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타이틀에도…화웨이 ‘트라이폴드폰’ 품질 잡음 [삼성 트라이폴드폰 흥행] 작성일 12-15 1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이트XT’, 품질 문제로 구매취소 속출<br>2세대 ‘메이트XTs’, 값 내려도 흥행부진<br>샤오미도 참전 전망…韓·中간 경쟁 격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h6F5jJZ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45b36d349b0b69fedb0aba2fdec762d374ff01fd3a56a1d9bd98a4c862871c" dmcf-pid="BolP31AiX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화웨이 ‘메이트XT’ [화웨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950433veyd.png" data-org-width="702" dmcf-mid="zEUkP4WIY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10950433veyd.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화웨이 ‘메이트XT’ [화웨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f1b82b674f86b6a7e3aceb158097dddc9c1491c98844db56140e62336ed01b5" dmcf-pid="bSuEQ8YCYy" dmcf-ptype="general">삼성보다 앞서 세계 최초로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선보인 화웨이가 제품 완성도 면에서 잡음이 계속되고 있다.</p> <p contents-hash="7ffa05d4d22fcd36a5a4b68433fe059cb3e3fc5eebabf18611bd6c8f2d0a3c9b" dmcf-pid="Kv7Dx6GhHT" dmcf-ptype="general">지난해 출시한 세계 첫 트라이폴드폰 ‘메이트XT’는 출시 직후부터 화면이 깨지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시장에 안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화웨이는 올해 2세대 ‘메이트XTs’를 선보이고 트라이폴드폰에 재도전한 가운데, 삼성과 트라이폴드폰 기술 자존심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p> <p contents-hash="b766688d6002e3077b5c8ef405f9c2b9485dc402bd21e40314356f8ea4b0d3e1" dmcf-pid="9TzwMPHlZv" dmcf-ptype="general">15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지난해와 올해 각각 ‘메이트XT’와 ‘메이트XTs’를 선보이고 트라이폴드 시장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d60702c56b42546e31dc1cf37fa52d0f6bc361f8ca33cbef08a114d6a540c0ed" dmcf-pid="2yqrRQXSZS" dmcf-ptype="general">문제는 제품 완성도다. 지난해 출시한 ‘메이트XT’는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으로 출시 전 진행한 사전 예약에서 2주간 약 650만대의 선주문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Z’자 형태로 두 번 접는 3단 접이식 폴더블폰으로 완전히 접으면 6.4인치, 한 번 펼치면 7.9인치, 완전히 펼치면 10.2인치의 세 가지 디스플레이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다.</p> <p contents-hash="ea290864ff6e736ca629d47f0f3089a4794b4d213f48a78756771f101e609461" dmcf-pid="VWBmexZvGl" dmcf-ptype="general">하지만 실제 제품을 손에 쥔 초기 이용자들 사이에선 액정이 깨지고 파손되는 사례가 속출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도 ‘메이트XT’의 화면 파손을 겪었다는 소비자들의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7a0219ac8151b1240cf81e8e139d71d7b8ce9ce8c67a9cc3a58fd23dcbb0723d" dmcf-pid="fYbsdM5TGh" dmcf-ptype="general">결국 출시 후에 한 달간 실제 판매량은 사전 판매 650만대의 1%에도 채 미치지 못하는 2만대에 그쳤다.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전 예약을 걸어 두었다가 실구매를 취소한 사례가 속출한 탓이다.</p> <p contents-hash="948802a1aecb9a5c72ee33ef603bfa133573de05d7c4a5ade59eae70d7dc6d63" dmcf-pid="4GKOJR1yZC" dmcf-ptype="general">400만원이 넘는 높은 가격도 실제 판매에 발목을 잡았다. ‘메이트 XT‘의 가격은 377만~453만원대다. 제품이 파손됐을 경우 수리비만 최대 300만원대에 달해 실제 제품의 시장성이 크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p> <p contents-hash="67536ecfd216e854ffb3ba123223b86af462c72a886ece89f21c01f3bd9bcfaf" dmcf-pid="8H9IietWZI" dmcf-ptype="general">올해 출시한 2세대 ‘메이트XTs’는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는데 주력했지만, 이 역시 판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d9c9cc3b48096d9faeb399fc531338ccd01656da6ee897cdcda0c77b105e695" dmcf-pid="6X2CndFYYO" dmcf-ptype="general">‘메이트XTs’는 화면을 펼치면 10.2인치, 한쪽만 접으면 7.9인치, 완전히 접으면 6.4인치다. ‘Z’자 형 타입으로 아웃폴딩과 인폴딩이 결합된 형태를 가지고 있다.</p> <p contents-hash="51ddc3fabac7a345d405d489f080513312b48f0447f253d090a5c202dd8d295e" dmcf-pid="PZVhLJ3GYs" dmcf-ptype="general">1세대 제품보다 가격을 낮춰 최저가 모델 기준 출고가는 약 1만5000위안(약 293만원)이다. 전작 1만9999위안(약 390만원)보다 약 100만원 낮아졌다. 가격 문턱은 낮아졌지만, 반응은 1세대 제품보다도 미미하다. 정식 출시 전 사전 판매도 1세대에 비해 화제성이 떨어졌다.</p> <p contents-hash="9a3bcca1e0ec13bcccf3ce5d62c3574a244edcaac17a446783e59805344a7216" dmcf-pid="QpxYcNqFtm"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첫 제품에서 불거졌던 품질 문제를 불과 일 년 만에 개선하기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더욱이 제품 가격까지 낮춘 만큼, 제품 완성도를 강화하는 것이 어렵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70af03ad4763b7165d7759554eabb4c2968565c30f57a6c9f05b580131f74923" dmcf-pid="xUMGkjB3Xr"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1세대 제품은 세계 최초 트라이폴드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폭발됐지만 2세대 제품은 그에 비해 화제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1세대 제품에서 품질 문제를 겪은 소비자들은 품질면에서도 기대감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d28b300f63d6ef6d0b865000a66d38eaba5b94e2a6e9929d4e50db587ea4d3a9" dmcf-pid="yAWe7pwaYw" dmcf-ptype="general">이런 상황에서도 중국 제조사들의 트라이폴드폰 도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 외에 샤오미까지 트라이폴드폰에 참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p> <p contents-hash="f396d7dadd521174e770caa24c906823647dc8df15bb92ba1b3ecd59b7970bdc" dmcf-pid="WcYdzUrNtD" dmcf-ptype="general">폰아레나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GSMA 데이터베이스에서 모델 번호 ‘2608BPX34C’를 가진 샤오미 기기가 포착됐다.</p> <p contents-hash="861feda15c132974cb3b03af0907e338299cac2697e9a4987853d347e275d4f9" dmcf-pid="YkGJqumjYE" dmcf-ptype="general">글로벌 업계에선 이 모델이 샤오미가 오랫동안 개발해 온 3겹 폴더블폰인 ‘샤오미 믹스 트라이폴드(Mix Trifold)’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샤오미 트라이폴드폰은 2026년 3분기경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화웨이 ‘메이트XT’, ‘메이트XTs’에 이어 샤오미까지 두 번 접는 폴더블폰에 가세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트라이폴드폰’ 주도권 자존심 싸움은 내년을 분기점으로 더 치열해질 예정이다. 박세정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삼성 ‘기술력’ 통했다…360만원 트라이폴드폰 첫날 완판 [삼성 트라이폴드폰 흥행] 12-15 다음 KT 내일 '운명의 날'...'내부 결속'이냐 '외부 충격'이냐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