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보노’ 최희진, 특별출연 이상의 존재감…절제된 연기로 법정 압도 작성일 12-1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SMeM5TT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2dd4a619ed86b50bbf3f62b994204496752e9949ff3235cc199ee7c9d50dd1" dmcf-pid="VZpEwE2uW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사진|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SPORTSSEOUL/20251215155653106mnwc.jpg" data-org-width="700" dmcf-mid="9dVSTSe4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SPORTSSEOUL/20251215155653106mnw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사진|tvN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8cbc4f24facbae17e365390e59366448562711245c319421bb0e184ad0b9ed4" dmcf-pid="f5UDrDV7S0"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배우 최희진이 탄탄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진한 여운을 남겼다.</p> <p contents-hash="b8df845fe9fba3c6399e46b58d2b9e08c1141fa69c1cf43afcd640833c529eaf" dmcf-pid="41uwmwfzT3" dmcf-ptype="general">지난 1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프로보노’ 3회에서 시각장애인 판사 김진오 역으로 특별출연한 최희진은 카리스마와 절제된 연기로 법정 장면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p> <p contents-hash="184eab1a38e7798ece4af3ea80fe08e75da17482a999e9cf38194c3d19aa563a" dmcf-pid="8t7rsr4qWF" dmcf-ptype="general">이날 방송에서 김진오는 선천성 하지 마비를 지닌 소년 김강훈(이천무 분)이 자신을 태어나게 한 웅산종합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재판 판사로 첫 등장했다.</p> <p contents-hash="1bdd1e275ad2e31b4222cffdf34fc8bf8af3150a407c6a52417d3a69307323a2" dmcf-pid="6FzmOm8Byt" dmcf-ptype="general">김진오는 시각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재배당을 요청한 병원 측 변호사 우명훈(최대훈 분)에게 “재판이라는 게 원래 듣는 거 아니냐”라며 밤을 새워서라도 자료를 다 듣겠다고 했다. 이어 “장애인 판사가 아니라 그냥 판사다. 이 재판도 다른 사건과 다르지 않게 진행할 거다”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p> <p contents-hash="c9fbc7a1deebeace6fb8f60245690f798fff4d7d25f8ea04679861aba36c6586" dmcf-pid="P3qsIs6bS1" dmcf-ptype="general">판결을 내릴 때는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한층 더 냉철한 모습으로 법정을 압도했다. 김진오는 김강훈의 장애가 출산 전 진단이 가능한 상황이었지만 웅산종합병원이 이를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낙태할 기회를 주지 않았다는 점을 짚어냈다. 그러나 “생명이 없는 상태가 생명보다 나았다는 가정적 판단은 불가능하다. 원고 김강훈의 출생을 손해로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했다.</p> <p contents-hash="8c98867789ad517dab857cd9dcde9146129d7766e581c8e98781bb147f0db188" dmcf-pid="Q0BOCOPKS5" dmcf-ptype="general">최희진은 소리에 집중하는 미세한 표정 변화와 시선처리, 동작 하나까지 계산된 연기로 시각장애인 판사라는 설정을 놀라울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저 역시 원고들이 어떤 마음으로 이 법정에 왔는지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저는 한 개인으로서가 아니라 법관으로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인물이 지닌 공감과 법조인로서의 카리스마가 동시에 드러나며 묵직한 울림을 전했고, 드라마가 던지는 메시지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었다.</p> <p contents-hash="4c9f12f8d3e5b34c8274e43ee0ff10118642f6774f514792575fefdd11209a01" dmcf-pid="xpbIhIQ9hZ" dmcf-ptype="general">이처럼 특별출연이라는 한계를 넘어 작품의 중심축을 단단히 받쳐준 배우 최희진. 묵직한 존재감으로 ‘프로보노’ 3회를 의미 있는 회차로 완성시키며 최희진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khd9987@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나노시스템즈, 스위스 ESPROS사와 전략적 MOU 체결… 글로벌 최고 수준 라이다 센서 공동 개발 12-15 다음 고현정 한지민 윤계상 이제훈 박형식, SBS 연기대상 후보 5인 공개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