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무진성, 명연기 부작용 "다 다른 배우인 줄…인지도 어떡하나"[인터뷰]... 작성일 12-1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무진성, '태풍상사' 종영 인터뷰<br>"표현준, 여러가지 표현할 수 있어 좋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8obvbhDsm"> <p contents-hash="5016bfb238e4c0fbd6b4a3bee3242b42c55bac5693c9a8baeef65299049a375c" dmcf-pid="U6gKTKlwwr"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인지도를 쌓아야 하는 상황인데, 다 다른 사람인 줄 알아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c66dc9c4b0d2551438c11059d35e5c35516bed0cf9a01ba307d351daa78c4d" dmcf-pid="uPa9y9Srs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Edaily/20251215060254708pvbb.jpg" data-org-width="670" dmcf-mid="0TrxtxZvm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Edaily/20251215060254708pvbb.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ce66ae1853317d4bc2493ddacba9e54ba7ece6d8559f7f69d967b495de618b8" dmcf-pid="7QN2W2vmID" dmcf-ptype="general"> 배우 무진성이 매 작품마다 명연기를 펼치며 활약한 것에 대한 의외의 고민을 이같이 밝혔다. 무진성은 최근 이데일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저는 매 작품마다 외형적인 걸로 변화를 주려고 한다”며 “그런데 너무 못알아보신다”고 너스레를 뜰었다. </div> <p contents-hash="72d6c32e0e2778477e63131b46e4f534157c5cfc2d5bc510a750b8fa1162d55d" dmcf-pid="zbRpspwaIE" dmcf-ptype="general">이어 “‘장르만 로맨스’, ‘폭군’, ‘태풍상사’ 다 같은 배우인 줄 몰랐다고 하시더라”며 “배우로서는 행복한 일”이라고 웃었다.</p> <p contents-hash="e9306bdca3deb009a59c39fe73a0f6cd08bcc514783763ad0388cc6af3ac8e86" dmcf-pid="qKeUOUrNwk" dmcf-ptype="general">그가 최근 출연한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직원도, 돈도, 팔 것도 없는 무역회사의 사장이 되어버린 초보 상사맨 ‘강태풍’의 고군분투 성장기를 담은 작품. 이 작품에서 무진성은 표박호의 아들이자 강태풍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는 표현준 역으로 출연했다. 강태풍을 향한 열등감에 그를 끝까지 괴롭히는 인물. </p> <p contents-hash="a1629165ac96c2e8adf274de7c7063b4d23f15364dfac8939151cbc8e928b6c9" dmcf-pid="B9duIumjDc" dmcf-ptype="general">무진성은 1997년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 맞게 헤어스타일부터 의상까지, 그 시대에서 튀어나온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기존에 보여줬던 작품의 모습과도 전혀 달랐다. 이 때문에 “무진성인 줄 몰랐다”는 반응이 쏟아졌다.</p> <p contents-hash="e53dee67ea4765e81b7c2ecaf54fc8ddb79f9d367f2ddc7fc2978bb43a7ecbdf" dmcf-pid="b2J7C7sAmA" dmcf-ptype="general">그는 연기 뿐만 아니라 표현준의 스타일링도 직접 생각하며 캐릭터의 완성에 힘을 쏟았다. 무진성은 “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듀스를 생각하며 스타일링을 했다”며 “제 헤어를 담당해주시는 선생님도 90년도에 샤크라라는 그룹을 담당하셨었다. 그분이 참여해주셔서 그 느낌을 정확하게, 머릿결 하나하나에 담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4f6e77a83fb8f195b74cc0e3673b83fb1d5baba610f7287143deb36a17ef91" dmcf-pid="KVizhzOcmj" dmcf-ptype="general">의상도 직접 구매했다. 그는 “동묘에서 쇼핑도 하고 제 소장품도 활용을 했다”며 “저와 우리 의상팀과 이렇게 매치해보고 입어보고 벗어보고 고민을 하면서 현준이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52b8b1eef1511dd1c44871bb6d0f17b725bb77745a78f43270aa59bb56b48d3" dmcf-pid="9VizhzOcDN" dmcf-ptype="general">이런 노력 덕분에 그 시대에 살고 있는 표현준 그 자체가 완성됐다. 