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혁신맨 vs 정책·기술맨...KT 차기 CEO 살펴보니 작성일 12-15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윤영·홍원표·주형철 3인 중 최종 1인 선정<br>차기 대표, 내외부 논란 끊고 부활 ‘속도’ 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1ipoi0H16">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111b295cc15e6bda813b9c0724ed2e5c5491cb9847c27a6534e9d81ade140b" dmcf-pid="8tnUgnpXt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3511ktsy.png" data-org-width="647" dmcf-mid="9qleTlRf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3511ktsy.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KT 광화문 East사옥 전경.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e9ee630d1f09c2d46d2de7a0e364f1aec87b0447b3b11d968d6e965e5fa59c2" dmcf-pid="6FLuaLUZG4"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KT의 차기 최고경영자(CEO)가 후보가 마침내 윤곽을 드러낸다. 약 한 달간의 차기 대표 선정 절차가 마무리되고 16일 최종 후보 1인이 결정된다.</p> <p contents-hash="34429b7668252874fe33fc4cfca85093086a24523d4025a2eb7c30e1588bac8a" dmcf-pid="P3o7Nou5Zf" dmcf-ptype="general">KT는 대규모 해킹 사태로 ‘사면초가’를 맞고 있다. 매번 새 대표가 선임될 때마다 계속되는 ‘낙하산 잔혹사’ 논란 등으로 내부 구성원들의 사기도 바닥으로 추락한 상태다. KT를 원상 복귀시킬 ‘구원투수’가 절실한 상황에서, 역량 있는 차기 대표의 등장으로 KT가 부활에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p> <p contents-hash="1451a9157b65df84280b49aa75f541d3011045c5be1c30179e82153a38e25aa6" dmcf-pid="Q0gzjg71XV" dmcf-ptype="general">15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박윤영 전 KT 사장, 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 주형철 전 대통령실 경제보좌관 등 최종 후보 3인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진행하고 16일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한다.</p> <p contents-hash="dd67f77b65c165ae9a2cfcde5f1aa99108ac9d110b42daa2702adc465f00ff81" dmcf-pid="xpaqAaztX2" dmcf-ptype="general">선정된 최종 후보는 내년 3월 주주총회를 거쳐, KT 대표로 선임된다.</p> <p contents-hash="3878a2637ce167c881e63dab536455e982b21a09fe7ce10efeb2a2cbd290d05a" dmcf-pid="yj3DU3EoG9"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차기대표 선임을 계기로 KT가 정상화에 속도를 내려면, 내외부 문제를 아우를 차기 대표의 ‘리더십’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심화된 내부 동요, 해킹사태 등 경영실패로 KT는 난파선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까지 나오는 실정이다.</p> <p contents-hash="6c8fc5692fee5af48730bd47f31f9a4cbc77f1e002b5fe14beb7414f8af7eb38" dmcf-pid="WI9vf9SrHK" dmcf-ptype="general">KT를 하루빨리 정상화시키고 산적한 난제들을 풀어가기 위해서는 KT 내부를 잘 알고 이해하는 인물이 선임될 필요성이 크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는 것도 같은 이유다.</p> <p contents-hash="70575cf138c45ad91cd0b541ae82da9a7da5883debdcc2d97d396a463f0289c3" dmcf-pid="YC2T42vmXb" dmcf-ptype="general">차기 대표의 ‘ICT 전문성’도 KT를 부활시킨 핵심 원동력이다. KT는 지난 2024년 7월 CEO 자격 요건에서 ‘ICT 전문성’을 삭제하고 ‘산업 전문성’으로 확대한 바 있다. 자칫 ‘ICT’ 전문성에 대한 자격 비중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던 만큼, 우려를 불식시킬 ‘전문성’ 있는 대표의 등장이 절실하다.</p> <p contents-hash="7484be794665eb9ad6ab7b22122f877e8960eec9fc80fd9e31eff9190d557423" dmcf-pid="GhVy8VTsXB" dmcf-ptype="general">통신 보안이 단순히 통신 업계를 넘어 국가 보안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공공가치’에 막중한 책임을 경영에 반영해야 하는 자질도 필수적이라는 분석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3b1aa7ead6f35ac412f22402f5a7060441ff0d4016368b51afc93c5e5af0bc" dmcf-pid="HlfW6fyOt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윤영 전 KT 사장 [KT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3732vohq.png" data-org-width="370" dmcf-mid="2QeFietWX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3732vohq.