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2026년 예산 3천451억 원…올해보다 23.4% 증액 작성일 12-15 16 목록 대한체육회 2026년 예산이 올해보다 23.4% 증가한 3천451억원으로 확정됐습니다.<br> <br>대한체육회는 오늘(15일) "2026년 예산이 올해(2천797억원)보다 654억원(23.4%) 증가했다"며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에서 630억원 규모의 사업이 대한체육회로 이관되고, 체육인 지원을 위한 필요 예산이 반영되면서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습니다.<br> <br>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7년 동안 동결됐던 후보선수 전임지도자 급여가 7.6% 인상되고, 회원종목단체 직원 인건비도 정부 공통 인상률에 따라 3.5% 인상되면서 체육단체 종사자 처우가 개선됐습니다.<br> <br>또 전국소년체육대회 지원도 강화됐는데, 출전비 단가는 1인당 8만2천원에서 11만3천600원으로 9년 만에 38% 올랐고, 신규 종목의 참가 기회도 확대돼 더 많은 학생 선수가 대회에 출전할 기반이 마련됐습니다.<br> <br>2011년 이후 폐지됐던 전국소년체육대회 개회식 예산이 새롭게 반영되면서 2026년 부산 대회에서는 16년 만에 개회식이 정식으로 열리게 됐습니다.<br> <br>새로운 전문체육 육성체계도 도입합니다. 체육회는 국가대표와 후보선수 사이에 '예비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관련 예산 30억원을 신규 반영했습니다.<br> <br>이를 통해 배드민턴·레슬링 등 5개 종목 119명을 대상으로 연간 100일 훈련을 지원할 예정인데, 이는 2010년 청소년대표 육성체계 도입 이후 16년 만에 마련된 새로운 육성 단계입니다.<br> <br>대한체육회는 "예비 국가대표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엘리트 선수층을 확대하고 국가대표급 유망선수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이와 함께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연계하는 기반 확충을 위한 스포츠클럽 디비전, 지방체육진흥, 전략종목 육성, 은퇴선수(선수진로) 지원 등 모두 630억원 규모의 12개 사업이 대한체육회로 이관됐습니다.<br> <br>체육회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대한체육회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 영역이 확대되고, 보다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br>■ 제보하기<br>▷ 전화 : 02-781-1234, 4444<br>▷ 이메일 : kbs1234@kbs.co.kr<b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br>▷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br><br></div><br><br> 관련자료 이전 전북체육 대상에 원스포츠단 수영팀·성심여고 배드민턴팀 12-15 다음 대한체육회, 2025년 국내개최 국제대회 운영 성과공유 워크숍 개최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