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HW 다 갖춘 나라는 한국뿐”…정부, 美서 인재 유치 ‘총력전’ 작성일 12-15 1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국 본토서 인재 유치 로드쇼 개막<br>실리콘밸리·뉴욕·오스틴 순회 전략<br>H-1B 장벽·빅테크 감원에 한국 부상<br>대기업부터 AI 스타트업까지 총출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Inr42vmC5">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d1c196ece2861fe7532d82dffe35c483b82ad5afc1eba92ffa67e82ce0ab9f1" dmcf-pid="tCLm8VTsC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인재 교류 로드쇼에서 이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k/20251215093007631jyjf.jpg" data-org-width="700" dmcf-mid="ZGek9BCE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k/20251215093007631jy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인재 교류 로드쇼에서 이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ffd1135821bdbcfc4cc1c4d0dea9df0e65701f069329cd562bc763b87cfc77" dmcf-pid="Fhos6fyOSX" dmcf-ptype="general"> “전 세계에서 정보력(소프트웨어)과 제조업(하드웨어) 역량을 모두 갖춘 나라는 거의 없습니다. 오죽하면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우리에게 부탁하겠습니까. 인공지능(AI) 시대, 기회는 대한민국에 있습니다.” </div> <p contents-hash="c14756adbdb3805e5dc91645fae37ef30df0f0d17eae44e50d8af45918dddb69" dmcf-pid="3lgOP4WIvH" dmcf-ptype="general">지난 12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메리어트 호텔. 300여 명의 재미 한인 과학자와 외국인 연구원들이 운집한 가운데 연단에 선 이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은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은 여러분을 위한 많은 기회를 만들 것”이라며 “대통령의 의지 또한 확고하다”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d39fbb8275524fd5360404c8d3c0f55d9a791f2ffcce264689409a4ca8619eb" dmcf-pid="0SaIQ8YCWG" dmcf-ptype="general">정부가 미국 본토에서 대규모 인재 유치전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이달 12일을 시작으로 16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 뉴욕, 오스틴 등 3개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인재 교류 로드쇼 ‘디 인비테이션, 한국은 당신의 재능을 기다립니다(The Invitation: Korea Awaits Your Brilliance)’를 개최한다.</p> <p contents-hash="f3c56c6d742d659eb35b1fc7fb9889e5e7ca010bfc71db71ece54b04ea9171ff" dmcf-pid="pvNCx6GhSY" dmcf-ptype="general">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행사 첫날에는 300여명에 달하는 재미 한인 과학자와 외국인 연구원들이 참여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비단 정부 연구소와 대학뿐 아니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자동차, SK온, LG디스플레이, HD한국조선해양, 두산로보틱스, 현대모비스를 비롯한 대기업부터 한미약품, 노타, 동진쎄미켐과 같은 중견 기업, 퓨리오사AI 등 유망 중소기업까지 29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하고 인재 유치에 나섰다. 주최 측 관계자는 “보통 이런 행사를 하면 한국인 유학생이 주로 참여하는데 이번에는 현지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3d83c2252bac8a1962982e513730214c05134f48222e4bcd293eaef9433338b" dmcf-pid="UC9dF5jJWW" dmcf-ptype="general">이 같은 열기 뒤에는 최근 미국 내 변화한 고용 환경도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H-1B(전문직 취업) 비자 신청비 인상 등으로 취업 문턱이 높아진 데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잇따른 감원 바람이 불면서 한국이 매력적인 대안으로 급부상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4cde198aa036bc80c3a1d185a3ec74c72d69a5bceae3213fa480b9ae987fa32" dmcf-pid="uh2J31AiWy" dmcf-ptype="general">이날 행사에 참석한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의 한 유학생은 “최근 비자 문제 등으로 학업을 마친 뒤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학생들이 늘어났다”라며 “한국 기업과 연구소의 달라진 처우와 연구 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미국 빅테크에서 근무하는 한 한인 연구원은 “AI 분야의 경우 한국과 미국의 인프라 격차가 조금씩 벌어지고 있다”라며 “이곳에 있는 연구자들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이들을 유인할 방안이 무엇인지 등을 자세히 조사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33d76e41d72d11852e203b4f8dbae269051fdaef65377344bd7caf321861e5" dmcf-pid="7lVi0tcn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날 행사에는 재미 한인 , 외국인 연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코트라]"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k/20251215093009039rqjy.jpg" data-org-width="700" dmcf-mid="55cSexZv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k/20251215093009039rq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날 행사에는 재미 한인 , 외국인 연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코트라]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3a18131ff42c2a046aa2c9f103260977d4e1c3f62a86199992713e968af39a" dmcf-pid="zSfnpFkLlv" dmcf-ptype="general"> 정부는 이번 로드쇼를 각 도시의 연구개발(R&D) 특성에 맞춰 전략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실리콘밸리에 이어 바이오 분야 거점인 뉴욕과 반도체 산업의 메카인 오스틴에서는 현지 우수 연구자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1대1 심층 상담과 멘토링을 진행해 실질적인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div> <p contents-hash="59637e4b88edc6b73851bf81646aeb0ab02841affd11eeb7c71534c308d2fa97" dmcf-pid="qv4LU3EolS" dmcf-ptype="general">이러한 현장의 분위기는 지난 10월 말 미 동부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된 ‘한미 연구 교류 협력 간담회’에서도 감지됐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신청해서 참가자를 더 받지 못하는 일도 있었다”라며 “인재 유치 행사는 각 기관별로, 학교 별로 꾸준히 해왔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 같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e1d1a718ab7e593cc6295aced62b61cdc3fa21b7260d4181a613d8dce2c619a" dmcf-pid="BT8ou0DgCl"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번 로드쇼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트라는 향후에도 인재 유치 사절단 파견, 홍보 로드쇼 등을 통해 국내 산업계와 학계의 수요를 반영한 글로벌 인재 유치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주한 비서관은 “대한민국은 인재들이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연구 거점”이라며 “정부는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국내로 들어오는 인재들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탐비' 남편과 여사친 불륜 의혹?…"음식 먹여주고 부부 해외여행 따라와" 12-15 다음 한국 과학자들이 발견한 초간단 ‘뇌 청소법’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