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사고 많이 났으니 상 자격 없다?”…없어진 훈장에 산업계 '부글' 작성일 12-1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1bFnJ3GI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a4e0943a2c1406768aebe07fc7599bf9087a2e82d30a6d4ab8200f0eba771d3" dmcf-pid="6tK3Li0Hr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7월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장관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장관 표창 이외에 국민훈장, 대통령 표창 등 시상은 없었다.(자료사진)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etimesi/20251215170253939dbfi.jpg" data-org-width="700" dmcf-mid="4doQlCx2D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etimesi/20251215170253939dbf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7월 9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14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이 장관 표창을 수여한 후 수상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날 장관 표창 이외에 국민훈장, 대통령 표창 등 시상은 없었다.(자료사진)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d4d67c0e435e8dc6dbfbd684e8ed7369172954f57ed808cc2d51c2557c367a7" dmcf-pid="PF90onpXmF" dmcf-ptype="general">정보보호산업계가 정부의 냉담함에 부글부글하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123개 국정과제에서 '보안'은 찾아볼 수 없는 데다, 올해 SK텔레콤·KT·쿠팡 등 대형 사이버 보안 사고가 일어났다는 이유를 들어 정보보호 유공자에게 포상하는 훈장까지 없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bf826342caa94b9976f5c6b0488e7c67bdb7c20555d079eee329ee3fa233dbf1" dmcf-pid="Q32pgLUZOt" dmcf-ptype="general">15일 정보보호업계에 따르면, 올해 정보보호 유공 훈·포장은 지난해 11점에서 올해 8점으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국민훈장 석류장'이 빠졌다.</p> <p contents-hash="2a5853daa753051d8b5ac55d7cd263edbba42754f975797ec8df9b6e9f0a1e7d" dmcf-pid="x0VUaou5E1" dmcf-ptype="general">지난해 정보보호 유공 포상은 국민훈장 석류장(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3점), 국무총리 표창(5점) 등 총 11점이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1점 유공 훈·포장을 추진했으나, 행정안전부에 가로막혀 갯수가 쪼그라들고 훈장마저 누락됐다. 그간 정부는 2023년 철탑산업훈장, 2022년 녹조근정훈장, 2021년 국민훈장 동백장 등 정보보호 유공자에게 훈장을 수여했다.</p> <p contents-hash="e256ff45384526a4a0eb9da32814f3aa117b8f64b7f8794d462380d50cda9488" dmcf-pid="yNIA3tcnr5" dmcf-ptype="general">정부포상 업무지침을 보면, 포상 규모·후보자 추천 등 행안부와 협의를 해야 하며, 최종적으로 행안부가 징계·형사처벌 등 부적격 사유를 검토해 정부포상 대상자를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 보고한다. 행안부가 훈·포장의 최종 관문인 것이다.</p> <p contents-hash="5fff21f91dee7790ce22866b52fb690fe146ca68e538241d16fb723d4e49729d" dmcf-pid="WjCc0FkLEZ" dmcf-ptype="general">행안부 입김에 올해 정보보호 훈·포장은 훈장 대신 급이 낮은 포장으로 대체됐다.</p> <p contents-hash="16fc05834b7ecd67aaa16e0a17a938e320a0667efb55093919776701ed56904c" dmcf-pid="YAhkp3EorX" dmcf-ptype="general">한 산업계 관계자는 “산업계에 대표성이 있는 인물을 훈장 후보자로 추천했고 훈장 대신 포장을 제안했는데도 거절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c7c42b707c4ca1f1274aea96fa4e5b79606fddabb0cd86dfb8231794fcad5071" dmcf-pid="GrWsBzOcwH" dmcf-ptype="general">더욱이 올해 훈·포장 수상자는 많은 사람 앞에서 축하를 받기도 어려워졌다. 애초 정보보호 유공 훈·포장은 지난 7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해야 했으나, 정권교체기와 맞물려 국무회의 안건에 올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9일 '정보보호산업인의 밤' 행사에서 시상식을 열려고 했으나 국무회의 개최가 지연되며 개별적으로 시상할 가능성이 높아졌다.</p> <p contents-hash="d006be7e37c010de793c044a0f33d25a5d1e49f9de5e0d00f35cd577af3597f2" dmcf-pid="HmYObqIkmG" dmcf-ptype="general">김진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수석부회장은 “올해 민간은 물론 공공에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났을 때 정보보호산업계가 긴밀하게 신속하게 대응했다”며 “산업계를 격려하고 발전을 지원하는 정부의 역할이 아쉽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fa09bf2e773a008b6dff69ad2eda13c125dcffd2767dce29af06fe54486be41" dmcf-pid="XsGIKBCErY" dmcf-ptype="general">행안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1개점에서 8점으로 줄인 게 아니라) 애초 추천기관으로부터 8점이 올라왔다”면서 “행안부 담당과에서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훈·포장을 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ee6eb7b1ae95b9ec80166ca14c648ea207a1c5c200162c8e344e9a41f41aab" dmcf-pid="ZOHC9bhDEW"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류중희 리얼월드 대표, “피지컬AI는 한국이 추월 차선 탈 수 있는 분야” 12-15 다음 중년에 발견된 빛나는 배우 김금순, 생활을 연기로 바꾸는 연기자 [인터뷰M]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