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퍼스-블롬달 연파' 튀르키예 신성 카라쿠르트, 생애 첫 '3쿠션 월드컵 우승' 작성일 12-15 13 목록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8/2025/12/15/0003392311_001_20251215102613690.jpg" alt="" /><em class="img_desc">카라쿠르트(왼쪽에서 2번째)가 13일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왼쪽부터 준우승자 시덤, 카라쿠르트, 공동 3위 피터 클루망과 딕 야스퍼스. /사진=SOOP 제공</em></span>세계 3쿠션 당구계에 새로운 챔피언이 탄생했다. 튀르키예 신성 베르카이 카라쿠르트가 생애 첫 3쿠션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br><br>SOOP은 13일(한국시간) 이집트에서 열린 '샤름 엘 셰이크 3쿠션 월드컵' 결승전에서 카라쿠르트가 사메 시덤(이집트)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br><br>카라쿠르트는 결승에서 32이닝 만에 50-46으로 시덤을 제압하며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준결승에서는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17이닝 만에 50-32로 꺾었으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 과정에서도 토브욘 블롬달(스웨덴),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대회 내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br><br>주니어 시절 유럽주니어3쿠션선수권대회 우승으로 주목받았던 카라쿠르트는 시니어 무대에서는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으나 이번 대회에서 첫 월드컵 정상에 오르며 세계 3쿠션 강자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올해 세계3쿠션팀선수권대회 4강, 시즌 첫 월드컵 8강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br><br>결승에서 준우승에 그친 시덤은 이번 대회까지 네 차례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으나 다시 한 번 우승 문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조명우(서울시청)와 김행직(전남-진도군청)이 32강 조별리그에서 각각 조 2위를 기록하며 16강에 진출했다. 조명우는 16강에서 시덤에게 패했고 김행직은 8강에서 야스퍼스에게 패해 준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br><br>한편 SOOP은 생중계를 놓친 유저를 위한 VOD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별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SOOP 당구 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br><!--article_split--> 관련자료 이전 일본 투수 새 무대 된 KBO, 아시아쿼터에 갈린 시선 12-15 다음 'AOA 탈퇴' 권민아, '아직 안 죽었다고요?' 악플에 "너무 불쌍해"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