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美 팔란티어, ‘무주공산’ 韓 국방AI 노린다 작성일 12-14 18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SW엔지니어 등 5개 직무 채용<br>HD현대 등 韓기업과 협력 확대<br>쉴드AI·안두릴 등도 한국 진출<br>“이대로면 AI 방산 껍데기될수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838SHgRv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cc427f3e9c626cb3c31adc3ae9afadcc4185440a9854cc658bb769e7587709" dmcf-pid="ylal6dFY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EPA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dt/20251214185948603jwup.jpg" data-org-width="500" dmcf-mid="q4CdX0DgS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dt/20251214185948603jwu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EPA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513ae8309e16a68753cd67b1be08be87cd1bb30b955d77fbed9cc6eee6ee2f8" dmcf-pid="WSNSPJ3Gyo" dmcf-ptype="general"><br> 한미 조선협력 프로젝트인 ‘마스가’ 바람을 타고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가 한국 국방AI 시장을 정조준했다. 지난 10월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한 데 이어 이번에는 한국에서 근무할 미국 현지 전문가 채용에 돌입했다.</p> <p contents-hash="9b5779380d2a8196e20223b1c8803c52b5c81c80aa816d736fa3271f51a40287" dmcf-pid="YvjvQi0HSL" dmcf-ptype="general">정부가 AI 3대강국(G3) 도약을 노리고 있지만 정작 국방 등은 안방을 내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국방은 사람의 생명과 국가의 운명이 달린 분야인 만큼 보안 못잖게 성능을 우선할 수밖에 없는데, 글로벌 선도기업들에 비해 국내 AI·데이터 역량이 한참 부족한 게 현실이다.</p> <p contents-hash="2435c6d061dcfe5c8a4016ba50048814bafc657c417674b73b8d99f0f7f21477" dmcf-pid="GTATxnpXyn"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소프트웨어 산업을 홀대해온 대가를 ‘국방 AI’ 전장에서도 지불하는 상황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p> <p contents-hash="702f6a2cfe1fb648b133ec0219271f5024e8197a86682a72940ebaea12c5bb05" dmcf-pid="HycyMLUZli" dmcf-ptype="general">14일 AI 업계에 따르면 미국 팔란티어테크놀로지스는 한국 사업과 관련해 5개 직무에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팔란티어의 전방배치SW엔지니어(FDSE)는 고객사에 상주하며 SW 역량을 활용해 고객 어려움을 설계부터 개발까지 엔드투엔드로 해결해주는 직무로, 이번 채용에서 13만5000~20만달러(약 2억~3억원)의 연봉이 제시됐다. 미국에서 뽑아 한국으로 파견 보내는 형태다.</p> <p contents-hash="925fe3b5c661ac9bedac83796c7cc0fbbaaa8cea5cbf28bee5c25231976bcd93" dmcf-pid="XrdrK6GhyJ" dmcf-ptype="general">미 국방부나 중앙정보부(CIA), 연방수사국(FBI)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방산AI 기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팔란티어는 지난 2022년 서울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해 국내에서만 168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HD현대와는 무인수상정(USV) ‘테네브리스’를 비롯해 미래형 첨단 조선소 구축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5bacda6e180819bdb5b77e3386239a4b68b8b3b2faeb43dc85beee1406ba3e8" dmcf-pid="ZmJm9PHlyd" dmcf-ptype="general">한국의 국방 AI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은 팔란티어만 있는게 아니다. AI 방산 스타트업 ‘쉴드AI’의 경우 국내 기업인 퀀텀에어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시장에 우회 진출했고, 마찬가지로 미국 AI 방산 기대주로 꼽히는 안두릴 역시 지난 8월에 한국 지사를 설립했다.</p> <p contents-hash="483474657e503ac79c450838498412de9567e3d6e78764df516f7bc4e98f6a29" dmcf-pid="5sis2QXSCe" dmcf-ptype="general">안두릴의 경우 현재 HD현대와 자율 무인함을 개발 중이며, 최근 대한항공과는 무인 항공기(UAV) 시스템을 활용한 산불 대응 플랫폼 공동 개발에 착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p> <p contents-hash="5cfe9aa5650f35bf906802cc51b923cdb25391a09e23ceb8e08164c37b20891f" dmcf-pid="1OnOVxZvWR" dmcf-ptype="general">국방 업계에서는 열악한 소프트웨어 경쟁력과 국내 기업들의 소극적인 대응 등을 고려했을 때 자칫 한국 국방 AI 시장이 글로벌 업체들의 놀이터로 전락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aefdd8cbec5626f4e4e1c484be7f4db2355399f3ba37211dd7b04331572e8e9" dmcf-pid="tILIfM5TTM" dmcf-ptype="general">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사무총장은 “방산에서는 AI가 두뇌 역할을 하는데, 한국에서 국방 AI는 불모지나 다름없다”며 “한국이 선체 등은 잘 만들지만 국방 AI는 초보 수준”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2109d93e7ef6cc2a937682847d178ca6541aa89fe159cc50c7898c068ef37bb" dmcf-pid="FCoC4R1yyx" dmcf-ptype="general">이어 “삼성이나 SK, 네이버 등에서 적극 나서야 하지만 소극적”이라며 “이러다가 한국이 AI 방산의 껍데기나 만드는 수준으로 전락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p> <p contents-hash="d89955de7f3f959f20ee4db6de363d103e6e7aec6fb7fcd996003757af2bb49b" dmcf-pid="3hgh8etWSQ" dmcf-ptype="general">박정일·팽동현 기자</p> <p contents-hash="a22c20f00c4d406b3de3da47cd9321cb191ca499cbc1c81b6636ad4fe2db7772" dmcf-pid="0lal6dFYCP" dmcf-ptype="general">comja77@d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지드래곤 "내년이면 빅뱅 20주년…4월부터 워밍업 시작" [N현장] 12-14 다음 ‘런닝맨’ 최형인 PD+최다니엘 하차 “고마운 프로그램” 12-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