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있데이] 창원LG, ‘1위 수성’ 굳건…야구·축구 ‘팀 재구성’ 작성일 12-15 12 목록 <!--naver_news_vod_1--><br><br>[KBS 창원] [앵커]<br><br> 경남만의 스포츠 소식만 모아서 함께 나누는 시간, 스포츠 있데이.<br><br> 오늘도 김효경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br><br>안녕하십니까.<br><br> 프로농구 개막이 엊그제였던 거 같은데, 어느덧 중반을 향해 달려가고 있죠?<br><br>[기자]<br><br> 창원 LG세이커스, 송골매군단은 어제(14일)까지 21경기를 치르면서 정규리그 중반부를 향해 쉴 새 없이 달려가고 있습니다.<br><br> 현재까지 송골매군단은 굳건하게 정규리그 1위를 지키고 있는데요.<br><br> 1라운드에서는 1위와 4위를 오가며 마음을 졸이게 했다면, 2라운드 중반부에 들어서면서 1위를 차지한 뒤부터는 꾸준하게 선두를 수성하고 있습니다.<br><br> 연패를 끊지 못해 2라운드 9위까지 떨어져 힘겹게 순위를 끌어올리며 중위권에 머물던 지난 시즌과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br><br> 말 그대로 '디펜딩 챔피언' 다운 모습인데, 21경기를 치르는 현재까지 프로농구 10개 팀 가운데 유일하게 연패를 기록하지 않고 있습니다.<br><br> [앵커]<br><br> 동아시아 슈퍼 리그까지 겹치면서 '고난의 시간'이라는 얘기 나눴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 몽골팀 상대로 첫 승까지 거두면서 말 그대로 거칠 게 없어 보이는데요.<br><br> 아셈 마레이 선수도 어제(14일) 경기에서 좋은 기록을 세웠잖아요.<br><br>[기자]<br><br> 저희끼리 항상 '믿고 보는 마레이'라는 말을 하고 했는데, 어제도 역시나 마레이였습니다.<br><br> 마레이는 34분 동안 경기를 뛰면서 23득점, 리바운드 21개, 어시스트 10개까지 기록하면서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습니다.<br><br> 올 시즌 첫 기록이자, KBL 개인 통산 두 번째 기록입니다.<br><br> 앞서 9일, 동아시아 슈퍼 리그 첫 승을 거뒀을 때도 마레이는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는데, 일주일 새 두 번이나 최상의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br><br> 여기에 조상현 감독이 '보험'이라고 말해왔던 이른바 '전역 듀오' 양홍석과 윤원상이 군 전역 뒤 위기 때마다 석 점을 꽂아주며 제대로 이름값을 하고 있습니다.<br><br> [앵커]<br><br> 공은 둥글고, 아직 정규리그가 절반도 지나지 않았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송골매 군단 2연패라는 꿈을 조금 더 키워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br><br> 경남FC에서도 새로운 사령탑을 맞았잖아요.<br><br>[기자]<br><br> 경남 FC의 11대 사령탑은 배성재 감독이 낙점받았습니다.<br><br> 지난 9월,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이을용 감독이 물러난 지 석 달 만에 지휘봉이 주인을 찾은 겁니다.<br><br> 배 감독은 선수 생활을 마치고 2022년 K4 리그에서 고양 KH FC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고, 지난해 충남 아산 FC 수석코치로 활동했습니다.<br><br> 구단 측에서는 K4 리그와 K리그2 지도자 경험 등을 감독 선임 배경으로 설명했습니다.<br><br> 지난 금요일부터 선수단과 합을 맞추기 시작한 배 감독이 내년 시즌에서는 6년 연속 승격 실패에 빠진 경남FC를 구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br><br> [앵커]<br><br> 새 사령탑에 대한 기대와 함께 연이은 승격 실패와 성적 부진에 우려도 섞여 나오고 있지만 응원하는 마음은 계속 보내봅니다.<br><br> NC 다이노스도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죠?<br><br>[기자]<br><br> '외국인 선수 명가'로 불리는 NC 다이노스인 만큼 어떤 선수로 엔트리를 채울지 많은 관심이 쏠렸습니다.<br><br> 가장 먼저 팀 합류를 알린 건 캐나다 출신 우완 커티스 테일러입니다.<br><br> 테일러는 2016년 마이너리그로 데뷔해 8시즌, 213경기 동안 26승,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고, 힘 있는 직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장점으로 평가했습니다.<br><br> 또, 누구보다 기다렸던 소식! <br><br>맷 데이비슨과 라일리 톰슨도 다음 시즌을 함께하게 됐는데요.<br><br> 두 선수 모두 팀의 핵심 전력이었던 만큼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었습니다.<br><br> 다음 시즌 처음 도입되는 아시아 쿼터 선수로는 일본 출신 투수 토다 나츠키가 공룡군단의 마운드를 채우게 됐습니다.<br><br> [앵커]<br><br> 송골매군단에 합류한 '전역 듀오'가 팀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는 것처럼 NC 다이노스도 경남FC도 새로운 선수단 구성이 팀의 활기가 되길 지켜보겠습니다.<br><br> 여기까지 듣겠습니다,<br><br> 김기자 고맙습니다.<br><br> 영상편집:김도원<br><br> 관련자료 이전 논란의 박나래, 전현무·이장우와 '팜유트립' 불발…"내부적인 판단" [공식] 12-15 다음 뮤지컬 '아몬드', 웰메이드 호평 속 폐막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