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시나 은퇴로 WWE 매년 최대 1000억원 손실” 작성일 12-15 17 목록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2/15/0002572302_001_20251215161514919.jpg" alt="" /></span></td></tr><tr><td>지난 13일(현지시간) 은퇴경기에서 관중들에게 거수경례를 하는 존 시나. [게티이미지]</td></tr></table><br><br><div style="display:box;border-left:solid 4px rgb(228, 228, 228);padding-left: 20px; padding-right: 20px;"><b>포브스, 재정전문가 진단 인용보도<br>슈퍼스타 공백 WWE 큰 흥행 손실<br>시나, 영화배우의 삶에 더 집중할 듯</b></div><br><br>[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육체적 한계로 인해 프로레슬링 은퇴를 선언한 인기 영화배우 겸 프로레슬러 존 시나(48)가 14일(한국시간) 최종 은퇴경기를 갖고 링을 떠났다. 그의 은퇴로 프로레슬링단체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는 매년 최대 7000만 달러(약 1030억원)의 손실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br><br>미 비즈니스잡지 포브스 온라인판은 15일 “시나가 정규 대회에 불참하면서 회사 수익은 연간 약 4000만 달러(약 589억원)에서 7000만 달러(약 1003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스포츠 재정 전문가인 롭 윌슨이 스포츠베팅사이트 베이거스인사이더와 인터뷰한 내용을 인용 보도했다.<br><br>이 인터뷰에서 윌슨은 “존 시나는 주요 국제 투어나 프리미엄 라이브 쇼와 같은 최고 인기 행사에서 여전히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비록 은퇴해서 회사의 손해는 크겠지만) 홍보대사로서 그의 존재는 브랜드 영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br><br>지난 해 이미 올해 은퇴를 발표했던 시나는 올 들어 은퇴 투어를 펼쳤다. 지난 달 30일 도미닉 미스테리오와 경기를 벌였고, 이달 14일에는 미 워싱턴DC 캐피털원 아레나에서 열린 새터데이 나이트 메인 이벤트에서 군터를 상대로 마지막 경기를 벌였다. 이 경기에서 패한 그는 링 캔버스에 신발과 스웨트밴드를 벗어놓고 링을 떠났다. 은퇴의 표시였다.<br><br>시나는 2002년 데뷔해 올해 은퇴하기까지 무려 17회나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링 안과 밖에서 모범이 되는 행동과 팬들을 아끼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에는 2000년 단역을 거쳐 2006년부터 코미디와 액션물에 거의 매해 출연을 이어갔다. 특히 DC유니버스의 괴짜 히어로 ‘피스메이커’ 역으로 영화와 TV시리즈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br><br>향후 시나는 프로레슬러 동료인 바티스타, ‘더 락’ 드웨인 존슨 등과 마찬가지로 영화 출연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두 편의 영화에 등장한 그는 내년에도 최소 두 편에서 열연을 선보일 예정이다.<br><br>시나는 올해 은퇴 투어를 벌이며 WWE에 막대한 수익을 안겼고, 팬들은 높은 비용을 감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나의 마지막 경기 관람 티켓은 1인당 평균 866.98 달러(약 128만원)였고, 항공권을 제외한 숙박 등 체제비는 2612 달러(약 385만원)로 집계됐다.<br><br>한편 존 시나의 ‘상업적 후계자’로는 구독자 2350만명을 둔 인플루언서 출신 복서 겸 프로레슬러 로건 폴이 거론됐다. 윌슨은 “코디 로즈와 로먼 레인즈는 스토리와 티켓 판매의 기반이 되지만, 로건은 주요 파트너들이 점점 더 요구하는 외부 영향력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6/2025/12/15/0002572302_002_20251215161514961.jpg" alt="" /></span></td></tr><tr><td>은퇴전에서 상대 선수 군터에게 탑로프 레그 래리엇을 시도하는 존 시나. [게티이미지]</td></tr></table><br><br> 관련자료 이전 ‘스파이크 워’ 김민경, 몸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신BOOM’ 든든한 수비수 등극! 12-15 다음 "눈물 날 것 같아"…이문세, 최고 중의 최고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