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을 위해 테니스대회를 개최하여 나눔 실천하는 한해성 대표 작성일 12-14 17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 상 수상.</strong><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4/0000012134_001_20251214160706805.jpg" alt="" /><em class="img_desc">매년 제주도민을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한해성 대회장이 나눔국민대상에서 KBS상을 수상했다.</em></span></div><br><br>재성철강배 테니스대회 현장에서 재성철강 한해성 대표를 만났다. 한 대표는 지난 11월 6일 서울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KBS 상을 받았다. 이미 5년 전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가 있는 한 대표는 불우한 환경의 청소년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온 분이다.<br><br>10년 전 지산장학회를 설립해 모범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서 실시하는 레드크로스아너스 클럽(RCHC)의 회원으로 등재되어 있다. 한 대표의 헌신적인 나눔은 제주 도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테니스 동호인을 위한 베풂도 지속되고 있다. 매년 재성철강배를 여는 이유가 무엇일까? <br><br><strong>테니스 대회를 매년 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strong><br>개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서 자립하기까지 테니스가 가장 큰 힘이 된 운동이었다. 뛰다보면 모든 고민이 사라지고 어느새 고갈된 에너지가 충전되어 다시 도전할 수 있는 기운을 얻게 했다. 그 고마움에 대한 답례로 제주 도민들을 위한 대회를 개최하는 것이다.<br><br><strong>올해 시니어부를 신설했는데 그 이유는?</strong><br>점점 고령화되어 건강한 시니어 테니스 인구가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사실 제주도 내의 시니어 대회가 그리 많지 않다. 그래서 60세부, 65세부, 70세부까지 나눠 개인전으로 하려고 했는데 70세부는 참여율이 낮아 성원이 되지 않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81/2025/12/14/0000012134_002_20251214160706886.jpg" alt="" /></span></div><br><br><strong>내년 대회는 또 어떤 변화가 있을까?</strong><br>전국대회를 개최해 볼까 한다. 제주도에 사는 분들이 육지로 가서 전국대회 우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신인부나 개나리부에 도전하는 동호인들을 위해 전국대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회는 따로 구상하고 있다. 물론 시니어 대회는 계속 할 계획이다.<br><br><strong>'202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어떤 느낌?</strong><br>부끄러웠다. 상을 받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아닌데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에 초청되어 상을 받게 되니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0년 전에 먹고 사는 것이 힘들 때마다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그때부터 성공하면 반드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각오를 했다. 앞으로도 역량에 맞게 이웃의 어려움에 힘을 보탤 것이다.<br><br>한 대표는 니체가 쓴'위버멘쉬 (Ubermensch)'를 읽고 있었다. 챗GPT에게 이 책을 간단하게 한 줄로 요약해 달라고 요청했더니 이런 글을 남겼다.'기존의 규범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삶에 의미와 가치를 스스로 창조하며 살아가는 자율적 인간.'한 대표는 인간이 도달해야 할 이상적 목표로 제시된 '위버멘쉬'를 향해가고 있었다.<br><br>[기사제보 tennis@tennis.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한국마사회, 대학·고교 10곳과 ‘말산업 전문인력 육성’ MOU 12-14 다음 ‘금빛 반란’ 임종훈-신유빈, WTT 왕중왕전 첫 제패…천적 中 최강조, ‘7전 7승’ 신화도 무너뜨렸다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