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스키 전설' 린지 본, 월드컵 여자 활강서 2위 작성일 12-14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전날 금메달 이어 이틀 연속 메달<br>FIS 알파인 월드컵 최고령 메달 신기록</strong>[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스키 전설 린지 본(미국)이 복귀 후에도 변함없는 기량을 뽐내고 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12/14/0006183216_001_20251214173510581.jpg" alt="" /></span></TD></TR><tr><td>린지 본. 사진=AFPBB NEWS</TD></TR></TABLE></TD></TR></TABLE>본은 13일(현지시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열린 2025~26 국제스키연맹(FIS) 알파인 월드컵 여자 활강에서 1분 30초 74의 기록으로 에마 아이허(1분 30초 50·독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br><br>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활강 경기에서 1분 29초 63으로 금메달을 따냈던 본은 이틀 연속 메달을 수확했다. 1984년 10월생인 본은 전날 세웠던 알파인 월드컵 최고령 메달 기록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br><br>본은 스키 전설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FIS 월드컵 통산 최다승 2위에 해당하는 82승을 거뒀다. 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활강 금메달, 슈퍼대회전 동메달을 따냈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활강에서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2019년 은퇴한 본은 지난 시즌 현역 복귀를 선언하고 다시 설원으로 돌아왔다. 내년 2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본은 무리라는 주변의 우려를 실력으로 입증하고 있다.<br><br>올해 3월 월드컵 슈퍼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전설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날 1위를 차지한 2003년생 아이허와 나이 차는 19세지만 기록 차이는 0.24초에 불과하다. 올 시즌 월드컵 활강 종합 순위에서도 랭킹 포인트 180점으로 1위다.<br><br>본은 1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슈퍼대회전에서 다시 한번 정상을 조준한다. 스피드 종목인 슈퍼대회전은 본의 주 종목이다. 해당 종목에는 월드컵 최다 우승 기록(104회)을 보유한 미케일라 시프린(미국)도 출격한다.<br><br>알파인 스키에서 스피드 종목으로 분류되는 활강과 슈퍼대회전은 본의 주무대다. 테크니컬 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은 시프린이 강세를 보인다.<br><br> 관련자료 이전 빙상연맹, 평창기념재단과 '월드아이스스케이팅 데이' 개최 12-14 다음 무호바, 여자프로테니스 2025시즌 올해의 샷 선정...다리 사이 로빙 샷 '압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