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날 vs 은가누" 역대급 빅매치 성사? 아스피날이 직접 언급…"은가누와 복싱 대결? 그거 좋겠다" 작성일 12-15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790_001_20251215133414712.jpg" alt="" /></span><br><br>(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현 UFC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프란시스 은가누와의 맞대결 가능성 열어둘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br><br>은가누의 UFC 이탈 이후 옥타곤 내 재대결 가능성이 사실상 차단된 상황에서, 아스피날은 복싱이라는 우회로를 통해 두 거물의 충돌이 성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br><br>미국 격투기 매체 'MMA 마니아'는 14일(한국시간) "아스피날이 프란시스 은가누와 싸우기 위해서는 종목을 바꿔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br><br>은가누가 과거 UFC에서 챔피언으로 활약할 당시, 아스피날은 아직 신인으로서 랭킹을 올려가던 단계였기 때문에 두 선수의 맞대결은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br><br>하지만 현재는 각자 헤비급을 대표하는 챔피언급 파이터로 평가받으며 팬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진 상황이다.<br><br>물론 두 선수의 맞대결에는 현실적인 장벽이 분명하다.<br><br>은가누는 화이트 UFC 대표와의 갈등 이후, 현재 다른 격투기 단체인 PFL과의 계약을 통해 다양한 복싱 및 종합 격투기 대회에서 활약 중이다.<br><br>이로 인해 두 선수가 실제로 맞붙기 위해서는 각자의 계약을 모두 소화한 뒤, 아예 다른 방향으로 성사되는 방법 외에는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분석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790_002_20251215133414757.jpg" alt="" /></span><br><br>이 같은 시나리오에 아스피날 본인도 동의한 것이다.<br><br>아스피날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랜 친구이자 훈련 파트너인 토미 퓨리와 함께 출연해 복싱에 대한 현실적인 생각을 털어놨다.<br><br>해당 영상에서 아스피날은 복싱 세계 타이틀에 도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br><br>그는 "나는 복싱에서 세계 챔피언이 될 수는 없다. 그걸 시도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세계 챔피언이 되려면 인생 전체를 바쳐야 하는데, 나는 이미 평생을 MMA에 쏟아왔다. 지금 내가 33살인데, 이 나이에 복싱 세계 타이틀을 딴다는 건 비현실적"이라고 말했다.<br><br>다만 '타이틀'이 아닌 '빅 매치'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전했다.<br><br>아스피날은 "말 그대로 '빅 매치' 같은 이벤트성 경기 몇 개는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큰 이름의 상대라든지, MMA 파이터가 복싱으로 넘어오는 경기라면 상관없다"고 밝혔다.<br><br>은가누의 이름이 언급되자 그는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그거 좋겠다. 나는 마음에 든다"고 답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15/0001952790_003_20251215133414804.jpg" alt="" /></span><br><br>실제로 은가누는 UFC 계약을 끝낸 뒤 복싱으로 무대를 옮겨 타이슨 퓨리, 앤서니 조슈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경기를 치르며 수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br><br>이 과정에서 은가누는 인기 UFC 파이터들이 향후 또 다른 커리어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개척한 셈이 됐고, 아스피널과 같은 현역 챔피언에게도 강한 참고 사례가 되고 있다는 평가다.<br><br>다만 아스피날은 당장의 이탈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br><br>그는 "우선 UFC에서 해야 할 경기들이 있다"며 현재 계약이 아직 남아 있음을 분명히 했다.<br><br>아스피날의 가장 큰 목표는 시릴 간과의 재대결이다. <br><br>간의 아이포크 반칙으로 지난 첫 타이틀 방어전은 무효 처리된 바 있다. <br><br>아스피날의 이번 언급처럼 복싱 전향이나 은가누와의 대결은 최소한 그 이후에나 논의될 수 있는 사안으로 보인다.<br><br>사진=Championship Rounds X / SNS / 톰 아스피날 유튜브 캡처<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2025년 전국학교체육연구대회 입상작 8편 선정 12-15 다음 박호산 하도권, 전생에 부부였나 “이상하게 계속 엮여” 6번째 동반 출연 (가요광장)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