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X정우성, 연기 대결…'메인코', 치열한 권력 싸움 (발표회) 작성일 12-1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NaP8YCw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640dd0f59f813c08b73be53f55d52ef69f0f51755fa35b207adb7b8de818c9" dmcf-pid="WQjNQ6Ghr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16819mgle.jpg" data-org-width="700" dmcf-mid="2JMwidFYr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16819mgle.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6c939f8cd9a9c724bf231eeb190839093063e71e822eda045e3184ba21e94f91" dmcf-pid="YxAjxPHlIR" dmcf-ptype="general">[Dispatch=이아진기자] <span>"현장에 욕망이 드글드글 했습니다" (우민호 감독)</span></p> <p contents-hash="029675ecf6b071b08e774e9e3418d6efc7b799fb20eb3117dbfcc5b6b9fd7a66" dmcf-pid="GkTvkAb0rM" dmcf-ptype="general">1970년대 대한민국은 욕망의 용광로였다. 이 열기를 표현하기 위해 열정으로 무장한 이들이 뭉쳤다. 감독은 판을 깔았고, 배우들은 그 위에서 치열하게 부딪혔다.</p> <p contents-hash="2a6e4cfb08afe9b89e7a04226f39c6ffc0e26d99bea0c8d696427a913337b95e" dmcf-pid="HEyTEcKpEx" dmcf-ptype="general">현빈은 캐릭터를 위해 무려 13kg을 증량했다. 정우성은 끝없는 아이디어로 디테일을 더했다.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은 그 자체로 시대의 단면이 됐다.</p> <p contents-hash="2c5d6b2483ee0853a12f0f60fdaf715d7c6052845a4faa654822abdae46672fd" dmcf-pid="XDWyDk9UDQ" dmcf-ptype="general">여기에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노재원 등이 힘을 보탰다. 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연기를 펼쳤다. 격동과 혼돈의 시대를 빈틈없이 표현했다. </p> <p contents-hash="4455d9f68f60068a0971253a12d26bf055fe8805deb35f62a73e619c59208408" dmcf-pid="ZwYWwE2umP"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은 "배우들의 힘이 매우 큰 작품"이라며 "그 시대의 욕망과 광기를 완벽히 표현했다. 이들의 연기만 믿고 연출했을 정도"라고 기대감을 끌어올렸다.</p> <p contents-hash="32953b4ecd7f8bb2cf0de05cc559ac892937904e34037183aaa9ad4fcc0ed4b0" dmcf-pid="5rGYrDV7E6" dmcf-ptype="general">'메이드 인 코리아'는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네셔널 서울 파르나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배우 현빈, 정우성, 우도환, 서은수, 원지안, 강길우, 노재원,박용우, <span>우민호 감독</span> 등이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4d90b12d6170e4c3a0219cbe551525341b11af1fa834a5f880b89b2b6adb5d0" dmcf-pid="1mHGmwfzE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18274zins.jpg" data-org-width="700" dmcf-mid="VS4jxPHl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18274zin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5b7c8f4ba1efb918b1b1fcb7f8f136972656a718a5966e3510716bd77b5269ba" dmcf-pid="tsXHsr4qD4" dmcf-ptype="general">'메이드 인 코리아'는 정치 스릴러 장르다. 1970년대 부와 권력의 정점에 오르려는 남자 '백기태'(현빈 분)와 그를 막기 위해 온몸을 내던지는 검사 '장건영'(정우성 분)의 대결을 그렸다.</p> <p contents-hash="dde3c73b53490ec79645a381f9841fb88382327896435fa23ae842ff382dc7de" dmcf-pid="FOZXOm8BDf" dmcf-ptype="general">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그는 영화 '내부자들', '마약왕',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제작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시리즈물 연출에 도전했다. </p> <p contents-hash="3c4c3e0f43087d72e0d95eceb425a13094d9e8b341bb9ac9cacc33d7e5073f48" dmcf-pid="3I5ZIs6bsV" dmcf-ptype="general">그는 "스케일 자체는 영화 찍듯이 찍었다"며 "스토리는 주인공들의 대립과 정치적 사건에 집중했다. 