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1인팀’이라던 팀버니즈, 법정에서 실체 가려질까 [이슈&톡] 작성일 12-1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k2mGHgRC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9cbf1a336e8bf23d9f5166f024d9602fc8566c3d1f7c62691bba880b65e42c5" dmcf-pid="GEVsHXae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tvdaily/20251215180340462owrv.jpg" data-org-width="658" dmcf-mid="xfMSF3Eo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tvdaily/20251215180340462owr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ec840298fbbb5b77df0ffed9b021ddad673a4f5470848098d59ef89fa6858e7" dmcf-pid="HM1iwr4qli"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걸그룹 아일릿(ILLIT) 소속사 빌리프랩이 뉴진스 팬덤을 자처하는 계정 ‘팀버니즈’ 운영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간 베일에 싸여 있던 팀버니즈의 실체와 배후가 이번 소송을 통해 드러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b9d5b7af940eaa4febed22c8be776dabe35d800213656c0469d3c26a1413f5f1" dmcf-pid="XRtnrm8BSJ" dmcf-ptype="general">엔터테인먼트 업계에 따르면 빌리프랩은 최근 법원에 아일릿이 뉴진스를 표절했다는 취지의 입장문과 각종 허위 게시물을 작성·유포해 아티스트와 회사의 명예를 훼손하고 영업적 손해를 끼쳤다며, 신원불상의 팀버니즈 미성년 운영자와 감독 의무가 있는 부모를 상대로 1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p> <p contents-hash="c40160b85e6d62f12910384824b33fc13d712d49ba11abd04b6994c59aaa9750" dmcf-pid="ZeFLms6bWd" dmcf-ptype="general">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의 핵심이 문제의 게시물과 활동이 미성년 운영자 1인의 단독 행위였는지, 아니면 배후 세력이 개입했는지를 어디까지 규명할 수 있느냐에 있다고 보고 있다.</p> <p contents-hash="67611074eed2513094372fa9085226d80e98e790ef9de1a5e404926f89394614" dmcf-pid="5d3osOPKTe" dmcf-ptype="general">팀버니즈는 그간 자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빌리프랩과 아일릿, 하이브를 겨냥한 허위 사실이 담긴 입장문을 30여 건 이상 게시해왔다. 이와 함께 빌리프랩과 하이브 임직원에 대한 형사 고발, 국회의원실을 상대로 한 팩스·이메일 집단 발송, 어도어를 배제한 채 이뤄진 뉴진스 상업 활동 대행 시도 등 각종 문제적 행보를 이어왔다. 합법적인 등록 절차 없이 뉴진스 팬들로부터 5000만 원이 넘는 금액을 모금했다가 기부금품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은 사례도 있다.</p> <p contents-hash="9d75fc025cad65a3ed9b090d38ba5dafcbd3ee4b0a221c82d29d303c6e831bfe" dmcf-pid="1J0gOIQ9CR" dmcf-ptype="general">업계 안팎에서는 이러한 행위들이 정상적인 팬덤 활동의 범주를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결과적으로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에 부담을 줬다는 점에서 비판 여론도 뒤따랐다. 특히 활동 양상이 조직적이고 체계적이어서 단순한 열성 팬이나 일개 미성년자의 단독 행동으로 보기 어렵고, 다수 성인의 공모 또는 방조가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p> <p contents-hash="279afd441664f737649e465d6a64c9ee6f0131a1135464877a93d322b89bec7a" dmcf-pid="tipaICx2TM" dmcf-ptype="general">실제로 팀버니즈는 지난해 9월 활동 초기 스스로를 “법조계, 언론, 금융, 문화·예술 등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버니즈들이 모인 팀”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 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자, 입장문을 통해 “버니즈는 멤버들의 부모님과 법무법인(유) 세종과 접촉했고, 대형 로펌 4곳과 전관 변호사, 검사·판사 출신 변호사들과 장시간 논의했다”고 밝히며 마치 또 하나의 소속사처럼 법적 대응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efdacb58d55f71c09084abe01441e72acfeb9323dbb0e5a3bbc751f27f9c82" dmcf-pid="FnUNChMVT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tvdaily/20251215180341728idlu.jpg" data-org-width="678" dmcf-mid="yNJWUumj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tvdaily/20251215180341728idl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e2e75b11e88749681e93fd1699975922f4436df1c72a6ba078774aae959b623" dmcf-pid="3LujhlRfyQ" dmcf-ptype="general">지난해 12월에는 유명 유튜버인 고상록 변호사가 팀버니즈의 실체를 확인하고자 질의하자, 팀버니즈 소속이라고 밝힌 박모 씨가 “학생 한 명을 제외하고는 직장인과 전문직 종사자들로 구성돼 있다”고 답변한 사례도 있다. 팀버니즈는 지난해 10월 출간된 '케이팝, 이상한 나라의 아이돌'에서도 두 명의 관계자가 인터뷰에 응하며 “한 팀당 2~6명 정도로 구성돼 있고 많은 인원이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p> <p contents-hash="d591037355891d3519ae4b196e119e0ce0546a00275eafe51e49d7cecd26e12f" dmcf-pid="0o7AlSe4WP" dmcf-ptype="general">하지만 팀버니즈는 지난해 11월 12일 뉴진스 멤버 3인(민지·하니·다니엘)이 복귀 의사를 밝힌 직후, 공식 계정을 통해 돌연 “미성년자 1인이 독자적으로 운영한 1인 단체”라며 기존 입장을 번복했다. 복귀 의사 발표 후 불과 8분 만에 게시된 입장문이 미성년자가 작성했다고 보기 어려울 만큼 정제돼 있었다는 점에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여론전을 위한 조직적 성격이 명확해졌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dc29b14842b17f0d0abe3475db6a8dbb8827679e2455d22dbf1555c0c2bbf81" dmcf-pid="pgzcSvd8v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tvdaily/20251215180342992rnyo.jpg" data-org-width="658" dmcf-mid="WdujhlRf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tvdaily/20251215180342992rnyo.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3d3eafe4ac25825e716ef390d5d9b5604f5369f11cb46a912d4995541183e5e" dmcf-pid="UaqkvTJ6v8" dmcf-ptype="general">지난 10월 팀버니즈가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고발됐을 당시 경찰 조사에 출석한 팀버니즈 대표 역시 미성년자로 해당 사안은 가정법원 소년부로 송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한 관계자는 “팀버니즈의 운영 구조를 둘러싼 의문이 커진 상황에서 미성년자가 대표로 나선 배경 역시 법정에서 주요 쟁점이 될 수 있다”며 “민사 책임의 귀속 주체가 어디로 판단되느냐에 따라 실제 운영 주체와 의사 결정 구조가 구체적으로 드러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4a080a50ad9b4bc1df7849cc8064cf7c53938a65804b955ae181c38bba31bba" dmcf-pid="uNBETyiPh4"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엑스 캡처]</p> <p contents-hash="57f7b528b61117747648eb551f23dbc35a9d1e3bf32148ac4937f19d65d69430" dmcf-pid="7jbDyWnQCf"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2025년 끝자락, 3관왕 '시지프스'는 지친 관객들의 심장 속 난로가 될 수 있을까 [종합] 12-15 다음 ‘BLACKPINK Universe’ 몰입형 ‘핑크 유니버스’와 New Era·MLB·PSG 한정판 MD까지! 음악·스포츠·패션 융합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