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네이버 아이디 팝니다…中 쇼핑몰 네이버 거래글, 쿠팡 8배 작성일 12-15 1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네이버 363건·카카오 97건 타오바오 등에서 판매<br>국민 플랫폼 노리는 中 탈취 시도 늘어…피싱 정황도 발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u9PAaztG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f87fa429eef8ec364cd24ba8997c58cd09ba82d145d25ad3ecc7b95a98dc94a" dmcf-pid="F72QcNqFY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네이버 개인 계정이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습 (타오바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WS1/20251215100632823noyt.jpg" data-org-width="706" dmcf-mid="55ONSCx2Y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WS1/20251215100632823no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네이버 개인 계정이 중국 온라인몰 타오바오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습 (타오바오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6efe7e120531912888f7b54dbc9664a27895e25fc71c4734f92c153a307df2" dmcf-pid="3zVxkjB31u"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중국 쇼핑몰에서 국내 대표 플랫폼인 네이버(035420)와 카카오(035720) 계정 거래를 시도하는 게시물이 다른 플랫폼 대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 <p contents-hash="2c28a450c6ec2da52ab6a4099486fd50955f93ebc53c0d4528f87e27802f4734" dmcf-pid="0b8ewk9UHU" dmcf-ptype="general">최근 1년간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네이버 계정을 사고파는 시도는 계정 약 3370만 개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보다 8배 많았다.</p> <p contents-hash="c3f59468238a61d6397320bcd29ee3c74c7562b84642d9c7af7932f8f55c929d" dmcf-pid="pK6drE2uXp" dmcf-ptype="general">애플리케이션 연동 등 활용 범위가 넓은 네이버와 카카오 계정을 찾는 수요가 그만큼 많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p> <p contents-hash="c07a45116c68f6453aa207c571e467be1489a8acf7a6d53218253d61aca1677c" dmcf-pid="U9PJmDV7X0" dmcf-ptype="general">다만 거래 게시글을 집계한 것이어서 실제 정보가 유출됐는지는 확인이 어렵다. </p> <p contents-hash="6ff8df614fab6a2f40ab15c3359f7df0c2a46bcd96faeee949e3d826e4bbf32e" dmcf-pid="u2Qiswfz13" dmcf-ptype="general">작동하지 않는 위조 계정을 판매해 불법 수익을 얻으려는 시도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도 고려할 부분이다.</p> <p contents-hash="3930ac381db0ab28692a4be935abbaca91aed9699097020da0103da2990b46c9" dmcf-pid="7VxnOr4qZF" dmcf-ptype="general">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장겸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중국 온라인 쇼핑몰(타오바오·시엔위)과 포털(바이두)에서 탐지된 네이버 계정 거래 게시물은 363건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d5f6e4f4e2caca2b1a7ef3569ed050603fee1ba6adf229c361ff6fc41cbcb260" dmcf-pid="zfMLIm8BZt"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올라온 쿠팡 계정 거래 게시물(45건)의 8배를 넘는다. 카카오 계정 거래 게시물 역시 97건으로 쿠팡보다 2배 넘게 많았다.</p> <p contents-hash="c41fe90f272f105e558a11e21b495af03d3456a9c207f246ce6498ab5238823e" dmcf-pid="q4RoCs6b51" dmcf-ptype="general">가격은 판매 규모에 따라 1위안(약 209원)부터 200위안(약 4만 1890원)까지 다양한 것으로 확인됐다.</p> <p contents-hash="89f78519d9e090c15f15d4d20c5c67c6a8642ab9f2d93f73594bd46f07dbaf61" dmcf-pid="B8eghOPKZ5" dmcf-ptype="general">탐지된 불법 유통 게시물은 거래 행위 내용만을 담고 있어 해킹이나 유출·피싱 등으로 구한 유효한 계정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p> <p contents-hash="0be342b2115f69fa415004082a456df185d1e29e0ddd67fcc61239ece27c7850" dmcf-pid="b6dalIQ9HZ" dmcf-ptype="general">네이버와 카카오의 계정 매매 수요가 많은 건 한국 대표 플랫폼 정보를 노리는 중국의 시도가 그만큼 늘어난 것을 방증한다.