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알파인 스키 간판 정동현, FIS 극동컵 회전 정상 등극...2위와 0.55초 차 작성일 12-15 1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5/0000371007_001_20251215170011107.jpg" alt="" /></span><br><br>(MHN 권수연 기자) 한국 알파인 스키 정동현(하이원리조트)이 극동컵(FEC) 회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br><br>정동현은 지난 14일 중국 허베이성 장자커우의 완룽 리조트에서 열린 극동컵 알파인 남자 회전 경기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28초05을 기록, 우승했다. 2위인 불가리아의 칼린 즐라트코(1분 28초 60)를 0.55초 차로 제쳤다. <br><br>정동현은 지난 시즌 국제스키연맹 극동컵에서 시즌 종합 우승을 달성하며 7연승을 질주한 바 있다.<br><br>그는 앞서 9일 열린 FIS컵 알파인 남자 대회전에서도 우승을 거뒀다.<br><br>정동현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2001년 동계체전에서 초등학생 사상 첫 MVP를 수상하며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냈으며, 지난 시즌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도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또다시 MVP의 영예를 안았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45/2025/12/15/0000371007_002_20251215170011141.jpg" alt="" /></span><br><br>국제무대서도 맹활약했다.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과 2017년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17년 자그레브 월드컵에서는 한국 선수 역대 최고 성적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br><br>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알파인스키 회전에서는 21위라는 역대 한국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스키 역사를 새로 썼다.<br><br>정동현은 "시즌 초반부터 좋은 흐름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다"며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도전하며 곧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 무대에서도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br><br>사진=미동부한인스키협회,강원랜드<br><br> 관련자료 이전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동계올림픽 선수단에 격려금 1억원 전달 12-15 다음 "최대 2억"...불법 스포츠도박 신고 포상금 올해 6억 원 지급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