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현대모비스 연패 사슬 끊는 제물 돼 작성일 12-15 29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73대76으로 패…패스 실수와 잦은 실책으로 무너저</strong><div><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88/2025/12/15/0000987042_001_20251215210709836.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가스공사의 신승민(오른쪽)이 현대모비스의 정준원을 뚫고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KBL 제공.</em></span></div><br><br>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연패 사슬을 끊는 제물이 되고 말았다. 잦은 패스 실수와 실책이 가스공사를 무너뜨린 원인이었다.<br><br>가스공사는 1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73대76으로 패했다.<br><br>라건아의 선취점으로 1쿼터를 시작한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치열한 골밑 다툼을 벌였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 골밑에서 리바운드를 지배하고 벨란겔의 속공까지 더하며 경기를 우세하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그러나 현대모비스의 골밑 쇄도 또한 만만치 않았다.<br><br>18대16으로 2쿼터를 맞이한 가스공사는 집중력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잦은 패스 실수와 실책을 범했고 공격을 풀어나가는 해결사인 벨란겔마저 현대모비스 조한진에게 스틸까지 당하는 등 공격이 풀리지 않았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투입된 최강민이 3점슛 4개를 쏟아부으며 도망가기 시작했다. 가스공사는 34대39로 2쿼터를 끝냈다.<br><br>2쿼터 후반에 공격의 집중력을 회복한 가스공사는 벨란겔의 3점슛으로 공격력을 회복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김건하, 이승현, 해먼즈가 보여주는 파상공세는 거셌다. 좀처럼 좁아들지 않을 것같던 점수차는 벨란겔이 3쿼터 종료 1분20초를 남기고 3점슛, 종료 40초를 남기고 중거리슛까지 성공시키면서 54대54 동점 상황까지 만들어냈다.<br><br>희망을 가졌던 가스공사는 4쿼터 6분을 남기고 다시 벨란겔의 패스미스와 이어진 신승민의 파울 등 흐름이 끊기면서 현대모비스에게 59대63으로 또 역전당했다. 마지막에는 현대모비스에게 파울로 인한 자유투를 연이어 내 주면서 무너졌다.<br><br>이날 경기는 가스공사의 양우혁과 현대모비스의 김건하의 '고졸 신인 가드 대결'도 관전 포인트였다. 양우혁이 이번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1쿼터 이후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김건하는 10득점 4어시스트로 비교우위의 활약을 보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신성의 탄생…13기 김도휘 2025 그랑프리 경정 우승 12-15 다음 고준, 이상준에 팬심…"유일하게 연락처 물어본 연예인"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