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배 프로기전] 랴오위안허 때문에 작성일 12-15 17 목록 <span style="border-left:4px solid #959595; padding-left: 20px; display: inline-block"><strong>결승 2국 ○ 안성준 9단 ● 신진서 9단 초점4(38~50)</strong></span><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5/0005606434_001_20251215173322366.jpg" alt="" /></span><br><br>1988년 이창호는 겨우 열세 살이었는데 프로 3년째를 맞았다. 한 해 동안 75승을 올렸고 진 것은 열 판에 지나지 않았다. 승률에서는 그때 1인자이자 선생님인 조훈현을 넘어서며 역대 1위 88.2%를 썼다. 11년 뒤 1999년 삼성화재배에서 세계대회 3연속 우승이란 기록을 세웠다.<br><br>2020년 스무 살 신진서는 1년 동안 열 번 졌다. 한 해 마지막 판을 이겨 76승째를 올렸다. 1승이 더해지자 승률 88.4%가 찍혔다. 역대 가장 높은 승률의 주인공 이름이 32년 만에 바뀌었다. 지난 11월에 열린 삼성화재배에서 신진서는 16강에서 떨어졌다. 신진서를 이긴 중국의 랴오위안허는 결승에서 중국 1위 딩하오를 꺾고 첫 세계대회 우승을 이뤘다. 이 세 사람 말고는 2000년에 태어나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이가 없다.<br><br>랴오위안허에게 진 신진서는 올해 10패째를 안았다. 이 바람에 자기 기록을 넘어 승률 90%에 다가가는 일은 틀어져버렸다. 딩하오는 세계대회 3연속 우승으로 이창호와 어깨를 나란히 할 기회를 잡았으나 랴오위안허에게 막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9/2025/12/15/0005606434_002_20251215173322405.jpg" alt="" /></span><br><br>백38로 뛰어들어 싸움이 벌어졌다. 백42에 끼웠을 때 흑43에 끊었는데 꼭 이 수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참고도> 흑1로 받고 3에 막는 길도 있다. 흑이 넉 점을 잡혀도 가운데를 막아둘 만하다. <br><br>[김영환 9단]<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한국 女 스피드, 올림픽 전망 '쾌청' 12-15 다음 ‘메이드인코리아’ 우민호 감독 “제작비 700억? 돈 좀 들어간 건 사실”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