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10대뉴스] ⑥새 역사 쓴 '최강' 안세영…한국 배드민턴 황금기 활짝 작성일 12-15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5/PAF20251123252001009_P4_2025121507092691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br>[AFP=연합뉴스] </em></span><br><br>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올해 여자 단식과 남자 복식 종목에서 새 역사를 쓰며 '황금기'를 활짝 열어젖혔다. <br><br>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지난달 23일 호주 시드니에서 막을 내린 BWF 월드투어 슈퍼 500 호주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여자 단식 선수로는 사상 처음으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다. <br><br>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한 안세영은 올 시즌 14개 국제대회에 출전해 10번 정상을 밟았다. <br><br> 이는 2023년 자신이 세운 여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안세영은 당시 세계선수권대회와 8개의 BWF 월드투어 대회에서 우승했다. <br><br> 지난 1월 처음 복식 조를 꾸린 남자복식 '황금 콤비' 서승재와 김원호(이상 삼성생명) 역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br><br> 둘은 조 결성 불과 7개월 만에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올해 16개 국제 대회에 출전해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10개 대회에서 우승을 합작했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12/15/PXI20250922011701009_P4_20251215070926920.jpg" alt="" /><em class="img_desc">좌측부터 서승재, 김원호<br>[신화=연합뉴스] </em></span><br><br> 서승재와 김원호는 지난달 16일 일본 구마모토에서 끝난 BWF 월드투어 슈퍼 500 일본 마스터스에서 시즌 10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br><br> 1988년 중국 리융보-톈빙 조가 작성한 남자 복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룬 성과다. <br><br>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조는 오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해 또 한 번 대기록에 도전한다.<br><br>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 격이다.<br><br> 이들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우승할 경우 2019년 일본 남자 선수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인 11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br><br> 이러면 올 시즌 월드투어 무대는 사실상 한국 선수들의 독무대로 마무리된다.<br><br> coup@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스포츠10대뉴스] ⑤유승민, 3선 노린 이기흥 꺾고 대한체육회장 당선 12-15 다음 ‘난설헌배 4연패’ 김은지, 결승 최종전 혈투 끝에 오유진 제압… 개인 11번째 타이틀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