정치계의 권력 싸움을 세밀하게 그렸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a249ad18cdd03ec1b3ec7f96c0d99ae7b001a8c820c79692831abe18f3b26863" dmcf-pid="0C15COPKw2" dmcf-ptype="general"><span>1970년대 부산을 구현하기 위해 일본 고베에서 촬영했다. 우 감독은 "개항기 항구 도시의 흔적이 남아있어 당시 부산의 공기를 담기에 제격이었다"고 설명했다.</span></p> <p contents-hash="f43b243cca5bf297c375494a2a191ffeeee88b1ef734d1fb52fc294ef88935de" dmcf-pid="pht1hIQ9r9" dmcf-ptype="general"><span>가상의 시대극으로 스토리를 완성했다.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지만, 세부적인 인물과 이야기는 완전히 허구다.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녹여 드라마적 재미를 더했다"고 강조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28e5271024225f55b135e027b6e403caeddc950fe1b69660a1fa76c0a3ec29" dmcf-pid="UlFtlCx2O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19734xwkq.jpg" data-org-width="700" dmcf-mid="fFlUWTJ6I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19734xwk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77e186bf5629be60c405dd2ced10ae0a01937f331d1866eb92380d61ff1802" dmcf-pid="uS3FShMVwb" dmcf-ptype="general">현빈이 백기태로 분했다. 백기태는 중앙정보부 부산지부 정보과 과장이다. 국가를 수익 모델로 삼아 최상위의 자리를 노린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p> <p contents-hash="bea10c8ab58a20de974c8cd3e8271a9d24367755ef648a28930a8549b0dec151" dmcf-pid="7v03vlRfDB" dmcf-ptype="general">우 감독과는 '하얼빈'에 이어 2번째 만남이다. 현빈은 "우 감독이 배우의 잠재된 얼굴을 끌어내 주신다. 깊은 신뢰를 가지고 작품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989c20a8fe34ae4ab403332b5832e8c0d6f0ab9f85abe281c9b6dc2bb312de3" dmcf-pid="zt29t5jJOq" dmcf-ptype="general">캐릭터 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 백기태가 욕망을 좇는 인물이지만, 단순히 악역으로만 보이지 않길 바랐기 때문이다. 과거 서사를 분석하며 입체감을 부여했다. </p> <p contents-hash="5e01e89250234419df1e7f685813890729eb829f8195bb5547e4094b77205595" dmcf-pid="qFV2F1AiIz" dmcf-ptype="general">현빈은 "백기태의 욕망이 어디서 나왔을까부터 고민했다"며 "어린 시절 결핍, 부가 곧 정의가 되는 사회,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봤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37028e38ae4803af7ccd2b505199f70d0d4ffb71cd248b237f5e0b493679755d" dmcf-pid="B3fV3tcnD7" dmcf-ptype="general">벌크업도 도전했다. "중앙정보부라는 최고 권력 기관의 위압감이 인물 자체에서 느껴졌으면 했다. 그래서 약 13kg 정도 몸무게를 증량했다"고 털어놨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a43227e4dd42b34f34315c4098703944a3408fb0b003fe4d34b9b633e772cd" dmcf-pid="b04f0FkLr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21176yrwf.jpg" data-org-width="700" dmcf-mid="4ismLi0Hw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21176yrwf.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f16357df7da0d22dbfa3a7e8c713f4df4238b5956cd89a0b8ef57a8a9a0208c" dmcf-pid="Kp84p3EoEU" dmcf-ptype="general">정우성은 장건영 역을 맡았다. 불우한 가정 환경 속에서 혼자만의 힘으로 검사가 된 인물이다. 호탕한 성격 속에 집요함을 숨기고 있다. 