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 김은지 9단, 오유진 꺾고 난설헌배 4연패 달성 작성일 12-15 20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종합전적 2-1로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5/0008660113_001_20251215074816256.jpg" alt="" /><em class="img_desc">난설헌배에서 우승한 김은지 9단(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바둑 김은지 9단이 난설헌배 4연패를 달성했다.<br><br>김은지 9단은 14일 강원도 강릉 아레나에서 열린 제5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 결승 3번기 최종국에서 오유진 9단을 상대로 257수 만에 흑 불계승을 기록, 종합 전적 2-1로 우승을 차지했다.<br><br>1승1패로 팽팽히 맞선 채 치른 최종국은 마지막까지도 접전이었다. 중반까지 김은지 9단이 우세를 잡으며 승기를 굳히는 듯했지만, 경기 후반 오유진 9단이 형세를 뒤집으며 흐름을 가져왔다.<br><br>그러나 좌하귀 부분에서 오유진 9단의 결정적인 실수로 승부가 다시 흔들렸고 결국 김은지 9단이 극적인 역전승으로 최종 승리를 거뒀다.<br><br>이번 대회 우승으로 김은지 9단은 개인 통산 11번째 타이틀을 기록했고, 해성 여자기성전,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난설헌배 전국여자바둑대회까지 연속 제패하며 한 달 만에 3개 대회를 석권했다.<br><br>제5회 난설헌배 전국 여자바둑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강릉시의회·강릉시체육회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한국여성바둑연맹이 공동 주최·주관했다.<br><br>우승 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며 제한 시간은 시간누적 방식(피셔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졌다. 관련자료 이전 임윤아, 방콕을 홀린 ‘폭군의 셰프’ 공주 비주얼…“실사판 여신 강림” 12-15 다음 ‘보이’ 조병규 유인수 지니 서인국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