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주' 유승은,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은메달...韓 선수 최초 입상 작성일 12-1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4/2025121401000842900132052_20251214180424626.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 제공=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em></span><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6/2025/12/14/2025121401000842900132051_20251214180424633.jpg" alt="" /><em class="img_desc">사진=FIS SNS 캡처</em></span>[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승은(롯데스키앤스노보드팀·용인성복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에서 은메달을 수확했다. <br><br>유승은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3.2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다.<br><br>지난 13일 예선에서 89.75점을 받아 2위를 차지했던 유승은은 결선에서도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며 은메달 수확과 함께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의 꿈을 이뤄냈다. 금메달은 오니쓰카 미야비(일본)가 174.00점으로 차지했으며, 예선 1위였던 앨리 히크먼(호주)이 162.25점으로 3위에 올랐다. <br><br>2018년 평창 동계올림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빅에어는 1개의 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경기다. 선수의 공중 동작과 비거리, 착지 등이 채점 기준이며,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도 정식 종목으로 진행된다. 한국 선수가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에서 입상한 것은 이번 대회 유승은이 처음이다. <br><br>또한 한국 스키는 역대 동계 올림픽에서 2018년 평창 대회 당시 스노보드 알파인 이상호의 은메달이 유일한 메달로 남아있다. <br><br>다만 이번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는 기대주들의 세계 무대 선전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앞서 지난 12일 2025~2026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가온이 92.75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br><br> 관련자료 이전 [데일리안 오늘 뉴스종합] 국민의힘, 3박4일 필리버스터 종료…환율 이달 평균 1470원 돌파 등 12-14 다음 '여자 바둑 1인자' 김은지, 난설헌배 4연패 휘파람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