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신 발언! "내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하다"...'사기 방조' 혐의 벗어난 남현희, "악성 댓글 멈춰 달라" 호소 작성일 12-15 19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5/0002238692_001_20251215063511160.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가 사기 방조 혐의에서 벗어난 후 그간의 마음고생에 관해 토로하며 악성 댓글을 멈춰달라고 호소했다.<br><br>남현희는 1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서울동부지검의 불기소 결정문을 공개했다.<br><br>손수호 법무법인 지혁 변호사가 공개한 결정문엔 "남현희 피의자는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고 보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최초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증거들, 재수사요청 및 보완수사요구에 따라 확보된 자료들에 비추어 봐도, 피의자가 전청조의 사기 범행을 인식하고 가담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라는 내용이 담겼다.<br><br>검찰은 긴 조사 끝에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방조)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증거불충분 등의 사유로 인정하지 않았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5/0002238692_002_20251215063511196.jpg" alt="" /></span></div><br><br>남현희는 앞서 재벌 3세 혼외자 행세를 한 전청조가 투자금을 모집하는 과정에 도움을 줬으며, 범죄수익 가운데 일부를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br><br>혐의를 벗은 남현희는 14일 SNS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남현희는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과 가십성 보도가 반복되고, 그 위에 악성댓글까지 쏟아집니다..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사람도 큰 상처를 받게 됩니다...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또 다른 가해입니다. 키보드 뒤에 숨어 있다는 이유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점을 스스로 인식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5/0002238692_003_20251215063511234.jpg" alt="" /></span></div><br><br>이어 "제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합니다. 너무 힘이듭니다. 악의적인 댓글 그만 멈춰주세요..."라고 덧붙였다.<br><br>사진=뉴스1, 남현희 SNS<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현대차-삼성 반도체 협력 ‘숨고르기’…GV90 신차에 퀄컴 칩 쓴다 12-15 다음 기안84, 츠키에 ‘위기’ 느꼈다..권력 남용 “어디 나보다 잘 뛰려고” (‘극한84’)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