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방조 혐의 벗었다' 불기소 결정서 공개한 남현희, 또 다른 고통에 호소, "악성 댓글 멈춰달라" 작성일 12-15 2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5/0005447334_001_20251215125418636.png" alt="" /><em class="img_desc">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하고 악의적인 댓글에 “멈춰달라”고 호소했다. / 남현희 감독 SNS</em></span><br><br>[OSEN=홍지수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가 불기소 결정서를 공개하고 악의적인 댓글에 “멈춰달라”고 호소했다.<br><br>남현희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방조,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에 대한 불기소 결정서를 공유했다.<br><br>공개된 불기소 결정서에는 남현희는 증거 불충분으로 혐의가 없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피의자가 고소인에 대한 전청조의 사기 범행이나 다른 범죄 행위를 인식했다기보다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에 더 가까운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br><br>이에 대해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드디어 남현희 감독 사건 검찰 불기소 결정서를 받았다. 혐의 없음의 이유를 다시 한번 명확히 확인해줬다"고 밝혔다.<br><br>이어 손 변호사는 “‘전청조에게 이용당한 것’, '아이클라우드 비밀번호까지 제공받아 확인했음' '전청조의 사기 전과, 경호원 급여 미지급, 사기 수사 진행 등을 알았음을 인정할 증거가 발견되지 않음' 이렇게 민사도 끝났고 형사도 끝났다"고 알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15/0005447334_002_20251215125418659.jpg" alt="" /><em class="img_desc"> 남현희 감독. / OSEN DB</em></span><br><br>그런데 남현희는 또 다른 문제에 시달리고 있다. 손 변호사는 "하지만 심각한 모욕 댓글이 여전히 많이 달린다. 최근 확인해보니, 매우 다양하고 창의적인 성적 비하 댓글이 전국 각지에서 무수히 올라왔다. 내용과 수위가 충격적"이라고 했다.<br><br>남현희 감독은 자신의 SNS에 “사실과 거리가 먼 추측과 가십성 보도가 반복되고, 악성 댓글까지 쏟아진다”며 “당사자는 물론 지켜보는 사람도 큰 상처를 받게 된다. 피해자를 조롱하고 비난하는 행위는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또 다른 가해다. 키보드 뒤에 숨어 있다는 이유로 책임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고 글을 적었다.<br><br>이어 그는 “그 말 한마디 한마디가 실제 사람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는 점을 스스로 인식해야 한다. 내가 느끼는 분노와 슬픔은 아주 정당하다. 너무 힘들다. 악의적인 댓글, 그만 멈춰달라”고 했다.<br><br>손 변호사는 악의적인 댓글에 대해 “명백한 범죄이며 처벌 대상이다. 자제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br><br>/knightjisu@osen.co.kr<br><br> 관련자료 이전 제12회 안양시풋살협회장배 유소년 풋살대회 성료! 태즈풋볼·인천UTD 송도 우승 12-15 다음 [TF경정] 13기 김도휘, 2025 그랑프리 경정 우승!...‘신성의 탄생’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