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위기론 이유는 작성일 12-15 1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애플에 1위 내줄 듯</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NaKRxZvG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a888855413924f7ee901eaa8e047fb4d50b12bb552d3f384a81782df2759b0b" dmcf-pid="WDE8Li0H5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chosun/20251215161451734auju.jpg" data-org-width="2048" dmcf-mid="xI3mYyiPG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chosun/20251215161451734auj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ba806a31aaa6e10563f2d82522550a40979646f55b51f60804dc67203a1932e" dmcf-pid="YwD6onpXH1" dmcf-ptype="general">반도체 사업 침체 때 버팀목 역할을 하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에 빨간불이 켜졌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은 그동안 꾸준한 매출을 보이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에 따른 수출 부진, 원자재 가격 상승, 이전 모델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상품성, 중국의 맹추격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하자 시장에선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위기가 시작된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17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중국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업계에선 올해 출하량 기준으로 애플이 14년 만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p> <p contents-hash="83808eafcd809eb77ba2fccccaaf4a44c7347b392ef5fc0da64c93dd8fad0710" dmcf-pid="GrwPgLUZX5" dmcf-ptype="general"><strong>◇11월 베트남 스마트폰 수출 최저치</strong></p> <p contents-hash="46048b2640c21bb45005e6ab049b4c1f229faee7b35090a58aed176de9375dde" dmcf-pid="HmrQaou5ZZ"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위기는 주력 생산지인 베트남에서 시작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11월 베트남의 대미 휴대전화 수출은 4억1000만달러(약 6033억원)로 떨어졌다. 2020년 5월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 스마트폰은 관세 면제 대상이지만, 미국이 베트남에 20% 상호 관세를 부과한 8월부터 대미 스마트폰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로이터는 “삼성전자를 비롯한 수출 업체 실적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삼성이 소비 심리 약화에 대응해 베트남 내 생산 및 수출량을 조정하고 있다”고 했다. 삼성전자는 전 세계 판매 스마트폰의 60%를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무역 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이로 인한 소비자 수요 둔화로 생산량을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668fc9c80f8153c3732cf3e85b51d57af5e08ac0dcead6f0b0fbbc27d364ba7e" dmcf-pid="XsmxNg71XX" dmcf-ptype="general">원재료 부담도 커지고 있다. 특히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큰 부담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 4분기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75%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반도체는 스마트폰 제조 원가의 10~15%를 차지한다. 이를 고려하면 스마트폰 단가가 8~10% 오를 수 있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1분기에도 메모리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트렌드포스는 “수익성이 높은 애플조차 내년 1분기에는 아이폰 전체 제조 원가에서 메모리 비율이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3분기 보고서에서 “모바일AP 가격은 전년 연간 평균 대비 약 9%, 카메라 모듈 가격은 약 3% 올랐다”고 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해외 업체에서 부품을 조달하는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고환율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이 큰 부담일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4f5f45cf5fec74c17202946ca8a3579172b90c074b88da02306148b096e1906f" dmcf-pid="ZOsMjazt1H" dmcf-ptype="general"><strong>◇기술 진보 더디고 교체 주기도 길어져</strong></p> <p contents-hash="e26deed8f2c47ab409e1c7361a6723f18f312ada0e9bfafb07a250034b2201c1" dmcf-pid="5IORANqF5G" dmcf-ptype="general">글로벌 시장에서 중저가 제품을 내놓는 삼성전자가 상대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 업체 IDC는 “가격에 더 민감한 중저가형 안드로이드 기기가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 순위 10위 가운데 1~4위는 애플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삼성전자도 10위권 내 5개 제품이 이름을 올렸지만, 모두 중저가 보급형 제품이다.</p> <p contents-hash="eca2257064c6522887dbfadc9894d4acf4c02fd8ea6fc5b53d58b01820d3de00" dmcf-pid="184XzumjYY" dmcf-ptype="general">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신흥 시장에서 중국에 밀리고 있다. 인도는 한때 삼성전자가 1위를 하던 시장이었다. IDC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는 인도 시장에서 중국 비보와 오포에 밀려 3위다. 경쟁사인 애플은 미·중 갈등에 중국 시장에서 주춤했지만, 최근 신제품 아이폰 17 덕분에 판매량이 급증했다. 10~11월 중국에서 애플 점유율은 20% 이상이지만 삼성전자는 1% 안팎에 불과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애플의 출하량 기준 점유율은 19.4%로, 삼성전자(18.7%)를 넘어설 전망이다. 출하량으로 애플이 1위를 차지하는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p> <p contents-hash="afb3aeab05737d9e9ba884d5d894bfe080a3e4a1176a932745ac9114756e9ad5" dmcf-pid="t68Zq7sA5W"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기술이 성숙해진 점도 삼성전자 스마트폰 위기론이 나오는 이유 중 하나다. 스마트폰 기술 발전이 한계에 왔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점점 길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와 접는 스마트폰인 폴더블로 위기 돌파를 시도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중국 화웨이는 상반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기록했고, 두 번 접는 폴더블폰도 삼성보다 먼저 출시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구글과 오픈AI 등의 A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번역과 문서 요약 기능을 사용하고 있다”며 “AI 기능이 있으면 편리하지만 아직은 스마트폰을 교체할 정도까지는 아니다”라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넥슨, '메이플스토리' 겨울 쇼케이스에 1000명 몰려 12-15 다음 '아시아 최초!' 경륜·경정 국제 베팅 무결성(Integrity) 인증 획득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