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선제 투자로 TV '게임체인저'… 아이소셀로 '이미지센서 강자' 소니 흔들어 작성일 12-14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삼성전자가 남긴 '테크 족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81ZNwfzy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122968c1a148caf511c4e7a486c283a8c747873735d4b589dd8351a61b4624" dmcf-pid="Y6t5jr4q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Neo QLED 8K"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mk/20251214170604900qpzk.jpg" data-org-width="1000" dmcf-mid="y3BzOTJ6l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mk/20251214170604900qpz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Neo QLED 8K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502c38f7c70dd2c84ed0817dacf3b8f16eabb608749743c26b4886a492cedb" dmcf-pid="GPF1Am8BWo" dmcf-ptype="general">세상을 바꾼 엄청난 혁신이 당시에는 그것을 만들어낸 사람들조차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경우가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테크 산업에 남긴 중요한 족적들을 정리해봤습니다.</p> <p contents-hash="1dbd902993989aa4d11fe7c7ce638b460bd104f75830d4a6eb68a88fb941d90f" dmcf-pid="HQ3tcs6bSL" dmcf-ptype="general">1998년 삼성전자는 그래픽용 D램 GDDR을 최초로 상업화합니다. 그래픽 처리에 강한 D램이었던 GDDR은 엔비디아와 같은 그래픽카드 기업들에 중요한 메모리였고, 결국 인공지능(AI) 시대를 여는 핵심 반도체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15fa78d918427c24aae0c3fad9462db6200c887405e80510e2a09afd907793e9" dmcf-pid="XfZHgE2uWn"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1998년 TFT-LCD 시장 1위가 되는데요. 여기서 확보한 경쟁력으로 대형 LCD 패널까지 만들고 이것은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서 1위가 되는 중요한 경쟁력이 됩니다. 이는 TV 시장의 패러다임을 브라운관 TV에서 평판 TV로 바꾸는 계기가 되죠.</p> <p contents-hash="c77fdf4081d8cc0b468e1cdaa5a803098b710fe8dc7ad0f2a13cd85d67133f06" dmcf-pid="Z45XaDV7Ti" dmcf-ptype="general">2003년 삼성SDI는 세계 최초로 4.1인치 QVGA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를 개발합니다. OLED 사업화 가능성에 대해서 망설이던 상황이었지만 삼성은 2005년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했고 2007년 세계 최초로 AMOLED 양산에 성공합니다.</p> <p contents-hash="f71ac19047a5b395cb7584ae6103a6cea2d81baad90342ceaf95e03044fb3e62" dmcf-pid="581ZNwfzyJ" dmcf-ptype="general">2005년 삼성전자는 애플 아이팟에 낸드플래시를 공급합니다. 무겁고 시끄러운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에서 낸드플래시로 저장장치가 변하지 않았다면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2007년 애플 아이폰의 두뇌가 되는 반도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공급하기 시작합니다.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전환하면서 고성능 AP에 대한 수요가 커졌는데요. 인텔이 만들어주지 못한 AP를 삼성전자가 공급합니다.</p> <p contents-hash="0b05586c04930588836bd51513815523e136236a45062ffd8c81d8db5f2097c6" dmcf-pid="16t5jr4qvd" dmcf-ptype="general">2009년 삼성전자는 갤럭시폰을 통해 구글이 개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도입합니다. 삼성이라는 유력한 휴대전화 제조회사가 안드로이드를 도입하면서 스마트폰 시장은 iOS와 안드로이드로 양분됩니다. </p> <p contents-hash="0846082c4c93acd6ef6ee96e3c40b17b9c53b9faf010bf5267889d50d3a58028" dmcf-pid="tPF1Am8BCe" dmcf-ptype="general">삼성은 이때 갤럭시 디스플레이로 LCD가 아닌 AMOLED를 도입합니다. 직접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72799d6612cb0077ed7f22f48d5bce3d8a799e2c63dac826712f1ebf5867ab3c" dmcf-pid="FQ3tcs6blR" dmcf-ptype="general">2017년 아이폰에 OLED가 도입되면서 OLED는 스마트폰, 모니터, 랩톱 등에 전방위적으로 퍼지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76c2968766d5e3c6c6123e780ea8d06dde3fc33a77c92ce23b95a2b2f5a6ba5" dmcf-pid="3x0FkOPKlM"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AP를 쓰다가 자체 AP를 개발한 애플. 2011년 삼성전자는 자체 AP 엑시노스를 출시합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자체 AP를 만드는 트렌드에 삼성전자도 일찍부터 동참한 것입니다.</p> <p contents-hash="426702ee420034841b37b1ddf3e3bec363e4017066828866fb5eac092f6490a9" dmcf-pid="0Mp3EIQ9Sx" dmcf-ptype="general">2013년 삼성전자는 자체 개발한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기술을 공개합니다. 이미지센서도 일종의 반도체인데요. 아이소셀은 갤럭시에 탑재되면서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소니의 독점을 깹니다. 2025년 애플이 아이소셀을 아이폰에 탑재하기로 한 것은 상징적 사건입니다.</p> <p contents-hash="b6689272feabbdef32060a9b9444244f5d2bdfd7cce7a2385703601dab249463" dmcf-pid="pByvdaztlQ" dmcf-ptype="general">OLED 디스플레이의 가장 큰 강점. 바로 디스플레이가 휘어진다는 것입니다. 삼성은 2019년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상업화했습니다. 2024년까지만 해도 폴더블폰은 실험적 제품에 불과하다며 비웃음을 샀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폴더블폰을 내놓고 애플도 폴더블폰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2003년 소형 OLED 개발에서부터 시작된 삼성의 긴 투자가 드디어 결실을 맺습니다. </p> <p contents-hash="5e7e3e643ef416f6a44491ac8fb33277b088dca3f999b929bcb7f078f1b13497" dmcf-pid="UbWTJNqFSP" dmcf-ptype="general">[이덕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부, AI 개발·이용 위한 '제로 트러스트' 보안 개발 착수 12-14 다음 [이덕주의 전자만사] 30년전 이건희 편지가 젠슨황을 일깨웠듯이…삼성전자 신사업 발상 美빅테크를 앞서갔다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