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저리' 로브 라이너 감독, 아내와 자택서 숨진 채 발견..."살인사건 정황" 작성일 12-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미저리',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연출<br>LA 자택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수사당국 타살 추정<br>美 피플 "약물 중독 아들 닉이 범인...조사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EjrXGoMm9"> <p contents-hash="ef96817e4d72f9eab44f72a81d032f0cd953aab3228aeef947da77591d28659b" dmcf-pid="6DAmZHgRDK"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국내에서 영화 ‘미저리’, ‘버킷 리스트’, ‘어 퓨 굿 맨’,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등 작품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전설적 영화 감독 로브 라이너가 아내와 함께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타살의 정황의 의심되는 가운데 이들의 아들이 용의선상에 올라 조사 중이라는 소식까지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cf7ed3933feba721ed4cc613d93600bd5e3fae4bd25c6e5df2438b24a387a04" dmcf-pid="Pwcs5XaeO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화 '미저리' 로브 라이너 감독.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Edaily/20251215141249516eijw.jpg" data-org-width="670" dmcf-mid="4azVonpXE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Edaily/20251215141249516ei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화 '미저리' 로브 라이너 감독.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b4071f83a3813478827040fe798c1428312c047c18e5a26b485fed59ada8cb4" dmcf-pid="QrkO1ZNdsB" dmcf-ptype="general"> 15일(한국시간) 현지 연예 매체 피플, 뉴욕포스트, TMZ 등 보도에 따르면 LA 소방국(LAFD)은 현지시간 기준 전날 오후 3시 30분쯤 한 주택에서 의료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방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78세 남성 한 명, 68세 여성 한 명이 숨져 있었다. 이들 모두 흉기에 찔린 모습으로 발견됐다. </div> <p contents-hash="11e4dbc9b9b5c1785e41fb1e6ca8f3692ed0dea6406e21b6f4ddecfb38009a68" dmcf-pid="x1H38fyOOq" dmcf-ptype="general">외신들은 숨진 피해자가 로브 라이너와 그의 아내 미셸 싱어 라이너라고 보도했다. 희생자들의 나이 등 정보도 로브라이너 부부와 일치했다. 외신들은 수사 당국 및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이들이 살인사건으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함께 있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bb26047f3c78cebb84b85d092653410aba8a4383cce00321d288e479b9f62745" dmcf-pid="yLdalCx2mz" dmcf-ptype="general">LA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숨져있는 이들을 발견했고 이번 사건을 명백한 살인 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에 돌입했다. LA 타임스는 “LA 강력범죄수사팀 형사들이 현장 조사를 진행했고, 라이너 가족과 가까운 한 가족 구성원이 용의선상에 올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피플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의 아들 닉 라이너가 범인으로 지목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p> <p contents-hash="f8edde62e6324e35ecf13d008a87cdf008adda098d66ca43a1862369f28cf515" dmcf-pid="WoJNShMVI7" dmcf-ptype="general">고인의 유족 측은 “로브 라이너와 미셸 부부의 비극적인 사망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 갑작스러운 상실에 가슴이 찢어지며, 이 믿을 수 없을 만큼 힘든 시기에 사생활을 보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p> <p contents-hash="e6cde06d0a0a81b7227907d038a906264ccf90453cc42d5fc2d30a148fdd42e0" dmcf-pid="YgijvlRfIu" dmcf-ptype="general">로브 라이너와 미셸 싱어 라이너 부부는 영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1989년 결혼해 슬하에 제이크, 닉, 로미 등 세 자녀를 두고 있다. </p> <p contents-hash="70a30f9b14a6e1dfbac0137a007d587648f8d492d259ddd20ed2170a2c47e324" dmcf-pid="GanATSe4sU" dmcf-ptype="general">용의선상에 오른 아들 닉은 2016년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10대 초반부터 시작된 약물 중독 증세로 수년간 고통을 겪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증세가 악화하며 거리 생활을 하게 됐고, 15세 무렵부터 재활 시설을 왕래하며 치로도 받았다. 하지만 가족과 사이가 멀어지면서 여러 주를 떠돌며 상당 기간 노숙 생활을 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c98945a59970f574bbfd92163368f60b2630227d92b494c30f9e8ea4d104db21" dmcf-pid="HNLcyvd8Dp" dmcf-ptype="general">닉은 중독으로 혼란스러웠던 시기에 밤이나 때로는 몇 주 동안 야외에서 잠을 자야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그때 당시의 경험들이 자신이 공동 집필한 반자전적 영화 ‘빙 찰리(Being Charlie)’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b56e63c58c86a6208af508b323ba87c024de387cde452142cb2c19a23485e15" dmcf-pid="XjokWTJ6m0" dmcf-ptype="general">다만 당시 피플에 “이제는 집에 오래 머물고 있고,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생활과 가족 곁에 있는 데 다시 적응해 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 </p> <p contents-hash="0ac6dfc51527bd1a399dfbcc150a88938aa913a0f2940a8414770eab2846cadf" dmcf-pid="ZAgEYyiPs3" dmcf-ptype="general">한편 로브 라이너는 원로 배우이자 영화감독인 칼 라이너의 아들로, 그 자신 역시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적설적인 원로배우이자 영화감독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쳤다. </p> <p contents-hash="080b575f0111ed54d816c32f0e4db56ec9e66e8afc1034c96a96d3b70bacc5aa" dmcf-pid="5mEIt5jJmF" dmcf-ptype="general">로브 라이너는 1984년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로 영화감독으로 데뷔했으며 이후 ‘사랑에 눈뜰 때’와 ‘스탠 바이 미’를 연출, 로맨틱 코미디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를 발표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이밖에 ‘미저리’ ‘어 퓨 굿 맨’ ‘버킷리스트’ 등 다수의 명작들을 남겼다. 영화평론가 로저 이버트는 그를 “할리우드에서 가장 뛰어난 코미디 감독 중 하나”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아내 미셸은 한때 도널드 트럼프의 사진작가로 활동한 이력이 있다.</p> <p contents-hash="17b14a651766771b3fd26d597cb5573cdd9fbce95244abb584689eef07db2ee6" dmcf-pid="1sDCF1AiOt" dmcf-ptype="general">김보영 (kby5848@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나래 ‘주사이모’ 이어 ‘링거이모’ 의혹 확산…‘의사도 간호사도 아니다’ 12-15 다음 성유리, 78세 '대학 교수' 부친 얼굴 공개…힙쟁이라더니 집에서도 남다른 룩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