</p> <p contents-hash="b9f46a53d93f2eb55c0b65879d99acc5c5ce334cd5d04a5a4e7b22cc9720079a" dmcf-pid="KYt7MPHlHX" dmcf-ptype="general">양사 서비스는 쿠팡을 뛰어넘는 수준의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 대다수 국민의 정보를 보유한 만큼 이를 겨냥한 정보 탈취 수요도 클 수밖에 없다.</p> <p contents-hash="16de1e9695d6e8f8db21bdfaac4c65f54c474d528394ab5696f208419c06a1d4" dmcf-pid="9GFzRQXSZH" dmcf-ptype="general">모바일인덱스 집계 결과 최근 1년간 쿠팡의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3200만~3400만 명인 반면 네이버는 4300만~4500만 명, 카카오는 4500만~4600만 명 수준이다. 연관 플랫폼을 더해봐도 쿠팡이츠는 최대 1200만 명이지만 같은 기간 네이버지도는 2800만 명, 카카오맵은 130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739a04cdabcd0a5a097b9671f3d066a40621f25d41c67d6abd770158d52999" dmcf-pid="2H3qexZv5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외부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클릭할 때 네이버 주소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모습. 오른쪽 로그인 화면에서 네이버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가 탈취된다. (네이버 고객센터 공지사항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WS1/20251215100634135nqcx.jpg" data-org-width="773" dmcf-mid="1uH38VTs1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WS1/20251215100634135nqc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외부 웹사이트에서 네이버 간편 로그인을 클릭할 때 네이버 주소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로 연결되는 모습. 오른쪽 로그인 화면에서 네이버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정보가 탈취된다. (네이버 고객센터 공지사항 갈무리)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386c79bd851d5a99366381fa7ed2755452cd1cfc4b74630cdd71d910e96ae6" dmcf-pid="VX0BdM5TGY" dmcf-ptype="general">네이버 서비스를 사칭한 피싱 사례 역시 국내 주요 플랫폼이 정보 탈취 시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음을 뒷받침한다.</p> <p contents-hash="d3beca75991351e4282c047b44863ed0ee0951a6dd8b70a764e00fb73358a3d5" dmcf-pid="fZpbJR1yGW" dmcf-ptype="general">네이버는 8월과 11월 각각 포털의 간편 로그인 기능과 네이버 광고주 센터를 사칭한 피싱 사이트를 발견했다고 알렸다.</p> <p contents-hash="4e44fe2cc21b7afb91bd8a1f3d9437053f41f5eda406e1da4fe19c4acbd326df" dmcf-pid="45UKietWGy" dmcf-ptype="general">두 피싱 사이트는 공식 웹사이트와 다른 도메인을 사용하지만 화면은 흡사하게 위조해 이용자의 네이버 계정 입력을 유도했다. 공격자는 취약한 웹사이트 서버에 침투해 악성 코드를 심은 다음 가짜 페이지를 띄워 정보를 탈취했다.</p> <p contents-hash="6b315ac7c879687d561bf335f3a1e42fbb09faae10a4d45c9fbff8f4c55ce969" dmcf-pid="81u9ndFY1T" dmcf-ptype="general">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국내 플랫폼 계정이 판매되는 것을 두고 로그인 정보 유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3e7e1c3e8ab61e1d7a62ff246ff1546ea395cd3336924aaf7ed0dd67e5ccaf0" dmcf-pid="6t72LJ3GXv" dmcf-ptype="general">김장겸 의원은 이달 국회 과방위 현안질의에서 쿠팡 계정이 타오바오 등에서 판매되는 사례를 제시하며 "로그인 정보가 유출된 게 아닌가"라고 지적했지만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는 "다크웹 등에서 탈취한 계정을 위조해 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사건과 쿠팡의 유출과는 관련이 없어 보인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d60877695387cc363ce36f4789cd05732b5268988e9d548a5a987232ab39c7b" dmcf-pid="Pu9PAaztGS"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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