웸반야마 돌아온 샌안토니오, OKC 17연승 저지…NBA컵 결승행 작성일 12-14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12/14/0001316106_001_20251214153410915.jpg" alt="" /></span><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빅토르 웸반야마의 슛</strong></span></div> <br>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이번 시즌 '최강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에 시즌 두 번째 패배를 안기며 정규리그 중 진행되는 컵대회인 NBA컵 결승에 올랐습니다.<br> <br> 샌안토니오는 오늘(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NBA컵 준결승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를 111-109로 따돌리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 <br> 2023-2024시즌 시작된 NBA컵에서 샌안토니오가 결승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br> <br> NBA컵은 30개 팀이 6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에 올라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br> <br>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가 정규리그를 겸합니다.<br> <br> 2023-2024시즌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 2024-2025시즌엔 밀워키 벅스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br> <br> 샌안토니오는 이날 올랜도 매직을 제압한 뉴욕 닉스와 오는 17일 결승전에서 격돌합니다.<br> <br> 샌안토니오는 앞선 정규리그 25경기에서 단 1패만 기록하고 최근엔 16연승을 내달리던 오클라호마시티에 시즌 두 번째 쓴 맛을 안기고 서부 콘퍼런스 4위(18승 7패)에 올랐습니다.<br> <br>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승 행진이 끊겼으나 2위 덴버 너기츠(18승 6패)에 5경기 차로 앞선 서부 콘퍼런스 선두(24승 2패)를 유지했습니다.<br> <br> 종아리 부상으로 지난달 중순부터 자리를 비웠다가 약 한 달 만에 돌아온 샌안토니오의 '신인류' 빅토르 웸반야마가 승부처에서 빛났습니다.<br> <br> 웸반야마는 4쿼터 2분여를 남기고 102-101로 역전하는 점퍼를 넣었고 1분 18초 전엔 자유투 2득점으로 105-101을 만들었습니다.<br> <br> 이후 접전 속에 오클라호마시티의 애타는 추격전이 이어졌지만, 샌안토니오는 리드를 놓치지 않았습니다.<br> <br> 웸반야마는 벤치에서 시작해 21분을 소화하며 22점 9리바운드를 올려 큰 힘을 보탰습니다.<br> <br> 오클라호마시티의 '에이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는 양 팀 최다 29점을 넣었으나 팀 패배로 웃지 못했습니다.<br> <br>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뉴욕이 올랜도를 132-120으로 물리치고 역시 처음으로 NBA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br> <br> 뉴욕의 제일런 브런슨이 시즌 개인 최다 40득점을 폭발했고, 어시스트 8개를 곁들여 승리에 앞장섰습니다.<br> <br> 칼앤서니 타운스가 29점 8리바운드, OG 아누노비가 24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br> <br> 올랜도에선 제일런 석스가 26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습니다.<br> <br> 뉴욕은 정규리그 기준으로는 5연승을 내달리며 동부 콘퍼런스 2위(18승 7패)에 올랐고, 올랜도는 동부 5위(15승 11패)를 차지했습니다.<br> <br> (사진=게티이미지) 관련자료 이전 안세영, '왕중왕전'에서 시즌 최다승 대기록 도전…김원호-서승재도 최다승 도전 12-14 다음 이강인·배준호 나란히 도움 3호… 존재감 드러내는 유럽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