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무거웠다"·"훈장 멋있어"…지드래곤, 수다 터진 '4시간 콘서트' [현장+] 작성일 12-15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gJVbzOcC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35fc1c3171aff756b8ccddf50d34881af4fc39195fb9bdd871eb8e23d01ef1" dmcf-pid="WaifKqIkS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ed/20251215093547878tejt.jpg" data-org-width="1200" dmcf-mid="QtywcNqFh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ed/20251215093547878tej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a72e7148a2f9b0357a8a7982c5268056fdbc3916c2ba1b907cbbfe1f42c39ec" dmcf-pid="YlsgietWTg" dmcf-ptype="general"><br>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소통을 강조한 콘서트로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그는 최근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을 정면돌파하며 장장 4시간 동안 무대를 빛냈다.</p> <p contents-hash="5d9b83e7f13f702d360aa2be3db45ca51d4cd53fa46a913f0f976dfa8a299d28" dmcf-pid="GSOandFYyo"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지난 1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투어 '위버멘쉬'의 서울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전 세계 17개 도시에서 개최한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무대였다.</p> <p contents-hash="ca01983d927b45fd7bce240ef803542f4a34074ceba0bf5d0f10e14d92c72cac" dmcf-pid="HvINLJ3GyL" dmcf-ptype="general">이날 지드래곤은 "무대도 무대지만, '티키타카'가 난무하는 공연을 하고 싶었다"면서 초반부터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후 기상 문제로 73분이나 지연됐던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의 공연,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 등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하며 팬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다졌다.</p> <p contents-hash="9d3213d2a92f39ebd7dc276d3092726d75144b549d24d87d1162bdaec12c3540" dmcf-pid="XTCjoi0HTn" dmcf-ptype="general"><strong>◆ "천재지변과 시작한 투어, 마음 무거웠다"</strong></p> <p contents-hash="e0e8d51ddc3cb91a60c3c67b2585228f692f19e272889dd26927e088068fa743" dmcf-pid="ZyhAgnpXSi" dmcf-ptype="general">먼저 지드래곤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던 '위버멘쉬' 첫 공연을 언급했다. 당시 당시 체감온도가 영하로 떨어지는 맹추위와 강풍의 영향으로 공연은 73분이나 지연됐었다. 관객들은 추위에 떨며 공연을 기다려야 했고, 지드래곤은 콧물 투혼을 벌였지만 실력 논란이 불거졌었다.</p> <p contents-hash="99f489a92aed3b1461c55663db92b156ddeaac9c0d527ca383a64f794d7f35cd" dmcf-pid="5WlcaLUZhJ" dmcf-ptype="general">이날 지드래곤은 팬들을 향해 "밖이 춥지 않았냐"라고 인사를 건네고는 "그래도 3월보단 낫지 않나"라고 말해 고양 공연을 떠올리게 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사랑을 받으면서 세계 곳곳을 돌 줄 몰랐다. 특히 시작을 천재지변과 함께해서 마음이 항상 무거웠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80e78080fab8d06f6a570c4705bb0f81981522b640062a4219f649cd4818a12d" dmcf-pid="1YSkNou5l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8개월 간 지붕을 기다렸다"고 유쾌하게 말했다.</p> <p contents-hash="639e5e3b96e788ec493ca2cfe3f36d10c8ee93effc6f4f7cbef395c8ea1cbec1" dmcf-pid="tGvEjg71We" dmcf-ptype="general"><strong>◆ 라이브 논란 부담?…태양에게 '목 푸는 법' 물어봐</strong></p> <p contents-hash="870d9e705fe2973569b088b7b14a08dc966146e6b7d719db8e82013cbd795761" dmcf-pid="FHTDAaztCR"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앨범 발매 이후 월드투어를 시작했던 올 한해를 돌아보며 "아주 당당하게 열심히 보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9b41f4ac72c67cfacabd77094bc01a67b71d7592fc305d886a5d02bb1550e24" dmcf-pid="3XywcNqFWM"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내 "본의 아니게 양과 질을 다 얻으려고 했다. 한쪽을 얻기 위해서는 한쪽을 놨어야 하는데"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최근 불거진 라이브 논란을 떠올리게 하는 발언이었다. 이어 지드래곤은 "도무지 안 되겠어서 머리를 잘랐다"면서 "아! 군대는 다녀왔다. 걱정 말라"고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었다.