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서 못 쓰겠다” “하는 걸 보니 괘씸하다” 초유의 이탈 행렬 ‘본격’…이러다가 작성일 12-15 1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Dqz30DgZ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c56c47ca5c867fa1c024cd4c4ff74723b60a468ff300e093426720b768af00" dmcf-pid="tGeR86Gh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스티커가 붙어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74149767kqia.jpg" data-org-width="1280" dmcf-mid="H2eR86Gh5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74149767kq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강서구의 한 음식점 앞에 배달앱 스티커가 붙어있다.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c756ea06213f96da6a30aa0df13a162c02de362a6335de6e6ca9d06fe4f30fc" dmcf-pid="FHde6PHl16"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이용자 3370만명 개인정보 유출이라는 쿠팡 발 초유의 사태 이후, 사이버 이주가 본격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쿠팡 이용자들은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등 대체제를 찾아 이동했다.</p> <p contents-hash="59e44c4b313711e6112de6d6bd68ba18c459d6cd6a375f7be6d3fc8880e019f5" dmcf-pid="3XJdPQXSZ8" dmcf-ptype="general">이 같은 현상은 쿠팡,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등 ‘쿠팡 생태계’ 전반에 걸쳐 발생했다. 이에 따라 국내 배달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도 지각변동이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75668ff15b007831df9eab7296512868992c4876cc5a44f5fa9abbb53f9d9c" dmcf-pid="0ZiJQxZv5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이츠 유튜브 광고 중 한 장면. [유튜브 쿠팡이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74150021fwdi.jpg" data-org-width="720" dmcf-mid="XjagdJ3G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74150021fwd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이츠 유튜브 광고 중 한 장면. [유튜브 쿠팡이츠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4460956499b2197819cb9a8a756137625098fda5cda9ff63421fe80edcf75a0" dmcf-pid="p5nixM5TGf" dmcf-ptype="general">15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 발 개인정보 유출 이후, 네이버플러스스토어, 11번가, 롯데온, SSG 등을 중심으로 일간활성이용자수(DAU) 급증했다. 지난달 29일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을 공지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욱 두드러졌다.</p> <p contents-hash="1ce494dfd0532374d1643a0651ac4a6cf93763c6b309c0f76d5a6e744834e634" dmcf-pid="U1LnMR1yGV" dmcf-ptype="general">세부적으로 네이버플러스토어 DAU는 지난달 30일 116만8042명에서 157만7991명(이달 1일)까지 늘었다가, 12일 기준 141명4193명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e9c6545d3c8ed18476ad0351c538f58dc443f36c351fa6e484e5780d5f445740" dmcf-pid="utoLRetWZ2" dmcf-ptype="general">11번가는 지난달 30일 137만6330명에서 ‘200만명’에 육박(이달 11일 기준)했다가, 12일 기준 147만6931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SG(지난달 30일 41만5876명→ 이달 12일 61만4623명)도 이용자 증가세를 보였다.</p> <p contents-hash="6f551dd0940b6b21fdf82ced73ed90a3e3bafea5748b0ab2683154448daa2eb7" dmcf-pid="7FgoedFY59" dmcf-ptype="general">이 같은 사이버 이주 현상은 쿠팡 생태계 전반에 걸쳐서 나타났다. 쿠팡에 따르면 와우멤버십 해지 및 쿠팡 회원 탈퇴 시, 쿠팡플레이도 자동 해지된다. 쿠팡이츠가 제공했던 무료 배달 혜택도 사라진다.</p> <p contents-hash="0f70a4417723579de2aa4e86d39d2885c9d95cc10b37bee42f2b27f653258c7d" dmcf-pid="z3agdJ3GtK" dmcf-ptype="general">실제로 쿠팡이츠, 쿠팡플레이 DAU는 쿠팡발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내리막을 거듭했다.</p> <p contents-hash="ea9cd47a76363c65e1f75920399a358e9357183a63a906928de02b80af16d44f" dmcf-pid="q0NaJi0HHb" dmcf-ptype="general">쿠팡이츠 일간활성이용자수(DAU)는 지난달 30일 309만5641명에서 이달 1일 249만6431명까지 감소했다가, 지난 12일 기준 262만3306명으로 집계됐다.</p> <p contents-hash="a471208519a82cc0494cb728fe4b420cfe97d4d27bc493baf9aba016f4504c22" dmcf-pid="BCfVqBCEHB" dmcf-ptype="general">쿠팡플레이도 지난달 30일 128만3017명에서 이달 1일 99만8813명까지 떨어졌다가, 지난 12일 기준 85만2921명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e030f05d56abb1a81c46fc2f11bf433c2dfafadcc65b4a44bf7499405cb8a5" dmcf-pid="bh4fBbhD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이츠 광고. [유튜브 쿠팡이츠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74150234ebtc.jpg" data-org-width="1079" dmcf-mid="5MUp51Ai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ned/20251215174150234eb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이츠 광고. [유튜브 쿠팡이츠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b5597b5ee2a5d8670d1517081bdc90631eacc0837bb9983ec7bc321a1ecfcd5" dmcf-pid="Kl84bKlwXz"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이번 쿠팡 발 이탈은 단순히 이커머스 영역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 쿠팡플레이·쿠팡이츠·페이 등 쿠팡 생태계가 ‘원터치 경험’을 기반으로 유기적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d9bc1539e0c08cf81ad20af6cb4c4ac4d7b389f6e56e894a8e2677261178102" dmcf-pid="9S68K9Sr57" dmcf-ptype="general">이어 “신뢰 훼손이 발생하면 전반적인 서비스 이용 이탈로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며 “편의성 전략의 이면에 보안 리스크가 드러난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197021371efff453cf84b145ca5b9996871f8759e23f59b51287234179ce3c40" dmcf-pid="2vP692vmGu"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쿠팡 발 국내 배달앱, OTT 시장 지각변동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128b6dd694c74c0cd566b8fe83866951ca825dc3164a4aeb31ddf0e121547a46" dmcf-pid="VTQP2VTsGU" dmcf-ptype="general">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 쿠팡의 대응뿐만 아니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 경찰 수사 등이 진행됨에 따라 여론도 갈수록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탈 쿠팡’ 움직임이 이커머스뿐만 아니라 배달앱, OTT 등에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기 먹고 고용구조 바꾸는 AI…“사회적 재편 대비해야” 12-15 다음 'K-스팀' 도전하는 게임사들…'자체 플랫폼' 경쟁력 키운다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