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영 9단, 여자바둑리그 MVP 수상…다승왕은 김은지 9단 작성일 12-15 4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서울 부광약품, 9년 만에 리그 우승</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2/15/0008661557_001_20251215152916041.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여자바둑리그 MVP를 받은 김채영 9단. (한국기원 제공)</em></span><br><br>(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서울 부광약품을 9년 만에 여자바둑리그 우승으로 이끈 김채영 9단이 최우수 선수(MVP)로 선정됐다.<br><br>김채영 9단은 1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린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시상식에서 MVP를 수상했다.<br><br>김채영 9단은 정규리그에서 14승 2패를 기록하며 지난 시즌 7위였던 팀을 1위까지 끌어 올렸다. 또한 챔피언결정전 최종국에서도 승리, 서울 부광약품의 통합우승을 견인했다.<br><br>수상 후 김채영 9단은 "한국여자바둑리그 역사상 우승팀에서 MVP를 배출하지 못한 것은 2번 뿐이다. 그 2번 실패한 사람이 나였다"면서 "그만큼 간절하게 원했던 MVP를 받아 정말 기쁘다"고 전했다.<br><br>다승상은 H2 DREAM 삼척의 김은지 9단이 수상했다. 김은지 9단은 정규리그 15승 1패를 기록, 김채영 9단을 제치고 3년 연속 다승왕에 올랐다.<br><br>단체상 부문에서는 우승팀 서울 부광약품이 상금 6000만원과 트로피를, 준우승팀 H2 DREAM 삼척이 준우승 상금 40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br><br>이번 시즌 한국여자바둑리그는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의 합류로 9개 팀이 정규리그를 치렀다. <br><br>정규리그 상위 5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는데, 서울 부광약품의 우승으로 시즌이 마무리됐다. 서울 부광약품이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9년 만이었다. 관련자료 이전 [칼럼] TGA는 외면했어도, 팬들은 그들의 반짝임을 기억한다 12-15 다음 "더 이상 내 자리가 없다고 느꼈다" 전 여자 1위 시모나 할렙, 은퇴 심경 고백 "틀림 없는 최선의 선택이었다"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