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콕 여제’ 안세영, BWF 올해의 선수상 3연패…女 선수 사상 첫 3연속 수상 성공! 작성일 12-15 12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15/0001242339_001_20251215212614113.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왼쪽)이 15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 겸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갈라 디너쇼에서 올해의 선수상 여자부문을 수상하고 있다. 그는 여자선수로선 사상 첫 BWF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성공했다. 사진출처│BWF 유튜브 화면 캡쳐</em></span><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12/15/0001242339_002_20251215212614156.jpg" alt="" /><em class="img_desc">안세영이 15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BWF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 겸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갈라 디너쇼에서 올해의 선수상 여자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여자선수로선 사상 첫 BWF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성공했다. 사진출처│BWF 유튜브 화면 캡쳐</em></span><br><br>‘셔틀콕 여제’ 안세영(23·삼성생명·세계랭킹 1위)이 올해 세계배드민턴계에서 가장 빛난 별로 선정됐다. 여자선수로선 사상 처음으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성공했다.<br><br>BWF는 15일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BWF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 겸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갈라 디너쇼를 열어 안세영에게 올해의 선수상 여자선수 부문을 수여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왕즈이(2위), 천위페이(이상 중국·5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 3위) 등 쟁쟁한 대항마들을 꺾고 당당하게 3년 연속 수상에 성공했다.<br><br>의미 깊은 상을 수상한 안세영의 표정은 밝았다. 코트에 섰던 그동안의 모습과 달리 머리를 화려하게 묶은 뒤 근사한 검은 드레스를 입고 환한 표정으로 3연패를 자축했다. <br><br>안세영은 올해 수상으로 새 역사를 썼다. 과거 올해의 선수상 3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남자부 린단(중국·은퇴·2006·2007·2008년)과 리총웨이(말레이시아·은퇴·2009·2010·2011) 뿐이었다. 여자부 종전 최다 연속 수상 기록은 혼합복식 황야총(중국·은퇴·2018·2019)과 지난해 안세영의 2연패였다.<br><br>안세영 외에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한국선수는 남자부 김동문 대한배드민턴협회장(2002·2003년)과 서승재(삼성생명·2023년), 여자부 라경민 한국체대 교수(2003년) 뿐이다. 과거 내로라하는 선배들도 이 상과 인연이 없었던 사실을 고려하면 안세영의 3연패가 갖는 상징성이 크다.<br><br>안세영의 수상엔 이견이 없었다. 그는 올해 BWF 주관대회 단일시즌 여자단식 최다우승(10회)을 달성했다. 18차례 국제대회에서 금10·은1·동메달 2개를 수확하며 2019년 남자단식 모모타 겐토(일본·은퇴)가 달성한 단일 시즌 전 종목 최다승 타이(11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승률 역시 승률 94.44%(68승4패)로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다. <br><br>BWF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 누적된 세계랭킹 포인트와 전문가 패널 5명의 투표 점수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 중 2024 월드투어 파이널을 비롯한 주요 국제대회 성적은 가산점이 부여됐다. 안세영은 17일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릴 월드투어 파이널스에서 4년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정상에 오르면 단일 시즌 최다승 타이를 수립할 수 있다. 단일 시즌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최고 승률 역시 달성 가능성이 높다. 종전 최고 승률은 2011년 남자단식 린단(92.75%·64승5패)이 보유하고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속보] '초대박' 안세영 해냈다! 세계 최초 BWF 올해의 선수 '여자단식 3연패'…10관왕 이은 또 하나의 쾌거 12-15 다음 고준 “유치원 적응 못해 전학 다녀, 주먹 피면 사람 머리카락 나와” (4인용식탁) 12-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