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美정부서 '2000억 혜택' 기대…전략자원 동맹 본격화 작성일 12-15 1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종합)고려아연, 미국 정부와 합작 '10조원 규모 제련소' 건설 이어 희토류·핵심광물 공급망 강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30iBzOc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d3935763c56b414c7509aad0e80a6e0fda00d267c36e093333ab36e65c881e" dmcf-pid="G6POJetWZ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 희토류 자석 공장 투자 발표에서 폴 대버(Paul Dabbar) 미국 상무부 차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3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1747362kusv.jpg" data-org-width="680" dmcf-mid="ySeSgLUZ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1747362ku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현지시각) 버지니아주 체사피크(Chesapeake)시 희토류 자석 공장 투자 발표에서 폴 대버(Paul Dabbar) 미국 상무부 차관, 글렌 영킨(Glenn Youngkin) 버지니아 주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왼쪽 3번째부터)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3384ea27d1ea232464b98bf5e7606a6f1d4ad959fa04cdf3616ff346c43bb68" dmcf-pid="HPQIidFY1h"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이 미국에 약 10조원 규모의 제련소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LS전선이 미국 내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검토하고 있다. 미국 정부로부터 2000억원 정도의 보조금 혜택 등이 기대된다. 미중 갈등 탓에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가 글로벌 주요 과제로 부각되면서 우리 기업들의 미국내 관련 투자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p> <p contents-hash="8c8a8c7b2d397e01137ee0ad8268d134e20df68515fd403aacb73d4ac7b6f219" dmcf-pid="XQxCnJ3G5C" dmcf-ptype="general">LS전선은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 설립을 위해 미국 버지니아주 체사피크시에 신규 투자 후보지를 선정하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LS전선은 12일(현지시각) 현지에서 폴 대버 미국 상무부 차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 구본규 LS전선 대표 등이 참가해 투자 발표 행사를 여는 등 버지니아주와 협력 논의를 본격화하는 중이다. </p> <p contents-hash="253dcdc8509b6fc15adb9abc436f8abf2a63b112ca01dd15c3f93c6892f54d2f" dmcf-pid="ZxMhLi0HHI" dmcf-ptype="general">희토류 자석은 전기차(EV), 풍력발전기, 로봇, 전투기, UAM(드론·도심항공교통) 등 첨단 산업 전반에 필수적인 소재다. 글로벌 생산의 약 85%를 중국이 차지하고 미국 내 생산 기업은 극소수에 그쳐 공급망 다변화가 최우선 과제로 부상해 왔다.</p> <p contents-hash="2a81a79f138fd47f43999785e4f93bd259d9f1a41888e0382bc51cb0f97f3d40" dmcf-pid="5MRlonpXGO" dmcf-ptype="general">LS전선 관계자는 "첨단산업 핵심 자원의 생산은 미국 공급망 안정화와 한국 산업의 공급망 다변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8489a31a0703839301791f2f73939e5cc2985bc2ebd7147295a179eb3eb91a21" dmcf-pid="1ReSgLUZGs"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이 미국 정부의 지분투자를 받는데 이어 LS전선은 보조금 혜택 등을 받을 전망이다. 한미 간에 '전략자원 동맹'이 공고화되는 양상이다. 업계에서는 LS전선이 버지니아에 짓고 있는 1조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 투자에서 얻었던 지원과 유사한 수준의 미국 정부 후원을 예상한다. LS 측은 버지니아 주정부로부터 4800만 달러의 보조금과 세제혜택, 그리고 미국 에너지부(DOE)로부터 9900만 달러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에 따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총 1억4700만 달러, 약 2163억원으로서 미국에 진출한 글로벌 전선업체 중 최대 규모다. </p> <p contents-hash="94577188a134edbef5865fb320826cfdf123ad957e576a32a486336d5eca580a" dmcf-pid="tedvaou5tm"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이번 희토류 영구자석 공장도 버지니아 주정부 등에 따르면 사업 규모가 약 6억8900만달러(약 1조원)에 달하는 만큼 여기에서도 2000억원 이상의 보조금 혜택 