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여성 MC’ 김상희, ‘얼굴 없는 가수’ 고백…버스 사고로 정체 들통 작성일 12-14 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RwDlk9U7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a06f72c74e34bdcd6ee77a2298e8717d549158c493ead9d0c6b355b7b6694d" dmcf-pid="PglhHIQ9z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상희. 사진제공 | K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portsdonga/20251214152849871yflo.jpg" data-org-width="800" dmcf-mid="4sF6i4WI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portsdonga/20251214152849871yfl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상희. 사진제공 | KBS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2e7c8d7877c419a03152ef9e4bd99d5e2c4d6f090658beb925ee31ac789bab0" dmcf-pid="QaSlXCx27J" dmcf-ptype="general"> [스포츠동아|이정연 기자] 1960년대 가요계를 대표한 김상희의 파란만장한 데뷔 비화가 공개된다. </div> <p contents-hash="767a1d49eba5d625d6a228c953fb1e0a1be9fd0d8dc042717798dbe101185f4c" dmcf-pid="xNvSZhMV0d" dmcf-ptype="general">14일 밤 방송하는 KBS 1TV ‘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에서는 학업에서 두각을 보였던 김상희가 1961년 고려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한 뒤 친구들과 재미 삼아 응시한 KBS 전속 가수 시험에 1등으로 합격하며 가수 활동을 시작한 과정을 담았다.</p> <p contents-hash="b3e59d74dfa3e48a6faeb34b9d2a7a38f14b12c99b49bce37b2c77b1eab4658d" dmcf-pid="y0P6i4WIze" dmcf-ptype="general">김상희는 1961년 작곡가 고(故) 손석우의 곡 ‘삼오야 밝은 달’로 데뷔했다. 집안과 학교에 가수 활동 사실을 숨기기 위해 본명 최순강 대신 친구들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온 김상희라는 예명을 썼다. 공개방송 대신 녹음 방송만으로 활동하며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 초기를 보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06ce40e0c59947ebb77d04ae4577b7b7c38a031228c0e36fc56ae40efb802a" dmcf-pid="WpQPn8YC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portsdonga/20251214152851207wbvm.jpg" data-org-width="800" dmcf-mid="8lbB6zOc7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sportsdonga/20251214152851207wbvm.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fde6ee2881264b5a8c20d532eb8bdb62ab35dd01376eb6126fb41c5104b58039" dmcf-pid="YUxQL6GhFM" dmcf-ptype="general"> 대학 4학년 때 버스 사고에 휘말리며 위기도 맞았다. 함께 타고 있던 학보사 기자의 기사로 가수 활동이 세상에 알려지며 아버지의 강한 반대가 이어졌다. 김상희는 “전속 가수 활동만 끝나면 그만두겠다”라고 약속했지만, 이후에도 노래를 포기하지 못하고 몰래 활동을 이어갔다. </div> <p contents-hash="419f74775ecbbc4dd009f2d8525163f7702d1f1dab7e1412f444c7202d6817f1" dmcf-pid="GuMxoPHlux" dmcf-ptype="general">여성 학사 가수가 드물었던 시절이었고 김상희의 등장은 화제가 됐다. 1965년 대학 졸업 뒤에는 유명 작곡가들과 협업하며 매년 히트곡을 발표했고, 1960~1970년대 음악계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자리 잡았다. 진행 능력도 두각을 보이며 여성 최초의 방송 MC로 활동했고, 전 방송사에서 섭외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얻었다.</p> <p contents-hash="ec065929bace22c67f258a970bc84b816d5015819fc441efe5a248746958d429" dmcf-pid="H7RMgQXSUQ" dmcf-ptype="general">김상희는 1976년 동경국제가요제에 참가해 특별상과 벚꽃상을 받으며 국제무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때 고(故) 김강섭 작곡가의 곡 ‘즐거운 아리랑’은 정부의 특별 요청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희는 이후 약 6년간 일본에서 활동하며 음반을 발매했고 해외 가요제와 음악제에 초청받으며 한류 1세대 가수로 발자취를 남겼다.</p> <p contents-hash="c31f2b3f7ffc3a805b9109e39df5756c20b4261f948e5ea09a34aa2c23e13d9f" dmcf-pid="XbiJAetW3P" dmcf-ptype="general">데뷔 64년 차가 된 김상희는 현재도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40여 년 전 동료들과 결성한 ‘(사)한국연예인한마음회’ 봉사단을 이끌며 나눔과 봉사도 실천하고 있다.</p> <p contents-hash="529257c010b834147d7fa469159e7d5c5c1cbb31b20539001c8f867826fa47fd" dmcf-pid="ZKnicdFYF6" dmcf-ptype="general">‘Song큐멘터리 백투더뮤직 시즌 2–김상희’ 편은 12월 14일 밤 11시 KBS 1TV에서 방송된다.</p> <p contents-hash="251aa4d9c4695fc6d0315f7eca26528f14eb28dd6549dd62f21a3fb05d35a925" dmcf-pid="59LnkJ3Gu8" dmcf-ptype="general">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K-타이슨’ 고석현, 내년 2월 UFC 3연승 도전장… 상대는 무패 신성 스미스 12-14 다음 지석진 "내가 마지막 돈 꾼 사람이 유재석...22년 전 큰돈 빌려줘" [RE:뷰]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