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모델·대형 파트너십 발표…‘엎치락뒤치락’ 오픈AI-구글 경쟁 뜨겁네 작성일 12-1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WQ52Ab0h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63e606accfd0ca35c83bb9d0a20fac70a09a63360a168570468ce58473263b" dmcf-pid="UYx1VcKp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로이터·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han/20251215060227654sxsh.jpg" data-org-width="700" dmcf-mid="ycQ52Ab0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han/20251215060227654sx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로이터·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03fbe3d1854650791e43fb8d2eb62afab162f60b80cac0da5489b3a58da5a8c" dmcf-pid="uGMtfk9UWw"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최강자’ 자리를 둘러싼 오픈AI와 구글의 경쟁이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 새로운 AI 모델 출시, 대형 콘텐츠 기업과의 파트너십 발표 등 ‘빅뉴스’를 잇따라 쏟아내며 엎치락뒤치락 중이다.</p> <p contents-hash="ed23b7058bf45fe34973eb6dd3ec379bae18606655feb4d439e77a95129f8a5c" dmcf-pid="7HRF4E2uWD" dmcf-ptype="general">챗GPT 개발사 오픈AI는 지난 12일(현지시간) GPT-5.2를 출시했다. GPT-5.2는 전문적인 지식 업무 수행에 뛰어난 모델로, 일상적 업무를 위한 빠른 답변에 최적화된 ‘즉답 모드’와 코딩·수학적 해결에 적합한 ‘사고 모드’, 긴 시간이 필요한 작업에 알맞는 ‘프로 모드’로 구성돼 있다고 오픈AI는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b3a170f24569b96bf36f5b8363859c7fe67b89b75fbd78daa276a47f94de50f" dmcf-pid="zXe38DV7yE" dmcf-ptype="general">GPT-5.2 출시는 직전 버전인 GPT-5.1을 내놓은 지 불과 한 달 만이다. 당초 이달 말로 예정돼 있던 출시를 앞당긴 배경엔 구글의 최신 AI 모델인 제미나이 3.0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제미나이 3.0은 이용자를 빠르게 확보하며 AI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다. 실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제미나이 3 출시 이후 사내에 적색경보(코드 레드)를 발령, 챗GPT 성능 개선에 집중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36431366de97101eab54283399748fdf538585d4ba118b89a37116dd1ea59798" dmcf-pid="qZd06wfzWk"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콘텐츠 제국’ 월트디즈니와의 파트너십으로도 구글에 한 방을 날렸다. 디즈니와 오픈AI는 지난 11일 디즈니가 오픈AI에 10억달러(약 1조47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디즈니의 200여개 캐릭터를 오픈AI 플랫폼에서 활용하게 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b99b2f5fdf7d2d0b1dd4a94cb9a478ebaca30dc2f73d1931c65f65b45bd87ebb" dmcf-pid="B5JpPr4qSc" dmcf-ptype="general">3년간 유효한 이 계약에 따라 오픈AI의 챗봇 챗GPT, AI 동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 등에서 디즈니·픽사·마블 작품 속 캐릭터가 등장하는 이미지나 영상 제작이 가능해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5da6bd99771fa850c791f9dbc0ed9f34d65cd20091a1807a4bb26dac39e74" dmcf-pid="beWoC7sA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근 개봉해 글로벌 흥행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의 한 장면. 디즈니와 오픈AI의 파트너십으로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오픈AI의 ‘소라’ 등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han/20251215060228953fjjj.jpg" data-org-width="1200" dmcf-mid="0mzCFM5TT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han/20251215060228953fjj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근 개봉해 글로벌 흥행 중인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2>의 한 장면. 디즈니와 오픈AI의 파트너십으로 디즈니의 캐릭터들이 오픈AI의 ‘소라’ 등에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dcb87fe520b0db5c66c692b4373b1b99c7ad19f23bb0690ddd07e4948fa75e" dmcf-pid="KdYghzOcvj" dmcf-ptype="general">대형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AI 플랫폼의 첫 공식 제휴인 이 협업으로 오픈AI는 업계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저작권 문제를 구글보다 먼저 해결하게 됐다. 오픈AI의 챗GPT는 지난 3~4월 이른바 ‘지브리풍’ 이미지 만들기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저작권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p> <p contents-hash="5c6792f631813f3365fc4823b52e9a4ee863faa1c4bc2061c385535e9678f0e1" dmcf-pid="9JGalqIkTN" dmcf-ptype="general">디즈니와 오픈AI의 동행은 구글엔 칼이 되어 돌아왔다. 디즈니는 협업 발표 하루 전인 지난 10일 구글에 저작권 침해에 항의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 서한에는 <라이온킹>, <스타워즈> 등 자사 인기 캐릭터가 구글의 AI 도구에서 무단 사용되고 있다며 즉각 삭제를 요구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p> <p contents-hash="7d68d909ff7d524a9dbbac4af8b87b7afd5a81f4ace60ab92f552ade444864c3" dmcf-pid="2iHNSBCECa" dmcf-ptype="general">오픈AI는 지난 10일 소프트웨어 기업 어도비와의 제휴를 통해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 ‘포토샵’을 챗GPT 생태계에 포섭하기도 했다. 이처럼 양사의 경쟁은 AI 모델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와 각종 파트너십을 통한 생태계 확장 등으로 번지고 있다.</p> <p contents-hash="c639bd12b91c8502a04515cb849589fbe7e63f1f3c6ca0e8e97e37c9dfcd6d05" dmcf-pid="VnXjvbhDvg" dmcf-ptype="general">양사의 불꽃 튀는 경쟁으로 국내 AI 챗봇 시장도 지각변동 중이다. 챗GPT가 여전히 독주하는 가운데 제미나이가 빠르게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챗GPT는 제미나이 3 출시 당일인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주 평균 활성 이용자(WAU) 869만명을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지켰으나, 신규 설치 건수가 주 평균 20만건에서 19만건으로 1만건가량 감소했다.</p> <p contents-hash="714f574caad587b4d50d4e4d9f50c5e7656a6ce9d20be73f1a93f76891622cfa" dmcf-pid="fLZATKlwho" dmcf-ptype="general">반면 같은 기간 제미나이는 1만6000명 수준이던 WAU가 2만1300명대로 늘었다. 실시간 웹 검색으로 주목받은 퍼플렉시티는 WAU가 45만명대에서 43만명대로 떨어지는 등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81486f9c7592709731c25d17835ff7fc38471f6f92ad1495b6b911d641c15de5" dmcf-pid="4o5cy9SrhL" dmcf-ptype="general">최민지 기자 ming@kyunghya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C몽, 박나래·조세호 옹호 이후.."이제 하고 싶은 거 다 할 것"[스타이슈] 12-15 다음 '태풍상사' 무진성, 명연기 부작용 "다 다른 배우인 줄…인지도 어떡하나"[인터뷰]...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