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뒤흔든 희대의 사기꾼' 전청조에게서 벗어났다...'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사기방조 무혐의 결정문 공개 작성일 12-14 24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4/0000583877_001_20251214134512654.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4/0000583877_002_20251214134512701.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서 벗어났다. 검찰은 남현희에게 범죄 인식이나 가담 정황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br><br>남현희는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동부지검이 내린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방조 혐의와 범죄수익 은닉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모두에 대해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br><br>결정문에서 검찰은 "남현희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기타 범죄 행위를 사전에 인식하고 이를 도왔다고 보기 어렵다"며 "오히려 피의자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피해자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범행을 인지하고 방조했다는 점을 입증할 만한 객관적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4/0000583877_003_20251214134512736.jpg" alt="" /><em class="img_desc">▲ ⓒ연합뉴스</em></span></div><br><br>그동안 남현희는 전청조가 재벌 3세 혼외자를 사칭하며 투자금을 끌어모으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또한 범죄 수익 일부가 남현희 명의 계좌로 흘러들어 갔거나, 남현희 명의로 임차된 고급 주택과 차량에 사용됐다는 주장도 제기됐다.<br><br>검찰은 이와 관련해 자금 흐름과 사용 내역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남현희가 범죄 수익임을 인지한 상태에서 이를 은닉하거나 사용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전청조가 주도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고 지출을 결정한 정황이 더 뚜렷하다는 점도 고려됐다.<br><br>전청조는 재벌가 출신을 사칭하며 수십 명으로부터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지난해 11월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3년형이 확정됐다. 이 과정에서 남현희 역시 연루 의혹에 휘말리며 수사 대상에 올랐지만, 이번 결정으로 법적 책임에서는 벗어나게 됐다.<br><br>남현희 측은 불기소 결정 공개와 함께 "오랜 시간 이어진 의혹으로 큰 고통을 겪었다"며 "사실관계가 바로잡힌 만큼 일상과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77/2025/12/14/0000583877_004_20251214134512783.jpg" alt="" /></span></div><br> 관련자료 이전 ‘초대박’ 헤드킥 한 방에 끝! 코스타, 샤리에르에 첫 KO 패배 안겨…1R 1분 14초 KO 승리+5연승 질주 [UFC] 12-14 다음 '신유빈에 무릎 꿇은' 中 세계 최강, 부상 핑계 없었다…"결과 아쉽지만 전력 다했어"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