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윤영 전 KT 사장 [KT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40ad0b7d166dde8e2a22a3fac3e25d8dd3ca7c54f4f13edcca59ee8f9ed8a63" dmcf-pid="XS4YP4WItz"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최종 후보 3인에 대한 막판 역량 검증에도 속도가 붙고 있다. 이번 KT 차기 CEO는 전통·혁신맨(박윤영)과 정책·기술맨(홍원표, 주형철)의 경쟁으로 요약된다.</p> <p contents-hash="6114840ed9014892b3a5fb45cf12b758d5daa6ae46519734e9dd169de85fee3b" dmcf-pid="Zv8GQ8YCt7" dmcf-ptype="general">박윤영 전 사장은 30년 넘게 KT에 몸담은 ‘KT맨’이다. 1992년 네트워크기술연구직으로 한국통신(현 KT)에 입사해 기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매번 CEO 선임 때마다 후보 물망에 오를 만큼 ‘전문성’은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김영섭 대표 선임 당시 최종 후보 3인까지 올랐고, 구현모 전 대표 선임 때에도 유력한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ada9b9df70591b58cb9933576f146a879c957b93596cacc2956164325d2d72" dmcf-pid="5T6Hx6Gh1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부회장). [SK쉴더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4031yocr.jpg" data-org-width="1280" dmcf-mid="VeCMSCx2Y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4031yoc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홍원표 전 SK쉴더스 대표(부회장). [SK쉴더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299b4167012395c7e515b41a0cd3fa32d46d0b926c5210db59792f08f0dea14" dmcf-pid="1yPXMPHlYU" dmcf-ptype="general">홍원표 전 삼성SDS 사장은 KTF 시절 전략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1994년 KT에 입사,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전무)을 거쳤다.</p> <p contents-hash="2d5f84cd3cc2c94d8dbe818614a0aebb18cf0790e8fc524afd355ad7f5c77f42" dmcf-pid="to5AF5jJ5p" dmcf-ptype="general">2007년 삼성전자로 이직해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을 지냈고 2018년에는 삼성SDS 대표가 됐다. 2023년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SK그룹의 사이버보안 전문회사 SK쉴더스 대표를 지냈다. SK텔레콤 해킹 사태 이후 사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b5fb3b5a89a1132d84897f883598d3c51df284ce5d8724af4c31fb977c3d59" dmcf-pid="Fg1c31Ai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형철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4311ercv.png" data-org-width="381" dmcf-mid="ftJ0LJ3GX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054311erc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형철 전 대통령 경제보좌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78ef9c31a7976420d721b9a89fd8fd4eb2aaf853dbc5a1d628d2f7666e4e04" dmcf-pid="3atk0tcn13" dmcf-ptype="general">주형철 전 보좌관은 SK텔레콤과 SK커뮤니케이션즈 대표, 문재인정부 청와대 경제보좌관 등을 거쳤다.</p> <p contents-hash="9f3b80948cec20ddf44abd46579c0a598bcb58c719ef51ee1cc167388df5758d" dmcf-pid="0NFEpFkL5F" dmcf-ptype="general">SK커뮤니케이션즈가 운영하던 네이트·싸이월드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이 일어난 적이 있어 KT 수장으로 적절하냐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고객정보보호 스페셜태스크포스장’으로 사태를 수습한 바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엑소 레이, 팬미팅 당일 불참 사과 "中 중요 행사 때문…진심으로 죄송" 12-15 다음 [김태진 칼럼] ‘대통령 업무보고 생중계’가 여는 대한민국 행정 혁명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