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집서 치매·골다공증 두 母 모시는 사연('인간극장') 작성일 12-15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rgOk5jJh5"> <div contents-hash="ded136e3ba7d903b656ea12a2c7d0f7e54d7ec0816bd9707b07fd7cfaec18403" dmcf-pid="WmaIE1AivZ"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5c4798ab42dd15133b22ce0127cbc27f3dad58b01e8315fb2f729bd8822116" data-idxno="1179422" data-type="photo" dmcf-pid="YsNCDtcn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KBS1 '인간극장'"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SpoHankook/20251215074649616jzcl.jpg" data-org-width="600" dmcf-mid="x4Ke8DV7l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SpoHankook/20251215074649616jz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spellcheck="false"> ⓒ KBS1 '인간극장'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c5257331c0ea1386c5d07525a5cf1ed36bf94371bdd3122fe6ff4b5df167384" dmcf-pid="GOjhwFkLhH" dmcf-ptype="general"> <div> </div> </div> <div contents-hash="dcce6f3719d151e4de5a5caf29dca42e5f62de16bf89f084efdc76efb814f030" dmcf-pid="HIAlr3EoCG" dmcf-ptype="general">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p> </div> <div contents-hash="a066c0d4fe945ab98af893bad98901801511f9e6d4f7c22141dab31af805a245" dmcf-pid="XCcSm0DgSY" dmcf-ptype="general"> <p>한 지붕 아래 두 어머니를 모시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p> </div> <div contents-hash="b8f24f6f235e9a4fa5ac7cd9df015630ba8509946ebc71bb2470fa377d4ad8e5" dmcf-pid="ZpG7txZvSW" dmcf-ptype="general"> <p>오늘(15일)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은 남해의 작은 집에서 펼쳐지는 한 가족의 동고동락을 담는다.</p> </div> <div contents-hash="6101f9adf68cff9f59794ba3337fcf09268dc10dcacdf640622ecca651b6fb87" dmcf-pid="5UHzFM5TCy" dmcf-ptype="general"> <p>사시사철 풍경이 아름다운 남해의 2층짜리 단독 주택. 이 집의 안주인 한맹년(54) 씨는 3년 전 시어머니 박봉순(85) 씨를 집으로 모셨다. 큰 기침 한 번에도 뼈가 부러질 만큼 골다공증이 심해진 탓이었다. 1년 뒤에는 치매가 급격히 진행된 친정엄마 손문옥(85) 씨까지 함께 살게 되며, 맹년 씨의 '두 어머니 돌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p> </div> <div contents-hash="5ce30be30e6f39c24b9b1654c5ebef4d3181fb8293c0f0ba665825dbd6dc3744" dmcf-pid="1uXq3R1yvT" dmcf-ptype="general"> <p>친정엄마 문옥 씨는 해가 지면 증상이 심해지는 일몰 증후군을 겪고 있다. 밤이면 보따리를 싸 집을 나서려 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다. 시어머니 봉순 씨 역시 거동이 불편해 일상의 도움이 필요하다.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맹년 씨는 묵묵히 두 어머니를 봉양하며 하루를 채운다.</p> </div> <div contents-hash="ccacf6aadb1ffa26f39471ba1de29d8cd5bf2eb96671b612dad9af741c69c31b" dmcf-pid="t7ZB0etWvv" dmcf-ptype="general"> <p>맹년 씨 곁에는 든든한 남편 정연견(57) 씨가 있다. 35년간 다닌 은행을 퇴직한 그는 "아내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겠다"던 약속을 지켰다. 어머니의 기저귀를 손수 갈고, 밤이면 장모님의 불안을 곁에서 지켜주는 모습은 '100점 남편'이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최근에는 횟집에서 새 일을 시작하며 또 다른 인생 2막을 열었다.</p> </div> <div contents-hash="5cea6cfe7160aeb6ad3c64a5f3191bbab0e255ad63cb9053b0e83782fd3561c7" dmcf-pid="Fz5bpdFYWS" dmcf-ptype="general"> <p>집안의 활력소는 막내딸 정언교(21) 씨다. 할머니들을 살뜰히 챙기는 언교 씨는 사실 부부가 마음으로 낳은 딸이다. 막내아들을 떠나보낸 뒤 깊은 고민 끝에 입양한 아이였다. 2년 전 입양 사실을 알게 되며 흔들리기도 했지만, 변함없이 곁을 지켜준 가족의 사랑 속에서 다시 중심을 잡아가고 있다. 취업을 앞둔 언교 씨는 이제 가족의 품을 떠날 준비도 시작했다.</p> </div> <div contents-hash="5c35aa06f365cabeeb6d654aa38996fabeb6d10099a383d193ee25927591937c" dmcf-pid="3q1KUJ3Gyl" dmcf-ptype="general"> <p>맹년 씨는 6년째 독거노인을 돌보는 생활지원사로 일해왔다. 남을 돌보는 일이 즐거웠지만, 점점 심해지는 친정엄마의 치매와 시어머니의 건강을 생각하면 일을 내려놓아야 할지 고민이 깊다. 언젠가 찾아올 두 어머니와의 작별을 후회 없이 맞이하기 위해, 지금은 '눈물 공부'를 하는 중이다.</p> </div> <div contents-hash="4459282d15aa48b099a942bed364e4c32c7bd80142a0d0b47c4b50ba7bf082c3" dmcf-pid="0Bt9ui0Hvh" dmcf-ptype="general"> <p>한 지붕 아래 두 어머니, 그리고 그 곁을 지키는 부부와 딸. 어려움도 즐거움도 함께 나누며 인생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는 맹년 씨네 가족의 이야기는 '동고동락'이라는 말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p> <p> </p> <p>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미우새' 김민종, "2년 안에 결혼할 것 같다"···확신하는 이유는? 12-15 다음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12년 열애 비결 "좋아하는 건 달라도 후져하는 건 같아" [소셜in]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