백기태를 악착같이 추격한다. </p> <p contents-hash="bd85294b4ffacda7377ae3cfd0fd821de0a4495fcb266018732c7d9151a4b851" dmcf-pid="9U68U0Dgsp" dmcf-ptype="general">정우성은 우 감독의 상상력에 이끌렸다. "처음 대본을 읽자마자 우 감독이 굉장히 용기 있고 도발적인 상상을 펼쳤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p> <p contents-hash="af7d47f99203059b5105b73a758930ada6e70d75d178c6c583953031d69d0406" dmcf-pid="2uP6upwam0" dmcf-ptype="general">이어 "시대극은 실제 사건이 바탕이 되기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메이드 인 코리아'는 가상의 인물과 스토리가 펼쳐진다는 점이 흥미로웠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6d4c510752acb33c3b47676efef81204d99a49be5cf32a700ad153c09c65165d" dmcf-pid="V7QP7UrNm3" dmcf-ptype="general">그는 '더킹' 이후 다시 한번 검사 캐릭터를 소화했다. 하지만 결이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눈빛의 온도, 발성, 걸음걸이 등 모든 디테일에 변주를 줬다. </p> <p contents-hash="0f45fda4e0c8c76b4827e547da01529d9fc179fafc22d18967de31c15dacccbd" dmcf-pid="fzxQzumjsF" dmcf-ptype="general">그는 "한강식은 공적인 욕망과 사적인 욕망을 분리하지 못했다. 하지만 장건영은 아버지의 과오를 부끄러워하며 정의라는 선한 욕망을 좇는다"고 귀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a300653ff575bd7b385f6053ea5842a8aa751bf58971a4599a767bae6390d18" dmcf-pid="4qMxq7sAm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22574hzhi.jpg" data-org-width="700" dmcf-mid="QFvScjB3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dispatch/20251215140322574hzh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e135d9ccb2dffa491ef558dab3ab15b4e16625cdcde15ef080bbe9b1b492283" dmcf-pid="8BRMBzOcs1" dmcf-ptype="general">배우들의 연기 앙상블도 포인트다. 백기태의 곁에는 그의 동생 '백기현'(우도환 분), 정보과 과장 '표학수'(노재원), 일본 로비스트 '최유지'(원지안 분)등이 있다. </p> <p contents-hash="eb4b16614946465c40f70cf83178f2b3c073e159cac56c49c5945320c61612e7" dmcf-pid="6beRbqIkm5" dmcf-ptype="general"><span>특히 표학수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한다. 노재원은 "표학수는 백기태와 동기다. 하지만 오직 본인의 성공만을 위해 여러 권력 사이를 줄타기한다"고 예고했다.</span></p> <p contents-hash="aa8fb307ad7287412c42cbe6b302bf83db3e977e12280d774467d1acb2033cd5" dmcf-pid="PKdeKBCEwZ" dmcf-ptype="general">장건영은 수사관 '오예진'(서은수 분)과 함께한다. <span>대통령실 경호실장 '천석중'(정성일 분)이 </span>모두의 머리 위에서 상황을 지켜본다. 정성일은 "모든 배우가 의심할 여지 없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a59d03cc8d5eaa58c44fbe44b9b96a9d4dec3c0896a14aa22b33c33074a17200" dmcf-pid="Q9Jd9bhDsX"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현빈은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열심히 만든 작품이다. 다들 연기에 열정이 넘쳐서 촬영 현장이 너무 즐거웠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외쳤다. </p> <p contents-hash="ca77ca7c3996a32e42cc2cc2a1313e2dd3b352cf8b281bfd5ba9fb1a80b9ec2b" dmcf-pid="x2iJ2KlwOH" dmcf-ptype="general">정우성은 "'메이드 인 코리아'가 여러분의 연말을 달굴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우도환은 "시즌2를 기다리게 되실 만큼 재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2d080733d7bfef86c6289e56134aae67ee3e46f8baf798091ea33265c75ea61e" dmcf-pid="yxAjxPHlDG" dmcf-ptype="general">한편 '메이드 인 코리아'는 오는 24일 처음 공개된다. </p> <p contents-hash="cc5fc99911e61cbbc588cced4715bf139f87931a30808d820789fa14460697cf" dmcf-pid="WMcAMQXSDY" dmcf-ptype="general"><사진=이승훈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울어도 되냐" 이지혜, 두 딸 동시 고열에 '멘붕'…밤샘 육아 현장 공개 12-15 다음 "이게 바로 예술" 정국 엘르코리아 9종 커버 공개에 글로벌 팬들 열광[K-EYES]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