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 월드컵 빅에어서 한국 첫 메달… 올림픽서 일 내나 작성일 12-15 25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스켈레톤 정승기, 월드컵 동메달<br>봅슬레이 김진수팀도 6위 ‘선전’</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12/15/2025121419551020330_1765709710_1765696882_20251215011307349.jpg" alt="" /><em class="img_desc">유승은이 14일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제공</em></span><br>겨울 종목 태극전사들이 내년 2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월드컵 무대에서 선전하고 있다. ‘스노보드 기대주’ 유승은(용인성복고)은 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컵 빅에어 메달을 거머쥐며 기대감을 높였다. 부상을 딛고 일어선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강원도청)는 올 시즌 월드컵 첫 메달을 수확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입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12/15/2025121419551020329_1765709710_1765696882_2025121501130735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5일 중국 베이징 쇼우강 파크에서 진행된 예선에서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모습. AP연합뉴스</em></span><br>유승은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스팀보트 스프링스에서 열린 2025-2026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빅에어 결선에서 173.25점으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2일 종목 예선에서 2위(89.75점)에 올랐던 그는 상위 8명이 겨루는 결선에서 순위를 그대로 지켜내며 생애 첫 월드컵 메달을 차지하는 기쁨을 맛봤다. 한국 선수가 월드컵 빅에어 종목에서 메달을 얻은 건 처음이다.<br><br>큰 점프대를 도약해 공중 묘기를 선보이는 빅에어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평창 대회 당시 스노보드 알파인에서 은메달을 딴 ‘배추보이’ 이상호(넥센)가 한국 스키 종목의 유일한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다.<br><br>정승기는 12일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펼쳐진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서 1·2차 시기 합계 1분42초66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정승기는 2024년 1월 스위스 생모리츠 대회 이후 약 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서 메달을 수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5/2025/12/15/2025121419551120331_1765709711_1765696882_20251215011307354.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스켈레톤 간판 정승기. IBSF 제공</em></span><br>정승기는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을 통해 “허리 부상 이후 오랜만에 포디움에 들어 정말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초반 스타트가 다소 아쉬웠지만 주행 부분에서 이를 보완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올림픽에서는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br><br>지난 시즌 허리 부상으로 긴 재활을 거친 정승기는 올림픽을 앞두고 올 시즌 복귀했다. 지난달 코르티나담페초의 ‘올림픽 트랙’에서 열렸던 월드컵 1차 대회에서도 5위에 오르는 경쟁력을 보여줬다. 정승기는 오는 19일 라트비아 시굴다에서 월드컵 4차 대회에 출전한다.<br><br>봅슬레이 남자 4인승 김진수 팀(김진수·김선욱·채병도·이건우)은 월드컵 4차 대회에서 1·2차전 합계 1분40초38을 기록, 6위에 올랐다. 3위로 입상한 독일 팀과는 0.34초 차이가 났다. 김진수 팀은 지난 월드컵 1차 대회에서 동메달로 한국 최초로 이 종목 입상에 성공한 바 있다. 관련자료 이전 임종훈-신유빈, 만리장성 넘고 넘어 왕중왕전 정상 12-15 다음 BWF '오피셜' 경고! "한국이 역사를 바꾼다"…항저우서 터질 '기록 폭풍' 예고→"역대 가장 의미 있는 피날레" 들러리 전락한 中 씁쓸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