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협회 "'대한민국 첫 은메달'고(故) 송순천 교수... 국립묘지 안장" 촉구 작성일 12-14 2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9/2025/12/14/0000903018_001_20251214171606509.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복싱협회 회원들이 13일 경기 용인시의 한 호텔에서 ‘고 송순천 선수 국립묘지 안장 촉구대회’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복싱협회 제공</em></span><br><br>왕년의 복싱 챔피언들과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고(故) 송순천(1934∼2019) 전 용인대 명예교수의 국립묘지 안장을 촉구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br><br>대한복싱협회는 13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의 한 호텔에서 ‘고 송순천 선수 국립묘지 안장 촉구대회’를 열고 정부에 국립묘지 안장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송순천 전 교수는 1956년 멜버른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현재 그의 유해는 용인의 한 사설 납골당에 안치돼 있다. <br><br>이날 촉구대회에는 전 세계챔피언 출신 홍수환, 박종팔, 장정구, 유명우, 이형철, 최용수를 비롯해 19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광선·박시헌,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승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조석환, 용인대복싱동문회 회원 등 200여명의 권투인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송순천 선수의 공훈에 보답하지 않고 보훈을 논할 수 없다” “국가는 송순천 선수의 보훈에 반드시 응답해 보훈 정신을 완성하라”등의 구호를 외치며 국립묘지 안장을 촉구했다. <br><br>최찬웅 협회장은 “이번 사안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권투인 전체의 사명이자 책무”라며 “협회 차원에서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WBA 슈퍼미들급 세계챔피언 출신 박종팔도 “이처럼 뜻깊은 일에 권투인들이 하나로 뭉쳤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송순천 선수의 국립묘지 안장을 위해 끝까지 힘을 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br><br>한편, 배우 마동석 대한복싱협회 명예부회장도 화환을 통해 같은 뜻을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빙상연맹, 평창기념재단과 월드아이스스케이팅 데이 개최 12-14 다음 변요한·티파니 사례, 연애는 어디까지 숨겨야 할까[SD랩]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