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거품 절대 안 온다, 내년 AI 3강 속도"…'경훈님'의 자신감 작성일 12-1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올해 GPU 확보에 최선…내년 AI 생태계 확장 본격화 <br>독자 AI 성능 우려엔 "데이터셋 부족 문제" <br>부총리님 대신 '경훈님'…정부부처 '일하는 문화' 개선</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fPeGWnQX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269a4a33b301798c078a6063c032f4026be47d80d1dc2ba9d8331b32fdcdfe" dmcf-pid="93ubrDV7X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2547297dabx.jpg" data-org-width="1200" dmcf-mid="1wD0Ng715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2547297da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자간담회' 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5d73241b395fa7e452b826e1a201681c2c1116f9d4be68794a710909928518" dmcf-pid="207Kmwfz5o" dmcf-ptype="general"><strong>"'인공지능(AI) 거품'은 절대 안 옵니다. 올해는 AI 인프라인 GPU(그래픽처리장치) 확보에 최선을 다한 만큼 내년엔 올해 계획한 일들의 속도를 내겠습니다."</strong> </p> <p contents-hash="44c2d86c9f15a386662e1c95d52086886945ff72eda007cfd36f2c9b71c9120e" dmcf-pid="Vpz9sr4q5L" dmcf-ptype="general">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진행된 송년기자간담회에서 AI 투자 과열론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배 부총리는 "한국은 AI를 빠르게 치고나갈 수 있었지만 (투자에 부담을 느껴) 주저하다가 늦어졌다"며 "지금의 투자를 성과로 만들어 우리나라의 경제 잠재성장률을 3% 높인다면 AI 투자는 계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8f8e63fdbfb0322dedc487d6d64778e962a19662a9efe2817c2ffbe5f9812359" dmcf-pid="fUq2Om8Btn"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올해 최대 성과로 △R&D(연구·개발) 예산(35조5000억원) 역대 최대 수준 마련 △AI 예산(9조9000억원) 전년 대비 3배 증액을 꼽았다. 내년에는 이를 바탕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하 독자 AI)을 세계 톱10 수준으로 진입시키고, GPU 3만7000장을 확보해 벤처·스타트업에 배분한다. 2030년 노벨상 창출을 목표로 '과학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연구 전 주기에 AI 활용도를 높이는 'AI 연구동료'(Co-Scientist)도 개발한다. </p> <p contents-hash="320ebdcffc574736fc29f4af1ed1612e46f189765869b20aea5017276b66f33b" dmcf-pid="4uBVIs6bHi"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는 AGI(범용AI)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배 부총리는 "지금의 생성형 AI를 넘어서는 넥스트 알고리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피지컬 AI(물리AI)로 가기 위한 월드모델의 핵심기술 요소를 정리해 AGI 연구소를 만들 것"이라며 "연구소를 이끌 분을 한국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f13626553566ae9056b0aebb7a5fe77efe0a780001f27a7e239822e7b92c0f5" dmcf-pid="87bfCOPKZJ" dmcf-ptype="general">다만 네이버(NAVER)·업스테이지·SK텔레콤·NC AI·LG AI연구원 5개 컨소시엄이 참여중인 독자 AI 성능이 기대치를 밑돈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종락 서강대 수학과 교수 연구팀이 5개팀의 LLM(거대언어모델)과 미국 챗GPT 등 해외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수능 수학 20문제와 논술 30문제를 풀게 한 결과, 해외 모델은 76∼92점을 받은 반면 국내 모델 대부분은 20점대에 그쳐서다. </p> <div contents-hash="36877e66b5fff69e1b9f5c5d6bec31ddb11e533190434955c936325dae338c5e" dmcf-pid="6zK4hIQ9Hd" dmcf-ptype="general"> 이에 대해 배 부총리는 "전문가가 각 분야별로 한땀한땀 데이터를 만들어 학습시켜야 좋은 성능의 AI 추론형 모델이 나올 수 있다. (독자 AI 부진은) 수학 관련 데이터센을 충분히 학습시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한국의 수학관련 데이터셋이 디지털화 되지 않은 부분이 많다. 현재 이 작업을 독자 AI 참여팀과 정부가 같이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징벌적 과징금은 기업 투자 촉진 위한 것" </strong> <div> ━ </div> <div></div> <div></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40bd9f40a70220665787513f425f1902e133c668210fed8319ab2d8fa9c996" dmcf-pid="Pq98lCx2X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과기정통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2548618revh.jpg" data-org-width="1200" dmcf-mid="BHnN0FkLX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2548618rev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과기정통부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58123e79fa0a285f050a6d8a56879a9df3a904bc29071e5a4bdc7fd635a363b" dmcf-pid="QB26ShMVYR" dmcf-ptype="general"> 올해는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쿠팡까지 대규모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도 잇따랐다. 민관합동조사단은 지난 9월부터 KT 무단 소액결제 사태를 들여다보고 있지만, 조사대상이 방대해 최종 결과 발표는 해를 넘길 가능성이 제기된다. 배 부총리는 "연달아 사건 사고가 발생해 대응인력이 부족하다"며 "부처 인력을 늘리는 데는 한계가 있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인력·시설 확대에 예산을 많이 할당했다. 정보보호 관련 예산 17% 증가에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div> <div contents-hash="29882f9ed3682d967e786963c56bd0b6bb584eaa4a07c83f77e0cca5f40c8d82" dmcf-pid="xbVPvlRf5M" dmcf-ptype="general"> 과기정통부는 보안 사고가 반복되는 기업에 매출액의 3%에 달하는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매출액의 최대 10%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것과 별건이다. 기업인 출신으로 이같은 정부 대응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민간 투자를 권고하기 위한 취지"라며 "정부가 무조건 패널티를 주려는 게 아니라 기업과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br> <div></div> <div></div> <div> ━ </div> <strong>밤 9시부터 아침 7시까진 '카톡 자제'</strong> <div> ━ </div> <div></div> <div></div>배 부총리는 취임 후 과기정통부의 '일하는 방식' 혁신도 추진하고 있다. 대내적으론 직급을 생략하고 '○○님'으로 호칭하거나, 평일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진 업무 연락을 자제하도록 SNS를 제한한 게 대표적이다. 부총리 부처로 격상된 후 격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월요일 오전 회의를 오후로 바꿔 주말 업무를 줄이고, 회의자료도 '본문 1쪽·참고 1쪽' 식으로 간결하게 만들게 했다. </div> <p contents-hash="82d9b403689b271ecbb1bc73b7d7abff3c361e5681aa8e876246b45bfb77a372" dmcf-pid="yrIvP8YC5x"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보고가 편해야 더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며 "보고서를 줄이는 게 목적이 아니라, 논의하는 시간을 많이 갖자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혁채 제1차관도 "과기정통부가 AI도 잘하지만 부처사회의 조직문화를 리드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147c3db7a0543018646cf147c07844824faaec32506542816ec2f6ab39bb6384" dmcf-pid="W10zEcKpHQ" dmcf-ptype="general">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세계 1위 AI 정부 실현' 앞세운 韓…윤호중, 불가리아 대통령 만난 이유는? 12-15 다음 “네이버 계정 판다” 中서 ‘불법 매매’…쿠팡 8배, 국민 정보 비상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