‘쎄다’ 정다운에게 박살 난 은제추쿠, 로우 블로에 ‘아이 포크’ 감점에도 ‘주짓수 전설’ 부셰샤와 무승부 [UFC] 작성일 12-14 29 목록 아이 포크로 감점, 그런데 패배하지 않았다.<br><br>케네디 은제추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마르쿠스 부셰샤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헤비급 매치에서 3라운드 무승부를 거뒀다.<br><br>‘쎄다’ 정다운에게 박살 났던 은제추쿠. 그는 아이 포크 감점에도 ‘주짓수 전설’ 부셰샤와 무승부를 거뒀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12/14/0001103021_001_20251214132608941.jpg" alt="" /><em class="img_desc"> 케네디 은제추쿠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마르쿠스 부셰샤와의 UFC 파이트 나이트 헤비급 매치에서 3라운드 무승부를 거뒀다. 사진=UFC 뉴스 SNS</em></span>은제추쿠는 로우 블로에 아이 포크까지 모두 범했으나 경기력에서 부셰샤를 앞섰다. 물론 2라운드 큰 위기가 있었으나 결국 3라운드에서 분위기를 바꾸며 연패 위기를 극복했다.<br><br>1라운드는 부셰샤의 적극적인 그래플링, 은제추쿠의 견고한 디펜스가 빛났다. 부셰샤는 수차례 테이크 다운 성공, 자신의 장기인 주짓수를 활용하려고 했으나 은제추쿠의 완력, 그리고 그래플링 방어는 탄탄했다.<br><br>부셰샤는 이 과정에서 은제추쿠의 무릎에 로우 블로 허용, 큰 고통을 호소했다. 이후 은제추쿠가 적극적으로 압박, 강력한 타격으로 부셰샤를 흔들며 1라운드를 끝냈다.<br><br>2라운드에도 부셰샤가 쓰러졌다. 은제추쿠의 아이 포크에 당한 것. 결국 1점을 감점당한 은제추쿠였다. 판정으로만 갈 수 있다면 부셰샤가 유리한 상황. 결국 은제추쿠는 KO를 노려야만 하는 상황이 됐다.<br><br>부셰샤는 기습 테이크 다운 성공 후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는 서브미션으로 끝내려는 모습이었다면 이번에는 정확한 엘보우로 은제추쿠를 흔들었다.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으나 2라운드는 부셰샤가 완전히 가져갔다.<br><br>3라운드는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부셰사가 유리한 듯한 상황에서 은제추쿠가 상위 포지션을 가져가며 반전을 만드는 듯했다. 하나, 부셰샤도 니바를 시도하며 은제추쿠를 괴롭혔다.<br><br>은제추쿠가 부셰샤를 상대로 3라운드 막판, 강력한 파운딩을 통해 반전을 만들려고 했다. 부셰사는 제대로 된 반격을 하지 못한 채 얻어맞으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결국 판정에서 승부가 갈리게 됐고 누가 유리한지 알 수 없는 승부였다.<br><br>결과는 무승부로 끝났다. 은제추쿠가 아이 포크로 1점 감정이 된 상황에도 결국 부셰사에게 패배하지 않은 건 사실상 승리와 다름없는 경기였다는 뜻이다.<br><br>[민준구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이상호, 스노보드 월드컵 평행대회전 9위...결선 벽 또 못 넘어 12-14 다음 '카투사 입대 D-1' 여진구, 짧게 자른 머리…벌써 늠름해졌네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