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혜보던 오라클과 브로드컴, 꺼져가던 AI 버블론에 다시 불 지폈다 작성일 12-14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j423yiP1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25ca5a8864140ff4884c8574c0137bc43a8094fe17cda22d7b3e04afa2f06e" dmcf-pid="1A8V0WnQ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라클.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chosun/20251214145947583xmdp.jpg" data-org-width="3000" dmcf-mid="2rLa7Xaet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chosun/20251214145947583xm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라클.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6ec5d4566be5e7645ab14adf4417d26d892bb947f9aff1649cf4c56db890092" dmcf-pid="tc6fpYLxtS"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주가가 급등했던 오라클과 브로드컴이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하며 꺼져가던 AI 버블론에 다시 불을 지폈다.</p> <p contents-hash="c992126db503fe3b701bf362d4bc5419bfc5c022575ff215d9b7fb0cb6b6355a" dmcf-pid="FkP4UGoM5l" dmcf-ptype="general">오라클은 10일(현지 시각) 올 9~11월 매출이 1년 전보다 14% 증가한 160억6000만달러(약 23조7300억원), 조정 주당순이익이 2.26달러라고 밝혔다. 수익성은 개선됐지만 매출이 시장 예상치(162억1000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시장이 주목한 AI 사업 부문인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 부문 매출은 1년 전보다 68% 증가한 데 그쳐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지 못했다. 특히 오라클은 인프라 투자 비용이 크게 늘어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야기했다. 데이터센터 지출을 나타내는 자본 지출이 지난 분기보다 35억달러 증가한 120억달러에 달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보다 37억달러 많은 것이다.</p> <p contents-hash="0eb94daf42460fda76a6155da5d99c34e63b3923c9f0d158e5d65a940cc7fde5" dmcf-pid="35rEJfyOYh" dmcf-ptype="general">이날 오라클의 매출이 기대치보다 낮고, 예상보다 AI 인프라 투자 비용이 크자 주가는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실적 발표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오라클 주가는 전날보다 11.6% 급락했다. 지난 9월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지만, 3개월 만에 ‘도돌이표’ 주가가 된 것이다.</p> <p contents-hash="84ad852857867f9bde1750fbd5d88d3ca7a9be105a0d05ffd5413ae3729b5ab0" dmcf-pid="01mDi4WItC" dmcf-ptype="general">11일엔 블룸버그가 오픈AI가 사용할 오라클의 미 텍사스 데이터센터 완공이 2027년에서 2028년으로 연기됐다고 보도했고, 주가는 추가로 4% 넘게 하락했다. 오라클의 AI 인프라 투자금이 예상보다 많은데 완공 일정까지 늦어지며 투자금 회수가 지체될 것을 투자자들이 우려했기 때문이다.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자 오라클은 “계약상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어떤 부지에서도 지연은 없고,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49f3332ead9f8ec73f912cf7282dc897ed773e824a0313ef706af901f14539" dmcf-pid="ptswn8YC1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브로드컴 로고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chosun/20251214150649814aawl.jpg" data-org-width="4278" dmcf-mid="ZzjgPqIk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chosun/20251214150649814aaw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브로드컴 로고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83484fe23c7049a6ed6e7cc59b223cbb8f31b3e7d69bcb07a2fb740b390ef0c" dmcf-pid="UFOrL6GhZO" dmcf-ptype="general">브로드컴도 마찬가지다. 브로드컴은 11일 9~11월 매출이 1년 전보다 28% 증가한 180억2000만달러(26조6200억원), 순이익이 1년 전보다 97% 증가한 43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이었다. 브로드컴은 대표적인 AI 수혜주다. 물리 설계를 맡은 구글의 TPU(텐서프로세싱유닛)가 좋은 성능을 보이며 올해 주가가 75% 상승했다.</p> <p contents-hash="aa867b2147fa2335ea8a6534cf195a375525350a8a2cff40a4dfdbbd727e8bdb" dmcf-pid="u3ImoPHlYs"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AI 칩 마진이 생각보다 작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주가는 추락했다. 호크 탄 브로드컴 최고경영자(CEO)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매출이 비AI 매출보다 총마진이 작다”고 했다. 브로드컴 주가는 다음 날 정규장에서 11% 넘게 급락했다.</p> <p contents-hash="d3ec0227d174cec3ebd30fdd52c2e7b792f802e15a7a88658524683b3f2b86ad" dmcf-pid="70CsgQXSZm" dmcf-ptype="general">AI 직접 수혜를 보던 두 기업이 우려 섞인 실적을 발표하자 잠잠했던 AI 버블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아르젠트캐피털매니지먼트의 제드 엘러브로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AI에 대해 완전히 비관적인 것은 아니지만 조심스럽고 불안해하면서 주저하는 분위기”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김혜주 경기대 교수, 문화연예대상 연극부문 우수상 수상 12-14 다음 반도체 전기사용량 9% 늘때 요금은 두 배 뛰었다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