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대 역전극…김종민 감독 158승 금자탑 작성일 12-15 20 목록 [앵커]<br><br>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한국도로공사가 '여오현 매직'을 일으키며 4연승을 달리던 IBK기업은행의 질주를 멈춰세웠습니다.<br><br>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 감독은 158승을 쌓으며 역대 여자부 최다승 감독이 됐습니다.<br><br>신현정 기자입니다.<br><br>[기자]<br><br>여오현 감독이 몰고 온 IBK기업은행의 상승세에 흔들린 선두 한국도로공사, 1, 2세트를 내리 내주며 돌풍의 희생양이 되는 듯 했습니다.<br><br>하지만 3세트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하더니, 4세트,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화력이 폭발했습니다.<br><br>23-22 한 점 차 상황에서 모마는 상대 팀 블로커를 뚫는 오픈 공격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더니, 곧바로 코트에 내리 꽂는 후위 공격으로 승부의 균형을 2-2로 맞추며 경기를 풀세트로 끌고 갔습니다.<br><br>후반으로 갈수록 공격 성공률을 끌어올린 모마는 5세트에서도 펄펄 날아 홀로 35득점을 쓸어담아 대역전승을 완성했습니다.<br><br><모마 / 한국도로공사 아포짓 스파이커> "저희를 한계치까지 몰아붙인 IBK를 상대로 이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범실이 많이 나온 와중에도 인내력을 가지고 저희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습니다."<br><br>김종민 감독은 158승째를 달성, 여자부 역대 최다승 신기록을 쓰며 승리의 기쁨을 더했습니다.<br><br>여오현 감독대행 체제 이후 이어진 IBK기업은행의 연승 행진은 4경기에서 멈췄습니다.<br><br>리그 6위 우리카드와 최하위 삼성화재가 맞붙은 남자부 '단두대 매치'에선 우리카드가 웃었습니다.<br><br>듀스 접전 끝에 1세트를 내준 삼성화재는 2세트를 따내며 반격했지만, 22득점을 올린 아라우조를 앞세운 우리카드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br><br>삼성화재는 1995년 창단 이후 최다기록인 9연패 오명을 썼습니다.<br><br>연합뉴스TV 신현정입니다.<br><br>[영상편집 김소희]<br><br>[그래픽 이은별]<br><br>#배구 #김종민 #여오현 #한국도로공사 #IBK기업은행<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추신수 “아내 먹이려고” ♥하원미 위해 입맛도 바꿨다‥야구계 최수종(냉부)[결정적장면] 12-15 다음 기안84, 23살 아들 생겼다‥학창시절 왕따 사연에 뭉클(극한84)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