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부총리 “AI 거품 절대 안 온다” 작성일 12-15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NmV2Klws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4b7a7b8647a990e1d8704147f2130713199e05e28daebf358b1bf4f734c4298" dmcf-pid="tjsfV9SrO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세종시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hani/20251215171121160orpg.jpg" data-org-width="713" dmcf-mid="5GlQP8YCr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hani/20251215171121160orp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세종시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fe1f9ff7c3e6e2e323b860647727893534e2be405eda7209c7144914aba98a" dmcf-pid="FAO4f2vmO3" dmcf-ptype="general">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미국 오러클의 어닝쇼크를 계기로 재점화된 ‘인공지능(AI) 거품론’을 일축하며 정부와 민간의 공격적인 투자를 강조했다.</p> <p contents-hash="e9f9549fcb17246d8285274fd02a27084566142598fa455725a9defc9481e1af" dmcf-pid="3NmV2KlwIF"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 거품론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인공지능 거품은 절대 안 온다”고 답했다. 과기정통부가 ‘인공지능 3대 강국’을 목표로 내년 인공지능 대전환 분야에 총 5조10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하는 가운데, 인공지능 산업 전반의 성장 흐름이 꺾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7469a88b1e515b53409ff0959b8830eae74d1e7a95fe7186609a9cc863952324" dmcf-pid="0jsfV9SrOt"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LG AI연구소 등 기업 재직 시절부터) 인공지능을 오래 개발해왔는데, 기업 입장에선 워낙 투자를 많이 해야 하다 보니 몇 번의 부침이 있었다”며 “투자 효용성에 대한 논의 탓에 기업들이 인공지능 투자를 주저했던 흐름으로 인해 (글로벌 AI 경쟁에서) 우리나라가 빨리 치고 나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기가 늦어진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b0c8bfecc9c7d2543fbcb782d22278c52a3f850f2490d9e1b471f94fcec03b9" dmcf-pid="pAO4f2vmm1"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이어 지난 10월 정부가 삼성·에스케이(SK)·현대차 등 주요 대기업과 함께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 공급을 확보한 것과 관련해 “민간 기업의 화답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주도하는 인공지능 전략에 민간 기업이 본격적으로 호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국내 인공지능 투자 기조가 전환점에 들어섰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9f16ed0e423160fca4a537514697adec6388a818fb7095c4a7859963d1d791e" dmcf-pid="UcI84VTsm5" dmcf-ptype="general">배 부총리는 또 최근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 거품이 붕괴될 수 있다는 발언을 한 것은 경쟁사인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견줘 전력 효율 등이 높은 “자사의 텐서처리장치(TPU)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며 재차 인공지능 거품론에 선을 그었다. </p> <p contents-hash="b0b9fd4fb7da36869ba07293d4c53ff8406759f2f2d8755f1ad07f550b2d29c1" dmcf-pid="ukC68fyOOZ" dmcf-ptype="general">다음달 전 세계 최초로 시행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 기본법)에 대한 업계의 우려에 대해선 이 법의 목적이 규제가 아닌 ‘산업 진흥’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배 부총리는 “정부는 인공지능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데이터 규제를 풀고 있고 샌드박스 등을 통해 이 문제를 계속 해결해나갈 것”이라며 우리보다 앞서 인공지능 규제법을 제정한 유럽연합(EU)이 최근 고영향 인공지능 규제 완화안을 발표한 데 대해선 “한국과 유럽연합 상황은 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초기부터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방어적으로 대응해온 유럽연합과 ‘소버린(자주적) 인공지능’ 등 자체 모델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온 한국의 상황을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없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51ad559c0bb5de11f066b110ce2bc7256934fd83d801944cebc1c5be70de5b23" dmcf-pid="7EhP64WImX" dmcf-ptype="general">최근 잇따른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서는 개별 대응을 넘어선 종합 대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배 부총리는 “사고가 계속 일어나는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인력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한국인터넷진흥원 인력 충원과 시설 노후화 개선을 위해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17% 늘리는 데 총력을 다했다”고 했다. 또 배 부총리는 “지금과 같은 해킹 사고와 정보보호 이슈는 앞으로도 계속 일어날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전환으로 이어지는 시대에 어쩔 수 없는 현상”이라고 짚었다.</p> <p contents-hash="f4bf56d5627ea078dfb48b0be2309986dc7f7c7d3114f6c10b92af78c9339580" dmcf-pid="zDlQP8YCDH" dmcf-ptype="general">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스타클 “전동화 기술로 병원 환자 이송 환경을 혁신합니다” [서울과기대 예창패 2025] 12-15 다음 델, 기업용 노트북 최대 30% 인상…'칩플레이션'에 IT 제품 불똥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