</p> <p contents-hash="d0cdb2d592c2c3bad835944c24d715140639f591d16e0c651c332f8d2d940ff9" dmcf-pid="0ZWrkjB3lx" dmcf-ptype="general">이날 공연에는 빅뱅 태양, 대성도 게스트로 출연해 팬들을 기쁘게 했다. 지드래곤은 "떨어져 있어도 항상 나의 컨디션 등 안부를 묻는다"고 두 사람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b4590687124b3f2a76747905513d189017ba866efa400f9e9c09460044bda7f" dmcf-pid="p5YmEAb0lQ" dmcf-ptype="general">이에 대성은 "요즘 목 상태가 좀 걱정됐었는데 금·토요일 공연을 찾아보니 목소리가 7~8년은 젊어졌더라"고 지드래곤을 격려했다. 태양 역시 "대기실에 있는데 지용이가 '목을 어떻게 푸는 거냐'고 물어보더라. 이런 걸 물어보는 게 처음"이라면서 "원래 지용이가 우리 회사에서 '꾀꼬리권'이었다"고 힘을 실어줬다.</p> <p contents-hash="d5e2fb5bceb31abf7cbac3bf257645eefc2317a982eb85626aff211e7d862779" dmcf-pid="U1GsDcKpCP" dmcf-ptype="general">이후 대성 역시 자신의 목 컨디션을 걱정하자 지드래곤은 "태양에게 목 푸는 법을 물어보라"고 재치있게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10caec93d52d3eb1368930c4a42b40764cbb756872601650c96dbb3c297fbcd" dmcf-pid="utHOwk9US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ed/20251215093548112dxqv.jpg" data-org-width="1200" dmcf-mid="xPfptZNd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ked/20251215093548112dxq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가수 지드래곤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2075b1e6780367c4f2ce18e114aa876813e4c454443ced9c8d99a4451b595e" dmcf-pid="7sEJMPHlS8" dmcf-ptype="general"><br><strong>◆ "훈장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있게…'마마' 대상 감사"</strong></p> <p contents-hash="002b3aa04d80ce33cad576a7c27e50141e6eada3c1fbb040d8d1d7fd68ef3107" dmcf-pid="zODiRQXST4" dmcf-ptype="general">지드래곤은 올 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지난해 '마마 어워즈'를 했었고, 파리 노란 동전 모으기 자선 행사에 참여했고, 예능 프로그램도 했고, 여러 페스티벌들도 혼자 많이 나가봤다"고 돌아봤다.</p> <p contents-hash="3d0ff236fb7ffae906bd28b673849a05f66e93c2ec405863fcac1393089cfab9" dmcf-pid="qIwnexZvyf" dmcf-ptype="general">계속해 "내가 말해도 부끄러운데 APEC에서도 영광스럽게 무대를 했다. 또 옥관문화훈장도 수훈했고, 1년 만에 '마마 어워즈' 무대에 또 섰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67ecefe27ae15a824e4c3614a2c0c91f4d0aec730e71dabe6a1359cdd3867b3" dmcf-pid="BCrLdM5TvV" dmcf-ptype="general">특히 지드래곤은 "훈장을 실제로 보면 얼마나 멋있는 줄 아느냐"고 자랑해 웃음을 안겼다. 아울러 "제가 (팬 활동을) 이것 저것 다 보고 있다"면서 "'좋아요 봇'이기는 한데 (투표 독려 같은) 그런 건 못 누르겠더라. 상 욕심은 없다고 늘 말해왔는데 저도 배가 고팠나 보다. 지금은 배가 부르다.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ae3bd86453c5c003b3d177e65eb6a71d6476a313317de0bbce81b817abc7ba99" dmcf-pid="bhmoJR1yW2" dmcf-ptype="general"><strong>◆ 내년엔 빅뱅 컴백…"성인식 치를 것"</strong></p> <p contents-hash="c73474485783b0a77f24cca4416c8c5881093bd823ae458ab1599c71e926739a" dmcf-pid="KlsgietWC9" dmcf-ptype="general">올해 솔로로 활약했다면, 내년엔 빅뱅으로 컴백한다. 지드래곤은 "내년에도 해야 할 게 너무 많다. 내년에 빅뱅이 20주년을 맞이한다. 성인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말해 박수받았다.</p> <p contents-hash="3eb8fd5552e1a1007c449b307700e0b6bb5d9b8aa1b5deb67269c26e7cbcce86" dmcf-pid="9SOandFYlK" dmcf-ptype="general">그는 '코첼라 벨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출연을 언급하며 "4월부터 미국에서 워밍업을 시작한다. 워크숍 같은 거다"라고 했다. 앙코르 무대에 오른 태양과 대성도 "오늘 공연 후에 내년에 대해 얘기할 거다. 좋은 이벤트로 기다리는 분들을 기쁘게 해드리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a959702a468a0426d833da9c6f6066d56fe965a20f2b58c685c459c1989b974" dmcf-pid="2vINLJ3GCb" dmcf-ptype="general">이날 지드래곤의 공연은 장장 4시간 동안 진행됐다. 무대는 물론이고, 지드래곤이 멘트를 하는 시간이 유독 길었다. 팬들과의 소통을 염원했다는 그는 앙코르 이후에도 재차 무대로 나오는 등 월드투어를 끝내기 아쉬운 마음을 한껏 드러냈다.</p> <p contents-hash="79cff05d94678b517c15b22fb402d4cc563a5031ee05ac7e44205bbabdd5fe33" dmcf-pid="VTCjoi0HWB" dmcf-ptype="general">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권민아, "아직 안 죽었냐"는 악플러에 일침…"불쌍하다" [RE:스타] 12-15 다음 ‘데뷔 15주년’ 제국의아이들 케빈·김태헌·정희철·하민우, 日 팬미팅 성료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