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 대기록 목전에 뒀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 'V11' 도전...BWF 파이널스 출격 작성일 12-15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5/0000370998_001_20251215151008518.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배드민턴 최고 간판이자 여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여자부 단일시즌 최다승 기록에 도전한다.<br><br>안세영은 오는 17일부터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스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br><br>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모여 대결하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남녀 단식과 남녀 복식, 혼합복식 5개 종목에서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 및 조만 출전이 가능하다.<br><br>경기는 4명씩 A,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올라가 우승자를 가린다. <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5/0000370998_002_20251215151008559.jpg" alt="" /></span><br><br>안세영은 올해 열린 14개 대회 중에 10개 대회(말레이시아오픈, 인도오픈, 일본오픈, 오를레앙 마스터스, 전영오픈, 인도네시아오픈, 중국마스터스, 덴마크오픈, 프랑스오픈,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싹쓸이했다. <br><br>지난달 치른 호주오픈에서는 여자 단식 선수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통산 10승 쾌거를 기록했다.<br><br>만약 안세영이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에는 2019년 단식 선수로서 단일시즌 11승을 차지한 모모타 겐토(일본, 은퇴)와 타이 기록을 이루게 된다. 현재 한국 남자 복식조 '황금콤비'인 서승재-김원호(삼성생명)는 복식경기에서 이미 이 기록을 달성했다. 서승재-김원호 조 역시 이번 대회에 출격을 앞두고 있다. <br><br>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인도네시아), 미야자키 도모카(일본)와 A조에 같이 묶였다.<br><br>이번 BWF 파이널스에는 왕즈위, 한웨(이상 중국)등을 비롯해 포른파위 초추웡, 랏차녹 인타논(이상 태국), 야마구치 등 쟁쟁한 강호들이 나선다. <br><br>안세영을 올 한해 두 번이나 가로막으며 천적으로 불리던 천위페이(중국)는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한 국가에서 최대 두 명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 때문이다. <br><br>안세영과 서승재, 김원호 등 한국 배드민턴 선수들은 오는 21일까지 파이널스 일정을 소화한다. <br><br>사진=MHN DB<br><br> 관련자료 이전 대한체육회, 2026년 예산 3451억원…올해보다 23.4% 증가 12-15 다음 대한체육회, 내년 예산 23% 증가한 3,451억 확정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