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WIDE] AI 산업 중심 떠오르는 경기도 작성일 12-14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E7Fsvd8hv"> <blockquote class="talkquote_frm" contents-hash="d247b06cfce688053b0a1e59c966c2ed214141d98d434cb7c63bfef674e07f78" dmcf-pid="7Dz3OTJ6lS" dmcf-ptype="blockquote2"> 경기도, 작년 ‘AI국’ 신설 올 예산 789억 <br>산업-연구-기업간 연결 느슨 평가 <br>검증절차 등 기준 없어 확산 장애물 <br>일률적 프로그램 등 전문성 부족도 </blockquote> <div contents-hash="ad426534bf94d497ab1a4a9e8e43cdbe5e2fd4bc18717e593f1982e539903cd8" dmcf-pid="zwq0IyiPSl"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aa2266bd82442de1f83e7ae59ffcedcd20a30ac3b1307bb6c6193cffa121a9" dmcf-pid="qrBpCWnQC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기도가 국내 AI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산업의 성장 속도를 뒷받침할 기반 조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13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경기도 생성형 AI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10.13 /경기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551714-qBABr9u/20251214195736600xbxf.jpg" data-org-width="600" dmcf-mid="BQbeOTJ6v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551714-qBABr9u/20251214195736600xb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기도가 국내 AI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산업의 성장 속도를 뒷받침할 기반 조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사진은 지난 10월 13일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경기도 생성형 AI간담회에서 김동연 도지사가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5.10.13 /경기도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e4d527fa7a475a3f457a35fdf7f529131e03fd4fa502c65092386d20f111b5" dmcf-pid="BmbUhYLxWC" dmcf-ptype="general"> <br> 경기도가 국내 AI 산업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지만 산업의 성장 속도를 뒷받침할 기반 조성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인력난과 실증 환경 부족, 비효율적 지원체계가 해결되지 않는 한 ‘AI 중심지 경기도’의 구상도 반쪽에 그칠 수 있기 때문이다. </div> <p contents-hash="e3da4089b9fe34ace1e5a0d5a31bc73421c1a63d70107297300c2cc9d55fb18c" dmcf-pid="bO97SHgRhI" dmcf-ptype="general">지난해 경기도는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AI국’을 신설해 광역 차원의 정책 총괄 체계를 마련했다. 도는 올해 기준 총 789억7천695만원 규모의 AI 관련 예산을 편성하고 AI 실증사업, 데이터 산업 육성, 산학 협력 인재양성, AI 인프라 구축 등을 확대했다. 특히 판교(허브)·성남산단(피지컬 AI)·부천(로봇)·시흥(바이오)·하남(서비스)·의정부(제조) 등 6개 지역을 혁신 거점으로 지정해 기술 실증과 산업 확산을 연계하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fc9b7050421ff110dea54a8ccc5556fe5d51a3ffcbb4d9ba8ce1b990f9959a7" dmcf-pid="KI2zvXae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551714-qBABr9u/20251214195737899sidf.jpg" data-org-width="500" dmcf-mid="bxp8kOPK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551714-qBABr9u/20251214195737899sid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83c5e7b85105cd0972e4ad28d029a7fba801d9783482dc87b60ef5974b1a453" dmcf-pid="9CVqTZNdvs" dmcf-ptype="general"><br> 그러나 산업과 연구, 기업 간 연결은 여전히 느슨하다는 것이 현장의 공통된 평가다. 가장 직접적인 어려움은 인력 수급이다. 제조 기반 AI 기업들은 개발자 확보 자체가 하나의 경쟁력이 되고 있다. 시흥의 피지컬 AI 기업 링크투어스는 시화공단에 인접해 장비와 공정 데이터 확보에 유리하다는 강점에도 불구하고 지역 근무 기피로 개발자 채용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기업은 연구소를 강남에 두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16d44b4d257df599f2224b0673ade6102a5636babea7909e91b661dec8429c23" dmcf-pid="2hfBy5jJvm" dmcf-ptype="general">기술을 시험하고 발전시킬 실증 환경의 부족도 중소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꼽는 장애물이다. 피지컬 AI는 실제 공정과 로봇 장비 위에서 경험을 축적해야 발전하지만 이를 뒷받침할 적용 방식이나 검증 절차 등 최소한의 기준도 마련돼 있지 않다. 결국 기업들은 기술을 도입하는 모든 과정이 하나하나 ‘맨땅의 헤딩’처럼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안양의 피지컬 AI기업 TMS의 조윤호 대표는 로봇 브랜드가 너무 많고 소프트웨어가 모두 달라 표준이 없음을 지적하면서 실증 기준 없이 개별 기업이 해석에 의존해야 하는 구조로는 기술 확산의 속도를 높이기 어렵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110a0c2d4ea72c8242b5f8f8688e62fe5319c9b96876269cd5dace7d62c3ba7" dmcf-pid="Vl4bW1AiSr" dmcf-ptype="general">지원제도의 전문성 부족도 현장에서 반복되는 문제다.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원 창업 프로그램을 통해 ‘10분의 1 가격 GPU 클라우드’를 개발 중인 아주대 류관형 학생은 “도내 대학 연구실은 AI를 돌릴 고성능 GPU를 확보하기 어렵다. AI 기업마다 필요한 GPU 성능이 다른데 현재의 일률적 GPU 지원의 경우 일부 기업에선 가동률이 20%도 안 되는 경우가 많다”며 효율적인 고성능 컴퓨터 지원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71ce2dff9aa99c4aac1a866b159b5ef6e5719646823a21b067618dc0812f9b3" dmcf-pid="fS8KYtcnvw" dmcf-ptype="general">결국 도내 AI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에도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과제는 명확하다. 규제 및 실증 기준을 수립해 기업의 적용 속도를 높이고 산업 기반에 맞는 고급 인재를 안정적으로 양성·정착시키는 것이다. 송규원 경기도 AI융합연구센터장은 “제조·물류·서비스가 함께 있는 경기도는 AI 실증에 최적지”라면서도 “기업이 기술을 실험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제도적 장벽을 낮추지 않으면 성장의 속도가 따라가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인재 역시 초급 개발자 양성에 그쳤던 과거 방식이 아니라 대학과 연구기관이 협력해 실제 도내 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유출 방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07c261191b3fb436d482bc9f2d70cd0d536c35f701b28125f0f372e1b6427a" dmcf-pid="4v69GFkL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551714-qBABr9u/20251214195739176ipsa.jpg" data-org-width="300" dmcf-mid="K8dD5UrN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551714-qBABr9u/20251214195739176ipsa.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f2d0ff22f39c1130faf2479bfa3689cdfa90070babfe1c2e9bbcdc46b33289a" dmcf-pid="8wq0IyiPhE" dmcf-ptype="general"><br> /김지원 기자 zone@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레이, 엑소 팬미팅 당일 불참… "中 중요 일정 참석" 사과[공식] 12-14 다음 '238kg→118kg' 무려 120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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