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게임사, 플랫폼 키워 '한국판 스팀' 노려 작성일 12-14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게임 구매·아이템 결제부터<br>이용자 소통 커뮤니티까지<br>플랫폼 안에서 모두 가능<br>충성고객 확보해 매출 확대<br>구글·애플에 낼 수수료 줄여<br>수익성 개선까지 '일석이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bQcJNqF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82962d0c4be2172b1238f7c16a2112d0aa860f4303d6b5ed3a5a43892166ec" dmcf-pid="bKxkijB3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mk/20251214172111158hmxj.jpg" data-org-width="1000" dmcf-mid="qpDGIyiPC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mk/20251214172111158hmx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b93ba4b86e3ccecadb4ec19ead36a5493d09eb0873d2a951679127b28f5df656" dmcf-pid="K9MEnAb0WQ" dmcf-ptype="general">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게임과 아이템 결제부터 이용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까지 통합한 자체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처음에는 PC와 모바일 환경을 오가며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었다. 최근에는 자사 게임 관련 재화를 구입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해외 유명 게임사의 대작과 국내 인디 게임까지 판매하는 '게임 오픈마켓'으로서의 역할도 키우고 있다.</p> <p contents-hash="69b8a975a4a8508fce72dad7d704e81cc16134c71382fb4013e1f31b2a959a1e" dmcf-pid="9DSpGFkLTP" dmcf-ptype="general">14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출시한 '아이온2'와 기존 리니지 시리즈에 PC 플랫폼 '퍼플'을 통한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p> <p contents-hash="a86f8b28603fa54973a72b8982fcba7144cb1fc3ff203893b0246cacedd34db6" dmcf-pid="2wvUH3Eol6" dmcf-ptype="general">이전에는 모바일뿐 아니라 PC 게임에서 아이템을 구입해도 구글 플레이스토어를 통해 결제해야만 했다.</p> <p contents-hash="3bd830445b192e9a0870add5d1af76dd05650b34fe4b3c1d952b9c6de7571541" dmcf-pid="VrTuX0DgT8" dmcf-ptype="general">퍼플은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PC·모바일 크로스플레이 플랫폼이다. PC에서 게임을 원격으로 실행하고 모바일에서 게임 플레이 화면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거나 조작하는 기능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다. 여기에 게임 플레이 화면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거나 그룹·음성채팅 같은 사용자 간 교류 기능도 갖췄다.</p> <p contents-hash="88ac207251bf962df5ada859240afa73b61738518271a4580dde0e23dddcf5e5" dmcf-pid="fmy7ZpwaT4" dmcf-ptype="general">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파트너의 PC 게임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마블스 스파이더맨 리마스터' 같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대표 게임의 PC 버전을 퍼플에서 구동할 수 있는 게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493b985287fa6bc5eb6ff47fe02bbd6ab696d5138f8bbe665069f36dcab68af7" dmcf-pid="4sWz5UrNTf" dmcf-ptype="general">스마일게이트도 자사의 PC·모바일 게임뿐 아니라 글로벌 대형 회사부터 국내 인디 개발자가 만든 3500여 개 게임을 구입해 플레이할 수 있는 전자 소프트웨어 배급(ESD) 플랫폼 '스토브'를 운영 중이다.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과 비슷하게 최초 구입부터 플레이 중 아이템 거래 등 결제 기능에 게이머들끼리 소통하는 커뮤니티와 소셜 기능까지 제공한다.</p> <p contents-hash="aad903fbbb146f0db036227e0e0a18fbe825722f0171043ed74dc5454e62b9d4" dmcf-pid="8OYq1umjyV" dmcf-ptype="general">특히 1인이나 소규모 개발사가 만든 서브컬처나 추리, 비주얼 노벨 등 개성 있는 장르의 인디 게임이 대거 입점해 해당 장르를 좋아하는 마니아라면 꼭 찾는 필수 플랫폼으로 정평이 나 있다. 넷마블의 자체 PC 런처인 '넷마블 런처'로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최근 출시된 신작 게임의 플레이와 결제를 한 번에 할 수 있다.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다 실행되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의 경우 리모트 기능을 활용하면 PC에서 실행 중인 게임을 스마트폰에서 원격으로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p> <p contents-hash="344fd695a5b5303c1699940e63d2db46e918d285c48e116510bc4f8a340a3bd7" dmcf-pid="6IGBt7sAl2" dmcf-ptype="general">자체 플랫폼에 힘을 쏟는 게임사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그동안 구글과 애플 등 타 모바일 플랫폼으로 빠져나갔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현재 구글과 애플에서 게임이나 아이템을 결제하면 최대 30%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를 내재화하면 게임사 입장에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1d3d00fad921a4fb1a1b7d981e28194d740c9d24c9e3ea8dbc38e44ac5a0a9c0" dmcf-pid="PCHbFzOcy9" dmcf-ptype="general">NH투자증권에 따르면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엔씨소프트가 구글 등 외부 업체에 부담하는 매출액 대비 지급 수수료 비중이 기존 25.4%에서 내년 20.3%로 낮아질 전망이다. 절감되는 수수료 금액은 112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자사뿐 아니라 국내외 타사 게임까지 판매해 해당 플랫폼을 '제2의 스팀'으로 키우겠다는 목적도 있다. </p> <p contents-hash="66d0f8dcc1014145e838bb75046a80c641a3fcdb179a214b2dbc83be16b1b5b5" dmcf-pid="QhXK3qIklK" dmcf-ptype="general">[김태성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디즈니, 오픈AI에 10억 달러 베팅…“챗GPT·소라서 디즈니 캐릭터 이용 가능” 12-14 다음 생물보안법, 연내 통과 예상…국내 CDMO 수혜 기대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