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고에 혹시 내 정보도?"…'털린 내 정보 찾기' 신청 7배 '껑충' 작성일 12-1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팡 사건 이후 KISA '털린 내 정보 찾기' 이용자 10만명 넘어<br>가입사실현황조회 30만건 돌파…이동전화 가입제한 신청도 46만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mlN7UrN5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381bfe50f46ad856ea15c733dd08f00a3a715184adcb6fee8e0ca9d734172e" dmcf-pid="bsSjzumjX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12.10. ks@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wsis/20251215153054189bdie.jpg" data-org-width="719" dmcf-mid="qY95aou5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wsis/20251215153054189bd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건으로 인해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벌인 10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모습이 보이고 있다. 2025.12.10. ks@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d79065255a2ec637478acf8d777b5edcc1d144e4010f187505e50d26d3ee2ec" dmcf-pid="KOvAq7sAX6"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쿠팡에서 3370만명의 고객계정 정보가 무단 유출된 이후 자신의 개인정보가 해커들에 의해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는 국민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f138ef987c3fca6d05ba237e6073b88be77dd756401b78808c1995bde85e6a66" dmcf-pid="9CykbqIk18" dmcf-ptype="general">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정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전후 약 2주간(11월 28일~12월 11일) KISA가 운영하는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한 사람 수는 총 10만780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만3200명) 대비 717% 증가한 수치다.</p> <p contents-hash="f0e9f2b39aa5dc05bef88022f2a156f570fad131c4369167ca884f60b79e48ad" dmcf-pid="2hWEKBCE54" dmcf-ptype="general">'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는 신청인의 계정 정보(아이디·패스워드)가 다크웹상에서 유통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자가 이메일 인증을 완료하면 하루 최대 30개 계정의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유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방법과 보안 지침, 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 등이 함께 안내된다.</p> <p contents-hash="864d1a358e7414afe86dc7b206f100962a3abc76b6077bd720be827d833a72d7" dmcf-pid="VlYD9bhD5f"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개인정보 도용 등 2차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도 역시 크게 늘었다. 이정헌 의원실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KAIT가 운영하는 엠세이퍼(Msafer)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가입사실현황조회' 서비스 신청은 31만3362건, '이동전화 가입제한' 서비스 신청은 46만268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19%, 273% 증가한 수치다.</p> <p contents-hash="d88993d3c4e0e21f9bf0f6497c4e423c578885eadbde8af1aff2bba451999ceb" dmcf-pid="fSGw2KlwHV" dmcf-ptype="general">가입사실현황조회는 본인 명의로 개통된 모든 이동통신 및 유선통신 가입 내역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통신 회선이 개통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전화 가입제한 서비스는 명의도용 등으로 인한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통신사별 개통 제한을 설정하는 제도다. 최근 대포폰 적발 건수가 급증하는 상황(2020년 8923건→2024년 9만7399건)에서 필수적인 개인정보 보호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p> <p contents-hash="5bdaabf76e04bee928367c02fe56895f4170e6b60a50d9a930782e7bfc47f691" dmcf-pid="4vHrV9SrY2" dmcf-ptype="general">이정헌 의원은 "쿠팡 사태 이후 개인정보 유출과 후속 피해에 대한 국민적 불안이 커지면서 각 기관을 통한 민원과 신고 건수가 전반적으로 급증하고 있다"며 "쿠팡은 침묵으로 일관할 것이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개와 실질적인 후속 보상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c0e120db9da7b86d8b30ecd8e0e0cc84d0eac0cc9cfecafa176e5dc8edbc4fe0" dmcf-pid="8TXmf2vmG9" dmcf-ptype="general">이어 "정부가 과징금을 포함한 강화된 제재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 역시 이를 뒷받침할 입법과 제도 개선을 조속히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ea1e3e7ab2c36c0291025695cf7eb35a7dbec14c4d3f13f7ddb000b2b9bd303c" dmcf-pid="6yZs4VTs1K"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snow@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배 부총리 "AI 거품론은 없다…젊은 과학자 제도 재추진" 12-15 다음 네트워크 연결 없는 ‘온디바이스 AI’라 안전? ‘익시오 사태’ 뒤 불신 고조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