또 1990년대에서 튀어나온 표현준 덕분에 ‘태풍상사’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p> <p contents-hash="6e2b3e9e158ceb9b2c8d1024f8a871e90c34787d90f24e5e34e354554e0ec724" dmcf-pid="2fnqlqIkIa" dmcf-ptype="general">무진성은 “테스트 촬영 때 제가 생각한 표현준 스타일로 갔다”며 “그때 현장에서 반응이 터졌다. ‘표현준이 왔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47db0025994742c220f984a96951d7c84a86f374697033add7b4e1dd199f730" dmcf-pid="V4LBSBCEwg" dmcf-ptype="general">무진성의 이런 ‘얼굴을 갈아끼운’ 연기는 시청자들에게만 놀라운 것이 아니다. 함께 살 부딪히고 연기한 배우들도 그를 못알아볼 정도다.</p> <p contents-hash="28c4158fde2b849020b3f2cd1d05cd673a940c560d880121b0f82e27292f8ca7" dmcf-pid="f8obvbhDmo" dmcf-ptype="general">무진성은 “함께 작품을 하는 한 배우는 저에게 ‘장르만 로맨스에서 작가 지망생 연기를 한 배우가 참 좋더라’고 말을 하더라. 제가 그 배우라고 하니까 ‘너무 다르다’고 놀라더라”고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0a80b5de0fd8f0721b3d844057396d2634bcb174c93c9f74fc8daa00c1e6dfcb" dmcf-pid="46gKTKlwrL" dmcf-ptype="general">매 작품마다 다른 사람으로 보이는 그의 활약은 그만큼 오랜 고민과 준비 덕분에 가능했다. 얼마나 작품, 캐릭터, 그리고 연기에 진심인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p> <p contents-hash="4876e5e198c37db95b53ffb026751b099887c20ca69d880d6f133876febf2fc3" dmcf-pid="8Pa9y9Srrn" dmcf-ptype="general">그는 MBTI가 INTJ라고 밝혔다. ‘N’인 만큼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무한한 상상을 하고 그 상상을 바탕으로 더 완성도 있는 캐릭터를 만들어간다.</p> <p contents-hash="b7975f269b7e6ac806c3b290e0ca84b174db99e9122fe71d336cde6304995c6d" dmcf-pid="6KeUOUrNDi" dmcf-ptype="general">그는 “현준이가 경찰청에 가면 어떨까, 어떤 심정일까, 어떻게 할까 등 상상을 하는데 연기에 굉장한 도움이 된다”며 “주어진 상황을 생각하고 연기를 하지만, 순간 순간 그런 것들을 상상하고 그 덕분에 애드리브가 나오기도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255ecc47a02671d21185608305410d34f8165dd151dd0756077643e1c1700a8" dmcf-pid="P9duIumjmJ" dmcf-ptype="general">‘태풍상사’에서 고마진(이창훈 분)이 타준 커피를 보며 “침 뱉었어?”라고 내뱉은 말도 그의 머릿속에서 나온 대사다. 그는 “이창훈 선배님과 합의가 없었는데 애드리브를 했고 선배님이 ‘저는 그런 사람 아닙니다’라고 받아쳐주셔서 해당 장면이 완성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4b31deae1b05cbdc522e32b4f80ea0389d2fe0c83999cbce18fa3d5d857a10e" dmcf-pid="Q2J7C7sAsd" dmcf-ptype="general">그는 “감독님이 ‘폭군’을 보면서 표현준을 떠올렸다고 하셨는데 그것도 놀랍다. 감독님의 멋진 능력을 제가 알 수 있었던 게 ‘태풍상사’를 보면서 모두 그 시대의 인물 같았던 것이다. 모든 배우가 역할을 소화하는 것이 찰떡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배우들을 다 캐스팅한 감독님이 대단하시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d95a1d10ed9825a641c34ef68363a7ad40c12c9d47947485024ec3acaa352e0" dmcf-pid="xVizhzOcIe" dmcf-ptype="general">‘태풍상사’ 표현준 역을 통해 또 한번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무진성은 “표현준이라는 역할은 표현을 할 것이 많은 캐릭터였다. 배우로서 감사한 기회였고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보여드릴 수 있어 재미있었다”며 “표현준 역할을 맡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p> <p contents-hash="b866fdb25c86ecf70d8215ec536fcb5ef3b6af97ff75765b61036b075612b1d1" dmcf-pid="yIZE4E2uOR" dmcf-ptype="general">김가영 (kky1209@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새 모델·대형 파트너십 발표…‘엎치락뒤치락’ 오픈AI-구글 경쟁 뜨겁네 12-15 다음 '산울림'=장재인 "밴드 활동 시작, 아름다운 사람 되고파" (복면가왕) [TV온에어]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