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극동컵 우승 "올림픽에서도 최고 성적 낼 수 있도록" 작성일 12-14 3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241/2025/12/14/0003483375_001_20251214144709581.jpg" alt="" /><em class="img_desc">정동현. 미동부한인스키협회 제공</em></span><br><br>한국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EC)에서 우승했다.<br><br>정동현은 14일(현지시간)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8초05을 기록, 2위인 불가리아의 칼린 즐라트코(1분 28초 60)를 0.55초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br><br>정동현은 한국 알파인스키의 간판이다. 정동현은 지난 시즌 국제스키연맹 극동컵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7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br><br>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1년 동계체전에서 초등학생 사상 첫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정동현은 지난 시즌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또다시 MVP의 영예를 안았다.<br><br>국제 무대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br> <br>특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는 21위라는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스키 역사를 새로 썼다.<br><br>정동현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며 곧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무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윤승재 기자 관련자료 이전 봅슬레이 4인승 김진수팀, 월드컵 3차 대회 공동 6위...입상 문턱서 좌절 12-14 다음 함소원, ‘18살 연하’ 전남편 진화와 이혼 후 동거..“왜 사는지 몰라” (‘동치미’)[Oh!쎈 예고]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