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eb3930d8be5e53624f93b3427917651fcd12551ec6e37c3e2b9d4ebe7f765cd" dmcf-pid="FdJTNg71Yr" dmcf-ptype="general">신규 공장은 LS전선이 건설 중인 해저케이블 공장 인근 부지가 유력하며 생산품은 주요 완성차와 전장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S전선 관계자는 "사업이 현실화되면 케이블 중심의 사업을 전략 소재 분야로 확장하는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모빌리티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38b26e5c7b43d7cf5b2ba3bd776f713115caee82b89b7459d8bad038d0f7f2fa" dmcf-pid="3JiyjaztHw" dmcf-ptype="general">LS전선은 희토류 산화물 확보부터 금속화, 자석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회사 LS에코에너지를 통해 베트남과 호주 등에서 정제된 희토류 산화물을 확보하고 금속화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921a0fc8314843d329100fde00539c1156a8c99e84cb22d65c5fffb0ddac0e22" dmcf-pid="0inWANqFXD" dmcf-ptype="general">LS전선은 미국 내 세각선과 고품질 구리 소재 생산도 검토 중이다. GM, 현대차 등에 세각선을 공급해온 만큼 영구자석 생산까지 갖추면 모빌리티 핵심 소재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5cc7841a35aaeb6e849552435c557e8cc859a71f585b0bb156ae21a069f975" dmcf-pid="pnLYcjB31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고려아연 미국 내 제련소 건설 사업 타임라인/그래픽=임종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1748628zkyt.jpg" data-org-width="520" dmcf-mid="W0FdzumjX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oneytoday/20251215151748628zky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고려아연 미국 내 제련소 건설 사업 타임라인/그래픽=임종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6032a12c48b7ec393319a668c008b421680435bc327ce6dcf32b71e1fd93c6" dmcf-pid="UBbA8fyOZk" dmcf-ptype="general">한편 고려아연은 미국에 제련소를 세우는 방안을 놓고 이날 이사회를 열어 투자 여부를 결정한다. 제련소의 위치는 미국 남동부 지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6dbb483bb76c063ad483d8849aca61d64ddeb6624583195baf9240774b631aa9" dmcf-pid="ubKc64WIHc" dmcf-ptype="general">미국 제련소는 고려아연과 미국 측이 함께하는 합작법인 형태로 추진되며 총 투자금은 10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투자금은 합작법인이 현지에서 차입하며 미국의 국방부, 상무부, 방산 전략기업 등이 일부 참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전해졌다. </p> <p contents-hash="4c23a985074b97f7a849254d9611c8c439a47e71a28bcd8738430a1ca8b055c1" dmcf-pid="7K9kP8YC5A" dmcf-ptype="general">고려아연이 검토 중인 미국 내 제련소 건설은 울산 온산제련소를 모델로 한 통합형 설비가 될 전망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습식·건식 공정을 결합해 아연은 물론 안티모니, 게르마늄 등 전략·핵심광물을 함께 생산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미국 제련소 역시 이 같은 통합공정을 적용해 핵심광물뿐 아니라 기초광물까지 아우르는 첨단산업 소재의 공급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184cef220b25c9e53d3cbaf0612e7bf91f427c8e50e5cc0bf6db8347ab163e41" dmcf-pid="z92EQ6GhGj" dmcf-ptype="general">이번 투자 건은 지난 8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한·미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을 방문할 당시 발표한 미국과 광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0월 중국이 희토류 수출 통제 정책을 발표하자 미국 측에서 사업 진행에 속도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최 회장은 지난달 말 강경화 주미대사와 미국에서 만나 현지 제련소 건설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p> <p contents-hash="2f2cc28bf28de17417f6b23a32387a86247abffb9bf7e90951b9a8f7c2759908" dmcf-pid="q2VDxPHlYN" dmcf-ptype="general">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김도균 기자 dkkim@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재산 1조설’ 유재석, 투자 솔직 고백 “돈 가치 하락..저축 정답 아냐” (뜬뜬) 12-15 다음 배경훈 부총리 “AI 거품, 절대 안온다…투자 지속 될 것”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